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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보고 듣고 그려내다] Moonlight
아무리 어두울지라도 빛 한 점은 있을테니
오늘 대표님을 만나뵙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을 것 같은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리고는 많은 아트인사이트의 가족들이 만들어 낸 굿즈들을 받아왔다. 나는 저 사진을 찍을 때 그저 풍경과 색감이 예뻐 찍었고, 흘려적은 낙서가 꽤나 맘에 들어 글씨로 써냈으며, 역시 큰 의미는 두지 않고 맘에 들었던 둘을 합하여 문화 초대 엽서를 만들었으나, 오늘의 티타
by
김은지 에디터
2017.06.01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오글거리는 사람끼리, 오글거리게
언제부터 누군가의 진지함이, 진심이 이렇게 쉬워진건지, 언제부터 감정이 부끄러운 게 되어버린 건지. 가혹한 세상이라, 나는 이 시의 화자와 심심한 위로나 주고받으려 한다. 오글거리는 사람끼리, 오글거리게.
‘오글거리다’는 말이 싫는다. 초록창은 그것의 뜻이 ‘어떤 말이나 행동에 민망함을 느끼다’라고 친절히도 설명해준다. 사실 ‘오글거리다’는 뜻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 ‘민망하다, 느글거린다, 역겹다’와 같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말들에 부정적인 느낌을 받은 적은 없기 때문이다. 왜 오그라드는 걸까? 개인적으로는 어떤 감정이나 행동에 진정성이 결여되었을 때
by
반채은 에디터
2017.05.30
작품기고
[쓰다듬다] 흔들릴지라도 꽃은 핀다
흔들릴지라도 꽃은 핀다.
오랜만에 엄마랑 꽃구경하러 나들이를 잠깐 다녀왔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꽃에, 찰칵찰칵 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이렇게 거센 바람에 흔들릴지라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도 살아가면서 힘든 일에 흔들릴지라도, 활짝 꽃 피울 날이 있겠죠?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도종환- 살아있는 동안은 누구에게나 꽃 피울 자리는 있다. -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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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7.05.29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 나조차도 잊고 살았던 내 모습은...
중국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인간이란 사회에서 타인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존재기에 서로에 대한 배려는 필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하였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탓일까? 배려를 넘어선 지나친 친절은 자신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면서 표현도 해야 하는데 나에게 너무도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만든 것 역시 나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깨
by
윤혜수 에디터
2017.05.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고 위대한 기록] 베스트셀러 못지 않은 인디만의 이야기
'INDIE'니까 가능한 'INDIE'의 이야기 독립출판에 관한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독립출판물은 독립출판물만이 담을 수 있는 이야기 때문에 나름의 두터운 팬층이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만든 독립출판물 몇권을 소개하려 한다. 나만의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가 되길 바라
by
이정숙 에디터
2017.05.28
작품기고
[Moonlight] 소녀
인상을 찌푸리고 소녀의 모습에 대한
소녀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너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찡그리고 있는 너의 모습
by
김혜라 에디터
2017.05.25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의 낮도, 밤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바라 본 풍경. 눈부신 햇살 아래 즐거운 듯 웃고있는 사람들. 은은한 달빛 아래 행복한 듯 미소짓는 사람들. 나만의 액자 속에 그려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은 낮의 풍경에서도, 밤의 풍경에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풍경을 담아내는 나의 모습도 누군가의 액자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24
작품기고
[쓰다듬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오늘도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은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디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고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마음같아서는 백번천번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내일, 모레, 미래가 걱정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살기위해서 오늘도 견디신 당신, 수고하셨습니다. 죽을 게 아니면 살아야 했다. 살 것이면 제대로 살아야 했다. -김이설, 환영- 살아남아라. 그대는 아름답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24
작품기고
[보고 듣고 그려내다]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삶을 좀 더 즐겁게 살고 싶다면
얼마 전, 나름의 작은 일탈으로 탈색을 했다. 원래의 짙은 갈색 머리는 그저 살짝 매트한 노란 머리가 되었을 뿐이지만 충동적으로 하게 된 첫 탈색, 그리고 새로운 머리는 기분을 바꿔주기에 충분했다. 미용실을 나오며, 밝고 가벼워진 머리를 찰랑이며 남들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살자, 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by
김은지 에디터
2017.05.23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얼굴 없는 빨래들의 섬뜩함, 그리고 쓸쓸함
나의 기본조차 모르는 나는 얼굴 없는 빨래들에 둘러싸인 채 한없이 쓸쓸하다.
페르소나 ‘가면’이라고 해석되는 이 단어는 영화에서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나 특정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칭할 때 사용된다. 하지만 영화라는 울타리 밖에서 페르소나는 개인이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원활하게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낸 외적 인격을 말한다.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화장법이나 옷, 신발이나 머리스타일 뿐
by
반채은 에디터
2017.05.20
칼럼/에세이
에세이
[공간X공감] 날씨 좋은 날, 나들이
날씨 좋은 날, 나들이를 떠나서 느끼는 감정과 음악.
따뜻한 햇살에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떠나요 예쁜 꽃들이 환히 반겨주는 공원도 좋고,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강가도 좋아요 어디든 나서는 거에요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아 놓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누웠다가, 얼굴 위로 스치는 바람을 느껴도 보고 배가 고플 즈음, 집에서 싸온 음식을 먹으며 뱃속을 든든히 채워요
by
송송이 에디터
2017.05.19
작품기고
[Moonlight] 내가 이거 줄게
풍선을 건네고 있는 남자아이
내가 이거 줄게 라인 드로잉을 하고 싶었는데, 어쩡쩡해진 느낌. 새침한 여자아이를 그리고 싶었다. 남자아이는 학예회가 끝난 뒤, 풍선을 건네고 있는 모습.
by
김혜라 에디터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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