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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싱어송라이터를 좋아하세요?
G야, 어떻게 하면 아낌없이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니. 그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평소 듣는 노래들을 공유하곤 한다. 특정한 노래가 내게는 귀에 각인된 즐거움이지만, 그 노래들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배경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 내가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면 그만이고, 아니어도 크게 상관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을 때가 있다. 대부분은 G에게서 온 답장이었고, 음악 취향이 상
by
이유빈 에디터
2024.10.25
오피니언
여행
대만, 타이난 박물관 방문기록 첫 번째 이야기 – 치메이 박물관 Chimei Museum
10월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타이난 투어에서 포함되어 있던 마지막 일정인 치메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치메이 주식회사는 중화민국의 플라스틱 제조기업이다. 치메이 박물관은 사립미술관으로 치메이실업의 대표 쉬원롱이 1992년 설립하였다. 박물관의 소장품은 쉬원룽이 수집한 서양 예술, 악기, 병기, 동물 표본 및 화석으로 구성되며, 전체 소장품의 3분의 1에
by
강금미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의 관념을 꺼내 너에게 보일게 [음악]
앨범명은 [Spill the Feels]. 감정을 쏟아낸다.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때론 '비교'라는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억누르며 살아가곤 하는데 그걸 벗어나는 방법이 '솔직함'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밖으로 꺼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세븐틴 멤버이자 앨범 대부분의 곡들의 프로듀서인 '우지'가 그랬다.
13명의 남자들의 고백 2024년 10월 14일 오후 6시.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발매됐다. 12-13일, 이틀 간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로 다음날이었다. 처음에 컨셉 포토와 앨범 커버, 티저 영상을 마주했을 때 '되게 추상적이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기대도 컸지만 내심 걱정도 되었던 게, 추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을 노래로 만들면 [음악]
음원 차트 씹어 먹은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
John V. Esparza / Atlantic Records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 중고등학교 시절, 어쩌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해온 한국의 게임 ‘아파트’가 노래로 돌아왔다.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Rosie’의 선공개 곡 ‘APT’가 그 주인공이다. 근데 이제 브루노 마스를 곁들인. 대체 어떤 조합일까,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로막힌 사유의 깊이 [공연]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빌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레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레퍼토리 작품이기에 이번 더블 빌에서는 초연되는 작품인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 빌 <한스 판 마넨 X 차진엽>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해외 안무가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를 30분 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선보였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19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세계-인간-사건(1)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인간과 사건(1)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이전 글에서는 책이나 영화 속 등장인물 등 구체적인 사례에 관해 글을 썼습니다.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본 글은 박정태 저자의 <철학자 들뢰즈, 화가 베이컨을 말하다>를 읽은 최근의 제 독서 경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책은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의 철학을 토대로 화가 베이컨의 작품세계를 분석
by
양은정 에디터
2024.10.18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02. silence
꺼져가는 빛들
illust by ESOM 02. silence 아직 남아있는 것들과 앞으로 매듭지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계산해 본다. 모든 것이 훤하게 드러난 길 속에서 더 이상 도망치는 것엔 의미가 없다는 걸 느끼고 잠자코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한다.
by
이상아 에디터
2024.10.18
작품기고
The Writer
[Jelly] 4. 홀로 남은 낙원
홀로 남은 낙원은 낙원일까
O 0 o 0 . . illustration. sasa {Jellyfish Monologue} 4. 홀로 남은 낙원 O 0 o 0 . . 모두가 저마다의 빛깔로 헤엄치는 바닷속. 해파리는 파도가 부서진 자리를 투과한 빛줄기 아래에 떠 있다. 몸을 감싸는 난류를 잘못 만난 자석처럼 밀어내며 허공에 우뚝 서 있다. 오래전 사라진 길목에 남은 외딴 표지판처럼,
by
오예찬 에디터
2024.10.1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고향에서 이방인의 감정을 느끼다 [음악]
고향에서 향수병이 유발한 이유
언제나 그랬듯 며칠 전에도 네모난 스크린 속에서 오롯한 쉼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나 숏폼을 비판하고 멀리하겠다 다짐하면서도 그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은 마치 도떼기시장 속에서 딱 원하는 물건이나 옷을 찾듯 나의 취향을 저격해 버리는 영상이 뜨는 순간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순간도 그러했다. 별것 아닌 3초, 그러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영지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응어리진 인간의 몸 [공연]
우리의 몸은 여러 요소와 성질들로 응어리져있다. 그중에서도 ‘은유로서의 신체’의 뜻을 필자는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 타인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수 없지만 분명히 무언가 상상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응어리진 덩어리 속에서 때론 새로운 해답을 찾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여러 요소와 성질들로 응어리져있다. 그중에서도 ‘은유로서의 신체’의 뜻을 필자는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 타인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수 없지만 분명히 무언가 상상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응어리진 덩어리 속에서 때론 새로운 해답을 찾기도 한다. 2024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폐막작으로 가브리엘 피에트로 마룰로의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0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페스티벌 최적화 라이브 장착, '잘하는' 그룹의 발견 [음악]
오래도록 사랑받을 그룹이라는 확신이 든 이유
아이돌 무대 영상을 보다 보면 뻔하고 화려한 감상보다도 느끼기 어려운 하나의 감상이 있다. 바로 ‘잘한다’는 느낌이다. 무대를 잘한다, 딱 하나의 포인트를 짚어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상이지만 여러 가지에서 뻗쳐온 감상의 기류는 딱 하나의 지점으로 모여 큰 울림을 준다. 이 느낌은 실력이 탄탄하더라도 다른 복합적인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쉽게 선사할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 새벽의 모든 [영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새벽의 모든을 당신에게 권한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다루는 드라마나 미디어들은 이미 다수 있다. 그러나 새벽의 모든이 보여주는 세계는 흥미롭고 새롭다. 시혜적인 관점으로 인물들을 다루지 않으려는 관점이 돋보인다. PMS를 겪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가진 야마조에가 주고받는 도움을 보여주며 이들의 일상은 천천히 흘러간다. 도움을 주는 기억은 서로를 살린다. 영화는 연대에 관해 이야기한다
by
노현정 에디터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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