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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작은 곰>의 잔혹한 여정
그리고 나의 여정은...
<작은 곰>의 잔혹한 여정 그리고 나의 여정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작은곰의 운명이 어디로 가는지 그가 가고자 하는 운명의 길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했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묵묵히 가는 작은곰을 응원해 주고 싶었습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지만 주어진 운명을 믿고 무작정 앞으로 걸어간다는 작은곰은 마치 저의 모습일 것만
by
윤재연 에디터
2019.01.11
리뷰
도서
[Review] 작은 곰 [도서]
이 책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지, 경고를 건네는지조차 모르겠다. 읽으면서도, 다 읽고 나서도 계속 멍했다.
이 책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지, 경고를 건네는지조차 모르겠다. 읽으면서도, 다 읽고 나서도 계속 멍했다. 잔혹 동화라는 타이틀이 실제로도 그 '잔혹'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잔인할 줄도 몰랐고, 동화스럽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느낌에 동화스럽지는 않았다. 삽화와 걸맞게 너무나 우중충하고, 까맣
by
최지은 에디터
2019.01.10
리뷰
도서
[Review] 운명, 선택, 삶, 바다 [도서]
<작은 곰> 리뷰
19. 마음대로 하라지. 그게 네 운명이라면. 30.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안타깝지만 어미 곰의 죽음 또한 자신을 숲으로 이끌기 위한 운명의 한 단계였으리라. 88. 자신의 운명을 마주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90. 그 내면에는 오직 자신의 운명을 따라 걸어온 작은 곰을 향한 책 <작은 곰>을 읽는 내내, 꽤 자주 등장하는 ‘운
by
환영 에디터
2019.01.08
리뷰
도서
[Review]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
솔직한 동화
처음에는 작은곰이 엄마곰을 잃고 혼자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작은곰이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하는 일들이 나에게는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졌다. 악을 바로 잡겠다고 했던 행동들도 결국 곰이 힘을 가진 동물이라서 가능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지가 뭔데 선과 악을 마음대로 구분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by
김지연 에디터
2019.01.08
리뷰
도서
[Review] 고독과 분노 끝에 남는 것, 갈증 [도서]
책을 덮고 난 뒤에 밀려올 진한 허무함과 냉소가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Prologue. 책을 읽는 과정은 상당히 괴로웠다. 영화에서는 눈을 감아버리고 귀를 막으면 다음 장면이 나오지만, 책은 눈으로 글자를 열심히 좇지 않으면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 글에 진실된 소감을 적어내려면 내용을 꼼꼼히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이 꽤 힘들었다. 이렇게 잔혹하고 아프고 독자를 여러 번 멈추게 하는 소설
by
차소연 에디터
2018.12.31
리뷰
도서
[Review] 작은 곰 [도서]
일찍 철 들어야 했지만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그런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어른동화, <작은 곰>
"그저 살고자 한 것뿐인데, 왜 이리도 힘든가요." 책을 집었다. 표지부터 눈길을 끈다. 펜으로 선을 하나하나 그은 듯한 표지는 그림이 가져다주는 음각 효과 때문인지 곰의 깊게 패인 눈매를 더욱 슬퍼보이게 만든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띠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이 책, 왠지 첫 장을 열기가 두려워졌다. 읽고 나면 엄청난 감정의 쓰나미가 몰려올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29
리뷰
도서
[Review] 공감, 그 이상의 이해는 불가능한 미스터리 소설. <갈증>
사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읽기 전부터 예감했듯, 이 소설은 매우 불쾌했고 또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빠르게 읽어나갔던 이유는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있었고, 섬세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뛰어났으며,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인간의 추악한 본질을 조금은 공감했기 때문이리라. 누구든 사람을 죽여서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28
리뷰
도서
[Review] 끝이 보이지 않는 결핍, <갈증> [도서]
사라진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
후카마치 아키오 의 <갈증>을 읽었다. 이 책은 제 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수상작이며 일본 영화인 <갈증>의 원작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영화 포스터를 봤었는데 딸인 가나코같은 배우의 얼굴에 피가 튀겨있고, 분위기가 으스스한 게 꼭 공포 스릴러 장르 같았다. 포스터 자체에서 느껴지는 것들은 그랬지만 딸 가나코 역을
by
신예진 에디터
2018.12.27
사람
ART in Story
[청음] 음악이 건네는 열정의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 - 그룹사운드 잔나비와의 인터뷰
개성넘치는 존재감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그룹사운드 잔나비와의 즐겁고 유쾌했던 인터뷰입니다 :)
[청음] 음악이 건네는 열정의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 그룹사운드 잔나비와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청음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덧 12월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제게 가장 마지막 달인 12월은 늘 아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달인데요. 저는 올해가 벌써 얼마 남지 않
by
차소정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인간성을 부정하고 싶을 때_소설 『갈증』
권선징악? 그런 거 없어요.
소설 『갈증』은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잔인하게 죽은 세 명의 시체 앞에 등장한 인물은 주인공 전직 형사 후지시마. 그리고 곧 이혼한 아내로부터 딸의 실종을 알리는 연락을 받는다. 형사 일로 밤낮 없이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던 아빠와, 상사와 바람이 나 딸에 신경도 쓰지 않았던 엄마는 딸 가나코의 실종을 계기로 딸에 대해 그 누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커피 한 잔 해요! 맥주 말고 [기타]
언젠가 다시 그와 친해지고 싶은 날이 온다면, 커피 잘 하는 집을 미리 찾아 두자.
이렇게 빠른 시일 내 사건이 주섬주섬 수습될 줄은 몰랐다. 어쨌든 그를 이렇게 회상하는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그 남자에게 첫 눈에 반했다. 그래서 즉시 저돌적으로 들이댔다. "일 마치면 기다려줘요. 같이 맥주 한 잔 해요." 막걸리를 병 째 휘두르게 생긴 그는 뜻밖에도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나는 꾸역꾸역 저렴한 맥주를 파
by
조서형 에디터
2018.12.17
리뷰
도서
[Preview]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
같은 날 낳은 새끼 한 마리를 먼저 떠나보내서였을까, 작은 곰을 향한 어미 곰의 사랑은 각별했다. 그날도 싱싱한 송어를 맛보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어미 곰은 작은 곰을 데리고 강가로 향한다. 송어 사냥에 정신이 팔린 사이 밀렵꾼이 나타나, 작은 곰은 그만 어깨에 큰 상처를 입고 어미 곰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다. 눈앞에서 어미를 잃은 작은 곰은 밀렵
by
윤소윤 에디터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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