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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2019 흠뻑쇼를 기다리며 [공연예술]
수많은 사람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당신도 흠뻑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체감온도가 30도를 훌쩍 넘어버린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싸이 흠뻑쇼>가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흠뻑쇼는 매년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은 젊은이들의 필수 관람 공연으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싸이의 히트곡을 즐기는 화제의 콘서트다. 지난 2018싸이 흠뻑쇼는 15분 만에 티켓 10만 장이 팔리며 그 위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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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5.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트레이시 에민, 상처를 애도하는 예술가 ① [시각예술]
영국 YBA의 용기있는 예술가
이별의 상처를 말한다는 건 쉽지 않다.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는 사랑과 반대다. 사랑은 자꾸만 이야기해야할 주제·행복한 주제로 인식되는 반면, 이별의 상처는 덮어두고 감내해야 할 주제로 인식된다. 사랑이 있다면 분명히 이별도 있는 법인데, 실로 우리는 이별을 한 뒤 새로운 사랑을 기다릴 뿐 그 사이에 놓인 슬픔의 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by
이다빈 에디터
2019.05.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왜 공연 중 마지막 공연에 사람들은 더 열광할까? [공연예술]
마지막 공연(막공)의 힘과 라이브에 관하여
“마지막에서는 모든 걸 쏟아붓잖아?” 마지막이라는 단어의 마력은 유혹적이다. @Nainoa Shizuru, Unsplash 오랜만에 만난 친구 N과 같이 밥을 먹으면서 그는 대뜸 말했다. “나 트와이스 콘서트 간다!” N은 트와이스를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친구는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콘서트를 하면 꾸준히 보러 간 것 같았다. “오, 대단해. 언제 가는데?”
by
한민정 에디터
2019.05.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최후진술" - 별이 된 갈릴레오 갈릴레이 [공연예술]
별이 된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담은 뮤지컬 <최후진술> 오피니언입니다.
지구는 돈다는 지동설을 펼친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영국의 대문호라 부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는 갈릴레이의 황천길(?)을 인도한다. 지구는 돈다는 주장을 했던 코페르니쿠스를 자신의 저서 <주된 두 가지 우주체계에 관한 대화>에서 옹호했다는 교회의 판단만으로 사형에 처했다가 죽음이 무엇보다 무서웠던 갈릴레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 종교가
by
이수진 에디터
2019.05.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일 미술관 여행 (4) [시각예술]
드레스덴의 Albertinum
독일 미술관 여행 (4) 드레스덴의 Albertinum 베를린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드레스덴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베를린이나 프라하에 여행을 갔을 때 자주 찾는 곳으로 익숙하다. 주로 큰 도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곤 하지만, 드레스덴은 독일 작센 주의 주도일 만큼 경제·교통·문화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며 공업 부문 역시 발달해 있다. 특이한 점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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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5.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궁무진한 작가_데이비드 호크니_전시힐링 : 데이비드 호크니展 [시각예술]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은 경계를 넘어 아래쪽 끝까지 흘러내려간다. 무려 1976년에 창작한 작품이다. 기발하다. 나는 호크니의 이런 시도야말로, 그가 했던 다양한 시도들을 단 하나로 압축하고 가시화한 장치라고 본다. 그의 작품세계는 너무나 방대하고 화풍은 시기에 따라 너무 달라 특정 짓기 어렵지만,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호크니의 아이덴티티라는 걸 말이다. 한계 따윈 없는 것처럼, 장르와 매체, 모든 걸 망라하고 넘나드는 작가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현존하는 작가 작품 중 최고가의 낙찰가를 받은 작가다. 친구가 전시회를 추천한 이후 관심 갖게 됐는데, 1019억이라는 낙찰가를 들으며 놀랐었다. 얼마나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으면 그런 가격에 낙찰받았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회는 아쉽게도 해당 작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최고가를 낙찰받은 화가라면 그에 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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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9.05.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리고 그곳에 해적들이 있었다 - 해적이야기 둘 [공연예술]
항해일지를 쓰는 거야. 어떻게 쓰는 거지. 일단 첫 장을 쓰는 거야.
* 극 관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3. 앤 당신들의 신은 내가 태어났을 때 축복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교회는 사생아의 이름을 기록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신은 나의 서툰 기도를 허락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교회는 사생아의 이름을 혼인서약에만 기록해준다고 했다. (...) 당신들의 신은 나의 항해시대에 초대받지 않았으니 내가 죽는 그 날에 초대받
by
김효경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리고 그곳에 해적들이 있었다 - 해적이야기 하나 [공연예술]
내 마음속 가장 완벽한 바다. 그곳의 사람들 이야기.
* 극 관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연 후기를 쓰는 거야. 어떻게 쓰는 거지. 일단 첫 장을 쓰는 거야. 뭐부터 써야 하지. 극장 후기? 아냐. 공연 내용? 아냐. 배우 평가? 아냐. 보이는 걸 쓰면 돼. ‘해적’. 보통 해적이라는 단어를 보면 수염을 길게 기르고, 머리엔 검은 두건 같은 걸 쓰고, 애꾸눈 안대에 칼을 들고 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by
김효경 에디터
2019.05.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거짓, 그 표면의 장벽 : 모순이라는 진실 – 전시 "거짓말" [시각예술]
우리를 둘러싼 거짓과 거짓된 속성으로서의 참
표지 색감 너무 예쁘다! 그라데이션 알록달록 0. 거짓으로 가득 찬 현대사회 소위 삭막하다고들 말한다. 아이에서 청소년이 되고,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고, 본격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성인이 되면서—우리는 사람과 부대끼어 살고 있음에도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 때가 좋았어,” “그 시절이 제일 편했다.” 라는 말이 나이가 들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미지의 운명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의 작품들 [시각예술]
노출된 신체와 강한 색채대비와 그 너머
오늘 당신은 총 몇 장의 사진을 찍었을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는 셀피부터 오늘 먹은 음식 사진 등 최소 1장 이상은 찍었을 것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이제 새로 출시될 아이폰에는 카메라만 5개가 내장되어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이제 사진이란, 크게는 이미지 자체란 너무나도 쉽게 탄생하고 복제되면서 소장마저 쉬워졌다. 어쩌면 소장이 안 되는 사진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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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5.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첫 오페라 : La Cenerentola [공연예술]
신데렐라 아닌, La Cenerentola
오페라는 내게 친숙하지 않은 장르다. 평소 ‘공연 덕후’를 자청하면서도, 장르가 주는 무게감과 비싼 푯값 덕에 정작 오페라 공연은 한 번도 관람해 본 적이 없었다. 스토리와 음악이 있다는 점에서 뮤지컬과 비슷하면서도, 극 전체가 생소한 언어와 고전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뮤지컬보다는 조금 더 이해하기 힘들고 지루할 것으로 생각했다. 오페라에 관해서는
by
황혜림 에디터
2019.05.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잡힐 듯한 꿈, 선택하는 삶 [공연예술]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누구에게나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고 비판할 점이 있다 하여도 못내 좋은 점만 눈에 밟히는 그런 작품이 있을 텐데 나의 경우에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그렇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 무대 위 벤치에 놓인 라디오에서 들리던 오래된 음악소리, 눈앞을 가득 메우며 천천히 변화하던 하늘의 빛깔들,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 냄새를 떠올리면 극장에 앉아
by
김민혜 에디터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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