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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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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인정하자, 모든 게 나였다
삶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완벽하지도 않다. 우리도 그렇다. 변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단호하게 결단내리자.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사람과 하나를 아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나는 하나를 가르쳐줘도 꼭 부딪혀봐야 아는 사람이다. 나는 지는 것을 싫어하고 잘하고자 하는 욕심도 많다. 자신이 시작한 일에 책임을 느끼고 끝맺고 싶어 한다. 내가 꾸미는 것은 귀찮지만 남들이 꾸민 것을 보는 것은 좋다. 아닌 척 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신경도 엄청 쓰고 지인들을 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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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0.27
작품기고
[Fabulist] 바다의 땅에서 살아있는 무형 문화재를 만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록되어있는 한정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시대, 천하의 요새라 불리던 삼도수군통제영은 2018년, 통영이라는 이름으로 바다의 땅, 문화의 땅으로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나는 최원석 PD님과 이랑협동조합 주민사업체 대표님과 함께 통영의 가장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의 국보 305호 통제영에서 우리나라 살아있는 문화재라 불리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을 뵙고 왔다. 그 중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
by
유진아 에디터
2018.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자연을 닮은 디저트, 자연을 담은 디저트
캐나다에 다녀온 후식일담
캐나다에 다녀왔다. 한 산악인은 로키 산맥을 가리켜 스위스를 100개 쯤 합쳐 놓은 듯한 자연이라고 했다. 스위스에 안 가봤어도 로키 산맥을 보면 그 말이 마음 깊은 곳까지 와 닿는다. 눈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유화였고, 카메라를 대는 곳마다 작품이 찍혔다. 거대한 산맥이 끝없이 이어지고, 눈 덮인 봉우리는 상상할 수 없이 많았다. 이름처럼 거친 바위산인
by
김해랑 에디터
2018.10.2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왜 하필 나야! 나는 호구다. 대한민국 대표 쪼다다.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0.25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지금부터 '가짜'가 공연됩니다 : 연극 <애들러와 깁>의 손원정 연출가
단호한 경계를 지우고 연극 스스로가 ‘가짜’를 자임하는 <애들러와 깁>. 극장 안에서 ‘가짜’를 만들고 있는 손원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ditorial #4 진실 혹은 거짓 영화 <매트릭스>의 1편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꺼내는 책은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다. 이 책이 상징하듯 영화는 실재와 가상, 진짜와 가짜의 문제를 세계관에 녹인다. 네오가 살던 곳은 시뮬라크르의 미궁. 실재는 비어있고 이미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곳이다. 네오는 빨간 약을 먹고 나
by
김나윤 에디터
2018.10.24
작품기고
어렸을적 나의 차장아저씨(은하철도999)
저의 기억속에 있는 가장 오래된 만화는 은하철도999 입니다. 어른이 되면 은하철도 열차를 타고 다른 별들을 여행해 보고 싶었죠 차장아저씨는 주인공 일행에게 다음 정차역을 알려주고 검표도 하고 식당차에서 서빙도 합니다. 차장아저씨의 그런 모습이 꼬맹이 시절 정말 좋았었죠 가끔은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by
최용석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빈'것
보이지 않게 채워져있는 것.
‘빈’ 그릇 누군가가 말합니다. 안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무엇을 얻을 수 있겠냐고, 빈 공간에 남겨진 빛과 반사된 빛이 남긴 껍데기인 그림자 뿐 이라고. 덮어둔 채로 아옹다옹하는 이들은 이 어두움이 다른 공간의 가능성인 줄을 알지 못합니다. 담는 것에 따라 바뀐다는 것, 아직 함께 경험해 볼 쓰임새가 수두룩히 남아있다는 것. 오래 되지 않아 찌끼가
by
장예나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너는 강한 나비야
나름 자존감이 강하고 나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다가도 문득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왜인지 힘이 나지 않을 때,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찾아온다. (예를 들면 시험기간이라거나) 그럴 때 일부러 기운을 내기 위해 찾아듣는 몇몇 노래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넘버 중 하나인 '나비'. 마침 올해 11월에 돌아온다고 해
by
박예린 에디터
2018.10.20
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눈사람이 한 해를 보내는 이야기1
소녀는 같이 놀 친구가 필요했어요. 소녀는 잠시 눈을 만지작거리더니 울퉁불퉁, 엉성하지만 자신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소녀는 눈사람에게 ‘놀자!’ 라며 말을 걸었어요.
Illust by 나영 눈사람이 한 해를 보내는 이야기 1 겨울 : 첫 만남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날이었어요. 아무도 밖에서 놀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반짝거리는 눈을 보고 밖으로 뛰쳐나간 소녀가 있었어요. 소녀는 같이 놀 친구가 필요했어요. 소녀는 잠시 눈을 만지작거리더니 울퉁불퉁, 엉성하지만 자신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소녀는 눈사람에게 ‘놀자
by
정나영 에디터
2018.10.19
작품기고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는 정신 연령이 다섯살에서 멈췄었다. 하지만 나는 그 친구의 많은 점을 좋아했다. 그 친구는 정말 갑자기 뜬금없이 책상으로 가서 내가 알 수 없는, 사실 모두가 알아볼 수 없는 글씨로 공책을 한가득 채워서 나에게 선물로 주곤 했다. 그 선물을 받아든 나는 늘 고맙다고 했던 것 같다. 그 속에 어떤 마음이 담겼을까 까지는 생
by
이한나 에디터
2018.10.17
작품기고
들꽃을 닮은 우리 엄마
엄마는 들꽃이 좋다고 했다. 화려하지 않아도 수수하게 예뻐서. 연약해 보이지만 거센 비도 맞고 바람도 맞으며 점점 더 강해져서.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는 들꽃을 닮았다.
들꽃을 닮은 우리 엄마 (2018) / 종이에 수채화 물감 어릴 때 나는 '마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골 동네에 살았다. 길은 아스팔트 길이 아닌 흙길. 또는 잔디밭. 또는 가끔 아스팔트 길. 엄마와 비가 오는 날 빼고는 매일 산책을 했었다. 주로 저녁을 먹기 전에 했었던 것 같다. 오후 다섯시 반쯤 일거다. 엄마가 퇴근하고 나서. 엄마는 나에게 늘 들꽃
by
이한나 에디터
2018.10.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2018년, 아이유가 재정의하는 ‘말괄량이’ – ‘삐삐’
이것도 나고, 저것도 나지만 공통점은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것’이란 자신감. 그것이 아이유가 무표정으로도 ‘삐삐’를, 그동안 참아왔던 옐로카드를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이유다.
“데뷔 10주년 독보적 아티스트 아이유” 아는 형님은 아이유의 출연을 예고하며 위와 같은 문장을 썼다. 여자출연자들에게 짧은 교복치마를 입히고, 큰 소리로 윽박지르는 남자 연예인들이 가득한 그 프로그램에서조차도 아이유는 ‘아티스트’다. 5년 전만 해도 전혀 몰랐을 결과다. ‘좋은 날’이 아무리 성공했어도, ‘너랑 나’에서 아이유가 아무리 귀여웠어도 아이유
by
김나연 에디터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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