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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운명같은 사랑엔 결심이 전제되는 법 [영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을 보고
최근 재밌게 본 두 영화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먼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다. 1993년 개봉한 영화로 시애틀과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남자 주인공인 샘(톰 행크스)은 아내가 죽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고, 여자 주인공인 애니(맥 라이언)는 곧 결혼하게 될 약혼남이 있다. 샘의 아들인 조나는 엄마를 잃고 실
by
강민 에디터
2024.12.25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속 삶의 조각을 통해 얻는 것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그림 속 누군가의 삶의 조각은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주었다
나에게 누군가 취미를 물을 때, 나는 주로 ‘공연이나 전시를 본다’고 대답했던 것 같다. 왜? 라는 의문을 가진지도 오래되었을 만큼 그건 나에게 관성적인 일종의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새삼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 질문이 있던 나의 오래된 예전 시절, 그러니까 어른이 되기 전으로 돌아가 보았던 것 같다. 이 책의 글쓴이가 그림 작가들의 삶과 그 안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4.1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지각색의 방법 - 올해의 작가상 2024 [미술/전시]
작품에 담긴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
지난 10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전시가 개막되었다. 현재 주목받는 동시대 한국 작가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관심을 갖고 방문하였다. 올해 선정된 작가 4인은 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제인 진 카이젠이다. 그중에서도 윤지영과 카이젠은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해보는 작가들이라 더욱 유심히 살펴보았다. 윤지영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내장을
by
정충연 에디터
2024.1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 톺아보기 1 [도서/문학]
근대적 주체를 발생시킨 요건
아도르노가 『부정 변증법』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겨냥한 철학은 칸트에서 시작 되어 피히테와 셸링, 그리고 헤겔을 대표적 철학자로 두고 있는 독일 관념론이다. 이때 그들(관념론)의 주장을 관통하는 일관된 내용은 인식론에서 주체에게 일방적으로 부여 된 객체 ‘구성성’이다. 아도르노는 이를 ‘구성적 주체’라고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비판을 정식화한다. ‘구성적 주체
by
이유빈 에디터
2024.12.22
리뷰
도서
[리뷰] '선'을 지키며 온전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 - 착한 대화 콤플렉스
이유도 모르는 사람을 미워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아서
'선'을 지키며 온전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 살면서 말과 관련된 갈등을 많이 겪지만, 대다수가 가족에게서 비롯되기도 한다. 가족이니까 더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가족은 서로의 아픈 지점을, 어떻게 찔러야 더 아픈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내 몸과 같이 생각하는 바람에 타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려서 더 선을 넘기가 쉽다. 그 선을 넘어
by
박하은 에디터
2024.12.19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하고 사려깊은 대화를 위한 책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우리는 아무래도 대화보다 메시지가 편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전화 공포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나또한 전화와 문자 중에 고를 수 있다면 문자를 택하고 싶다.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는 특성이 너무나 치명적이라고 느끼는 바다. 책의 표지에는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라고 적
by
고지희 에디터
2024.12.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라지는 생각을 붙잡는 방법
순간을 곱씹고 기록하는 차승환 컬처리스트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이를 글로 남기는 사람에게 기록에 준할 만큼 든든한 자산을 물으면 선뜻 대답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기록에 남은 순간의 기억들이 강한 힘을 갖는 탓이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에서 몰래몰래 훔쳐보았던 콘텐츠 중 유독 온기가 생생히 남아있던 글이 있었다. 글을 작성한 차승환 컬처리스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흔쾌히 응해주신 덕분에
by
김서현 에디터
2024.12.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멋진 마법소녀로 세상을 살아가기 - 마법소녀 다이어리
재미있고 예쁜 마법소녀 펀딩 아이템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마법으로 물리치자! 마법소녀 다이어리 - 안녕하세요!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네요. 하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마법소녀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펀딩 팀 6w6입니다. 작년에는 운동을 주제로 한 실물 다이어리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일상부터 공부까지 다양하게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를 제작했습니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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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12.15
리뷰
도서
[Review] 말로써 어우르는 법,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말에는 죄가 없다
무언가에 집중해야 하거나 몹시 지쳐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야기하는 걸 꽤 좋아하는 나는 착한 대화라는 말 뒤에 붙는 콤플렉스라는 말이 조금 거슬렸다. 콤플렉스라고 하면 정확한 풀이는 아니지만 앞의 단어가 약점처럼 느껴지는 심리 때문이었나보다. 모든 대화가 착하게만 풀려가야 한다면 피로함을 너무 자처하는 건 아닐까. 그러나 물음에 물음을 걸어보다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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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4.12.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우리가 사랑한 지브리 스토리텔링의 힘, 이누해의 세계
창작자와 비창작자 모두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이야기의 힘을 기록합니다, 스토리텔러 이누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누해라고 합니다. 영화 업계에서 일을 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동시에 IP 개발자이자 스토리 컨설턴트로도 일을 하고 있습니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1
리뷰
PRESS
[PRESS] 사랑 문법에 대한 우아한 조소 - 트렁크
청춘을 담아 굳게 잠근 ‘트렁크’
김려령 작가를 처음 알게 한 작품은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이다. 당시 학생이던 나에게 ‘부모도 자식이 크는 것에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깨달음은 완전히 처음 접하는 생각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생겼을 것이다.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를 읽은 횟수는 두 자릿수가 되었고, 김려령 작가는 내 학창 시절을 수놓은 최애 작
by
주영지 에디터
2024.12.10
리뷰
도서
[Review] 마법을 걷어낼 시간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다른 이야기를 알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로 말미암아 다른 세상을 열 수 있다
동화에는 마법이 있다. 그 마법은 공주를 잠에 빠뜨리거나, 왕자를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다. 신데렐라를 무도회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이렇듯 동화는 마법으로 우리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며 각자의 어린 시절을 장식했다. 그렇기에 만약 인간의 기억을 퀼트로 만든다면 그중 한 부분은 분명히 동화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수많은 신화와 전설들을 바
by
이중민 에디터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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