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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랑'을 사랑하다 [영화]
'사랑, 그 이전의 사랑 이야기' 속에 담긴 언어의 의미를 만나다.
“천둥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와준다면 그대가 돌아가지 않도록 붙잡으련만” - 언어의 정원 中 - 페르디낭 드 소쉬르(Saussure, Ferdinand De)가 ‘랑그’와 ‘파롤’을 나누어 정의한 것처럼, 언어는 형체와 단어가 결합하며 실질적인 의미를 얻게 된다. 언어는 특정한 형체 없이는 대체로 존재하지 않으며, 우연히 그렇게 불리
by
원종환 에디터
2018.11.19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어깨
네 어깨를 구경하는 것은 한껏 나약해져도 되는 일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의 어깨를 구경하는 것은 한껏 나약해져도 되는 일. 너의 얇은 어깨가 가득한 품이 되고 무한한 우주가 되어 나는 그곳을 뛰어다니는 천진한 아이가 된다. 만약 내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너는 내게 와 그 어깨로 나를 폭 감싸주겠지. 내가 울어버린다면 너는 내 옆에 쪼그려
by
장의신 에디터
2018.11.16
리뷰
도서
[Review] <FILO> film critique magazine 4호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결합한 말로 영화에 대한 사랑을 글의 행로로 옮겨보고자 하는 격월간 잡지다.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국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고, 매호 다양한 해외, 초대 필진이 함께 최근까지 상영되었거
by
양나래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Review] 영화비평잡지 FILO [도서]
영화, 언어, 그리고 사랑을 담아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와 함께 영화를 다시 사랑해보는 건 어떤가요? 야밤의 독서 몇 장만 읽고 서둘러 자야지,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FILO>의 첫 장을 펼쳤다. 여는 글부터 심상치 않았다. ‘귀한 위로’라는 말에 마음이 동했다. 목차에 오른 작품들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들이었다. 분명 처음에는 가벼운
by
심지은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영화, 언어, 사랑 이 세 가지의 단어를 좋아한다. 이 세 단어는 표면 그대로의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담아내고 있어서일까. 영화 비평 잡지 ‘필로’가 내세우는 세 단어는 최소한의 단어로 표지를 채운 것만큼 매력이 있다. 표지를 넘기고 ‘편집의 글-귀한 위로’가 나왔다. 영화 앞에서도 비슷한 심정일 때가 많다. 자주
by
유진아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그 영화 재밌어?" YES 혹은 NO라고 답하게 되는 이 질문을 나는 가끔 한다. 아주 가끔 긴 답변이 돌아올 때도 있긴 하지만, 대개 내가 듣는 말은 "볼만해."라거나 "별로인 것 같아."였다. 어떤 영화를 볼지 말지 결정할 때는 간단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한다. 별점을 확인하고 한줄평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03
리뷰
PRESS
[PRESS] 서울이 경성이었을 적에,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1930년대 전반, 서울이 경성이라 불리던 시절', 그 시절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PRESS]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연극은 공연예술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때 공연은 문자의 시각화 과정을 거친다. 연극에서 전개되는 서사는 기본적으로 희곡이란 문학의 한 갈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연극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은 문학이 연극이 되는 과정을 자세히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도서/문학
언어의 온도
올 해의 끝자락이 스물스물 다가오는 요즘 , 스스로를 점검해 본다. 올 한 해 나의 언어는 어떤 온도를 지니고 있었을까.
“내가 생각없이 내뱉은 무수한 말들은 어떤 온도를 지니고 있었을까.“ 새해가 되고 제일 먼저 세운 목표가 '말을 예쁘게 하기'였다. 지난 해는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인지한 한 해였다. 올 해의 끝자락이 스물스물 다가오는 요즘 , 스스로를 점검해 본다. 올 한 해 나의 언어는 어떤 온도를 지니고 있었을까. 바빠서 못 한다
by
유다원 에디터
2018.10.20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숨
내가 숨을 멈추면 너도 멈추고, 네가 숨을 멈추면 나도 멈추기라도 할 듯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를 안으면 내 볼이 네 목에 닿아. 이곳은 너의 숨이 지나는 곳. 그거 아니? 실은, 손이나 입술만큼 내어주기 어려운 곳이란 걸. 네 목에 얼굴을 묻고 있으면 우린 어느새 같은 속도로 숨을 쉬고 있어. 너의 숨과 나의 숨이, 아니, 어쩌면 너의 생명과 나의 생명이
by
장의신 에디터
2018.10.15
리뷰
PRESS
[PRESS] 1930년대 경성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 씨(氏)와 경성사람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은 오는 18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27일(토)까지 CKL스튜디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 우리 소설사에 있어 박태원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문체는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한 발자국 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일상적 현실을 가감 없이 조명하는 그의 작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작가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보’라는 인물을 통해서 현실을 묘하사는데, 이때의 현실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리뷰
공연
[Preview] 언어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조선의 몸짓이 말 걸기를
무용극 <궁:장녹수전> 프리뷰
작년 초엔가, 보러 갔던 현대무용 공연을 계기로 무용은 어렵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 같다. 당시 무용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별로 없는 나로서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낯설고 생소한 세계에 대한 약간의 설렘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공연 시작 후 처음 10분까지는 그만큼 잘 집중할 수가 없었다. 움직이는 듯 멈춰 있는 듯한 무용수
by
김해랑 에디터
2018.09.27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의 체험
이 세상에 사랑 외에 더 궁금한 것은 없었으니까.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알고 싶어. 네가 어느 부분이 얼마큼 여린지, 어디를 톡 건드리면 쉽게 무너지는지, 그래서 너는 어떤 보호가 필요한지." * 그들은 불안한 채로 서로를 만나 각자의 불안에 대해 얘기했다. 그것은 상처내기 쉬운 가장 여린 살을 보여주는 일과 같았다. 그들은 서로의 약
by
장의신 에디터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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