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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AU CALME] 괜찮아, 이것도 지나가
괜찮지 않다면, '괜찮은 척'하지 말자.
“이 순간도 지나가겠지. 지금 힘든 거 나중에 두고 보면 별 거 아닐 거야.” 상황이 카오스 상태가 될 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말이다.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혹은 ‘이번 주 주말에는 힘들지만 다음 주 주말은 평화로울 거야.’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일주일을 버텨본다. 당시에는 힘들어서 마음이 요동치지만 끝나고 보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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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6.02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너의 맛
심장이 저려오는 맛이 나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네 입술, 네 혀, 너의 살갗이 내 혀끝에 닿아 입안에 채 다 들어오기도 전에 녹아내린다. 부드럽고 연한 커스타드푸딩처럼. 네게 입술을 갖다 대어 너를 사근사근 깨물어 본다. 내 몸 군데군데에 맞닿은 너의 살을 조심히 느껴본다. 그저 부비고 있는 살에서도 너의 맛이
by
장의신 에디터
2018.05.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황인경과 스쿠터클럽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대구 공연 리뷰
'전기뱀장어'의 보컬 황인경이 5월 26일, 대구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3월에 발매했던 싱글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를 주제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사.인 5] 황인경과 스쿠터클럽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 대구 매일 같은 하루에서 조금이라도 일상을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한 마디 격려처럼 느껴지기 마련이고, 그래서 황인경의 공연은 하나의 돌파구와도 같았습니다. 좋은 목소리로 좋은 음악을 노래하는 뮤지션을 눈과 귀에 담아오는 것은, 오후의 봄날처럼 분명 멋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by
나예진 에디터
2018.05.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행복한 음악 피크닉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한 층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일요일의 뷰민라, 기억에 남는 무대들부터 아쉬웠던 부분까지 전해드립니다.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행복한 음악 피크닉 DAY ② 리뷰, 그리고 조금 남은 아쉬움 폭우같이 내리던 비는 밤새 싹 개었지만 여전히 질퍽이는 진흙이 어제의 날씨를 말해주던 일요일 올림픽공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잔디마당에는 전 날 인원의 2배가 넘는 사람들이 우비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페
by
김나연 에디터
2018.05.28
작품기고
[vulnerant] Musik mit Illust 08.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
Musik mit Illust 일러스트와 음악 아홉 번째, the 105th day
## 음악을 틀어주세요 ## 花たん -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 하나땅 사일런트 메져리티 足りないのはただ温もりなんでしょう 타리나이노와 타다 누쿠모리난-데쇼-부족한건 그저 따뜻함 뿐이거죠願ったのは 淡い夢네갓-타노와 아와이유메바랬던건 희미한 꿈 * 왜 빨간망토를 차용한 이야기는, 대부분 빨간 망토가 여자아이고 늑대가 남자(수컷)일까-
by
배지은 에디터
2018.05.27
작품기고
[취향단지] 골동품 가게를 지나며
바래진 기억
illust by 선영 우리의 이 시간도 언젠가 저 골동품 가게의 물건들처럼 바래지겠지만, 바래지고 먼지가 쌓여 알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주름진 손으로 다시 들춰보았을 때, 희미한 기억으로나마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by
박선영 에디터
2018.05.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비를 뚫은 무대들
2018 BEAUTIFUL MINT LIFE. 첫 날, 비를 뚫은 최고의 순간들을 전해드립니다. 페퍼톤스, 선우정아, 솔루션스, 신해경, 그리고 대망의 소란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비를 뚫은 무대들 DAY ① SINGING IN THE RAIN,쉽지만은 않았어요 지난 5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봄의 음악 피크닉,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이번에도 역시 관객과 아티스트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by
김나연 에디터
2018.05.24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끌어안다
포옹의 힘은 대단합니다. 말로하는 위로보다 더 따듯하고 오래오래 남게됩니다. 자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꼭 끌어안아주세요
끌어안다 포옹의 힘은 대단하다 백마디 위로의 말보다 꼭 끌어안아주는 포옹은 서로에게 힘을 실어준다 온기, 체취, 심장의 두근거림, 숨소리 꼭 끌어안으면 모든 것이 느껴진다 외롭던 나를 꼭 끌어안아주세요
by
정재빈 에디터
2018.05.23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어서오세요, ‘카모메 식당'에.
오늘도 ‘코피 루왁’. 작은 주문을 외워본다. 매일이 이들의 삶처럼 맛있어지라고.
오늘의 필름 한 입 <카모메 식당>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우리는 참 빠른 것을 좋아한다.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들. 빠르게 지나가는 것들. 그 모든 것을 선호한다. 그렇게 재빠르게 움직이는 매일을 살면서도, 정작 일상을 ‘지루하다'고 말한다. 그럴만하다. 지도 어플을 통해 제일 빠르고 가까운 길을 찾아가느라 우리는 주변 경치도 둘러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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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5.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FEATURE. 2주의 발견 vol. 5 : 5월 2-3주
페퍼톤스의 성숙한 음악과 그 안의 청춘에 대한 열정, 담소네공방의 매력 넓히기, Offing의 몽환적인 중독성, ADOY의 꿈같은 젊음. 2주의 인디음악을 골라 추천해드립니다.
[우.사.인 5] FEATURE. 2주의 발견 Vol. 5 : 5월 2-3주 *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시즌 5에서는 2주마다 '2주의 발견'을 연재합니다. 2주동안 발매된 음악 중 인디 음악을 중심으로 좋은 음악들을 4-5곡 추천합니다. 격주로 월-화 중 연재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지만 막상 어떤 음악을 들어야할지 막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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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5.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책갈피: '첫번째' 에필로그
여기까지 읽었으니 다시 펼칠 때 기억할 것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 무렵 처음 세상에 나왔던 글이 계절이 두 번 바뀌고 끝났다. '이야기의 이야기'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을 내세웠지만 취지는 단순했다. 내가 좋아했던 이야기를 돌아보고 그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이야기,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를 찾아내 다른 사람과 나누어보자는 마음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미 한 번 나를 통과한 이야기에서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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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8.05.18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무대여,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렴
안나는 한국 내 페미니즘의 시류를 탄 여성 캐릭터의 상징적인 얼굴이다. 또한, 이 시류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무대화한 창작진의 얼굴이다.
Editorial #1 침묵을 깬 사람들 * [PEOPLE] 페미니즘 뮤지컬 <모던 걸 백년사> 서승연 연출가 인터뷰 [Opinion] 뮤지컬 <레드북>과 여성 서사 Like, Dislike 여성 캐릭터 뮤지컬 관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여성 캐릭터와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는 공교롭게도 모두 ‘안나’다. (출처 :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 설문) 전자는 뮤지컬
by
김나윤 에디터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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