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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이상한 나라로, 나만의 토끼굴을 찾아서
생각도 점점 마구마구 제멋대로 흘러가버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이곳에서는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 날, 강독에서 나도 너처럼 너무 심심했어, 언니랑 같이 앉아있는데 재미있는게 하나도 없었거든” 아이구 맙소사! 너무 늦겠어 “근데 갑자기 조끼를 입고 회중시계를 갖고 있는 토끼가 나타난거야! 나중에 생각해 보니 토끼가 말을 한 것도 좀 이상했어. 그런 생각도 못했지만 아무튼! 나는 바로 그 토끼를 쫓아갔지. 그리고커다란 토끼굴을 봤어 내가 어떻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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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7.09.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꿈을 향해 < 나빌레라 > [시각예술]
모든 것에 익숙해지는 나이 일흔, '늙음'에 굴복하지 않을 나이 일흔, 꿈을 향해 < 나빌레라 >
평생을 가족을 위해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오던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발레'를 배우고 싶었으나 현실과 가족의 부양 앞에서 자신의 꿈을 접어두고 살아왔다. 세월은 어느새 지나 벌써 그는 일흔 살이 되었다. 자식들은 각자의 직장에서 자리를 잡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그 또한 은퇴를 맞이한 나이가 되었다. '늙음'에 익숙해 진다는 것은 모든 것에 익숙해
by
최서영 에디터
2017.08.26
오피니언
영화
[Opnion] 외로움의 굴레 [영화]
우리는 모두 외로움의 굴레 속에서 살아간다.
적당한 자극은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한 주였다. 넘치는 자극의 바다에서 섬과 같은 주말을 맞이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건 보고 싶지 않았다. 여백이 가득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영화가 '토니 타키타니'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인공 토니 타키타니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다. 게다가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니며 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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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07.31
작품기고
[Moonlight] 연습중
나는 연습중 그리고 미완성인 그림
나는 연습중 부족함을 채우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그림 연습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 그냥 단순하게 해야할 것을 하고 싶다고 느낄 뿐 나에게는 '관찰'과 '행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완성 2B, 4B연필 어느 여자 모델의 얼굴을 그리는 중 얼굴의 근육과 그 흐름을 관찰하는 것은 어렵다 사실적인 묘사 중점 바라봄이 중요한 것 같다. * 에디터 →
by
김혜라 에디터
2017.07.15
오피니언
공연
시원한 클래식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멘델스존이 작곡한 핑갈의 동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보고 음악을 들어보자.
클래식을 입문하는 데 가장 큰 진입장벽을 꼽아보자면 "길다", "지루하다"일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한 악장 당 10분은 기본으로 넘어가고 전체 곡의 길이가 30분이 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외의 장르를 살펴보면 짧게 2~5분씩 들을 수 있는 클래식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멘델스존 - 무언가>, <쇼팽 - 에튀드>
by
고영경 에디터
2017.06.22
리뷰
전시
[Preview] 단추가 데굴데굴,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展
단추로 풀어내는 프랑스 패션의 역사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展(~08.15/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프리뷰]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전이 한창이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온 단추라니!" 듣기만 해도 아기자기하고, 보기만 해도 눈이 절로 화려해지는 기분이다. 사실 복식에서 단추는 그저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그 자체로 완
by
이다선 에디터
2017.06.14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얼굴 없는 빨래들의 섬뜩함, 그리고 쓸쓸함
나의 기본조차 모르는 나는 얼굴 없는 빨래들에 둘러싸인 채 한없이 쓸쓸하다.
페르소나 ‘가면’이라고 해석되는 이 단어는 영화에서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나 특정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칭할 때 사용된다. 하지만 영화라는 울타리 밖에서 페르소나는 개인이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원활하게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낸 외적 인격을 말한다.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화장법이나 옷, 신발이나 머리스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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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7.05.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박제(剝製)된 영원 : 사라 바트만 [문화 전반]
인종차별의 상징이자 여성학대, 식민통치 잔혹성의 상징인 사라 바트만과 박제(剝製)에 대하여.
박제(剝製)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이는 영원한 삶이라 이야기 할 것이고, 다른 어떤 이는 육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앗아간 행위라 이야기 할 것이다. 나 역시 박제(剝製)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날들이 있었다. 고민의 시작은 원시부족의 모습을 한 여성이 부끄러워하며 인터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밑에만 가린 차
by
김나영 에디터
2017.04.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7명 영재들의 오디션 [공연예술]
영화보다 더 큰 감동,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원작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뮤지컬로 탈바꿈시켜 큰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1984~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광부 마을에 살던 빌리라는 남자아이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불우한 가족환경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 이다. 뮤지컬<
by
서경연 에디터
2017.04.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입가에 웃음 짓게 만드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이야기 [문화 전반]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곧 각종 시상식들이 줄줄이 방송될 것이다. 시상식들은 트렌드를 반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글에서 트렌드와 상관없는 시상식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소개하고자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다사다난한 2016년을 조금은 반짝반짝하게 빛내줄 나의 '앨범'들을. 장기하와 얼굴들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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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2016.12.25
문화소식
공연
(~10.23) 잃어버린 얼굴 1895 [뮤지컬, CJ 토월극장]
명성황후, 그녀의 얼굴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잃어버린 얼굴 1895 ***** 단 한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그 진실은 무엇인가? 그녀의 얼굴을 찾기 위한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의 귀환명성황후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새로운 명성황후의 탄생 <시놉시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여인, 명성황후그녀의 진짜 얼굴을 묻는다. 1910년 8월 말, 한 노인이 한성의 천진사진
by
양하늘 에디터
2016.10.03
리뷰
도서
[Review] 책장은 내면의 얼굴이다
사진, 한지, 손바느질로 표현한 책가도 해외 콜렉터가 극찬한 한국 전통미가 담긴 책가도 사진작가 임수식이 만난 책과 사람 첫 개인전 오프닝 다음날 전시장에서 많이 생각했습니다.기쁘기도, 두렵기도, 외롭기도 했습니다.그러다 벽에 걸린 책가도와 눈이 마주쳤습니다.제 얼굴이 보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책장이 포트레이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아, 내면의 얼굴이구나.
by
김정미 에디터
20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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