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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스무살] 마지막
그게 시작 어쩌면 화근이었나
@YISEUD 그게 시작 어쩌면 화근이었나 익숙치 않은 향기에 찰나의 눈길을 준 것이 이대로도 괜찮다며 매만져왔던 손길이 어쩌면 주었다 생각한 모든 게 빼앗긴 것일지 모른다 어쩌면 나 또한 향을 머금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랐던 것은 아닐까 새벽의 싱그러운 잎사귀가 모래 폭풍에 스러지는 모습까지 나는 바랐던 것이다 아니 거짓이라도 고혹이니 그저 취해주길 바란
by
이도원 에디터
2022.05.30
리뷰
전시
[Review] 통념을 비트는 팀 버튼 - 팀 버튼 특별전
영감이 작품이 되는 과정을 엿보다
1980년대부터 50여 년간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온 영화감독 팀 버튼. 팀 버튼의 몽환적이면서도 기괴한 동심세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중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팀 버튼의 특별전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 2022년 4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팀 버튼의 색이 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뿐만
by
유다연 에디터
2022.05.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미술/전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I> 전시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이번에 조금 특별한 전시를 소개할까 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전시로, 전시 제목은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이다. 전시 기간은 6월 2일(목)부터 6월 11일(토)까지이다. 단, 6월 6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은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Ⅰ〉 수강생 15명이 기획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by
이세연 에디터
2022.05.22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여행
저기 사람이 있어요
@YISEUD 안녕하세요! 저는 이 인사를 뒤로 긴 여행길에 오르려 합니다. 지금껏 없었던 아름다운 바다에 가서 튀어오르는 물고기들을 보고 싶어요. 울창한 숲의 지저귀는 새들에게 귀 기울여보고, 드넓게 펼쳐진 평원 위의 꽃들에게 입맞추려 합니다. 발 닿는대로 가다보면 언젠가 나오겠지요. 설령 그러지 못한대도 상관없어요, 아니 괜찮아요. 우리는 다시 만날
by
이도원 에디터
2022.05.17
리뷰
도서
[Review] 문학줍줍이 알려주는 '이야기의 힘'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도서]
문학줍줍이 알려주는 이야기의 힘,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어릴 적에는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각자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버스를 타고 창 밖을 내다보면 카페에는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 미용실에는 머리를 자르는 손님과 미용사의 모습 그리고 횡단보도를 바라보면 저마다 다른 자세와 모습으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by
정윤지 에디터
2022.05.09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시작
일어설 시간이야
일어설 시간이야
by
이도원 에디터
2022.05.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페터 한트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돌아보며 [도서/문학]
예술의 이름으로 타인의 고통을 외면해선 안 된다
페터 한트케 들어가며 2019년, 페터 한트케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42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문단의 이단아로 불린다. 이에 더해 어느 시점까지 페터 한트케는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에 거론되곤 했다. 더욱이 그의 작품들은 분명 문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노벨 문
by
이규희 에디터
2022.05.03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숨기고 싶은 것
자꾸만 숨고싶을 때
Lithography 40 x 55cm 가끔은 나를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천을 뒤집어 써봤다. 하지만 남들은 오히려 천을 쓰자 드러나는 형상을 통해 내가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by
김예인 에디터
2022.05.02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너에게
모두 너에게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했던 이야기 [도서/문학]
소설 『초파리 돌보기』가 그리는 여성의 돌봄 노동과 세대 간 연대의 첫걸음
‘엄마에겐 역시 딸이 필요하다’ ‘딸은 엄마가 낳은 평생 친구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오면서 정말 많이 들어 왔던 말들이다. 사회적으로, 또 가족과 친척들에게 요구되어온 ‘딸’의 모습은, ‘아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혹은 이해할 필요가 없는 엄마의 삶 속 모든 고통과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존재였다. ‘때론 ‘남편’ 같고, 때론 ‘친구’ 같고, 심
by
김효중 에디터
2022.04.22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덩어리
묶어서 보기
Mezzotint 40 x 60cm 다양한 색은 삶을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너무 봐야할 것이 많다.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그리고 움직이는 영상으로 옮겨지며 여러 매체는 우리의 눈을 자극하고 우리의 눈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잠시 동안 현란한 세상 속에 눈을 움직이지 않고 그저 가만히 응시하는 것은 어떨까 물체 하나하나,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18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집합
서로를 인식하는 방법
집합. 직관이나 상상을 통해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대상을 모아 하나의 실체로 본 것. print by. 내니 Lithography 78.8 x 54.5 cm 우리는 서로에게 특정한 한 사람일 수도, 불특정 다수일 수도 있다. 나는 당신에게 특정한 한 사람일까 아니면 무수히 많은 사람 속 한 명일까. 나는 당신의 기준에, 당신의 영역에 속할 수 있을까?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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