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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누군가 그녀를 기억하길 - 스위밍 레슨 [도서]
도서 <스위밍 레슨>의 리뷰글입니다.
잉그리드는 대학 문학 교수와 사랑에 빠진다. 20살의 아름다운 잉그리드와 40대 대학교수 길 콜먼은 결혼하며 아이를 낳는다. 남편은 매력적인 남성 작가로 아름다운 아내를 두고서도 외도를 계속해서 저지른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도 잦아지고 육아는 온전히 아내에게 맡긴다. 그녀는 그들의 이야기를 수십 통의 편지로 쓰고 집에 있는 수많은 책 속에 숨겨 두고 사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이기를 고군분투하는 사람,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관료제의 폐해,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적인 아름다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를 봤다.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인터넷 검색창에 ‘복지’를 쳐본 것이다. "복지"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마 ‘복지’의 정의가 상당히 낯설게 보일 것이다. <나, 다니엘 블
by
김량희 에디터
2019.03.12
리뷰
공연
[Review] 누군가의 고통 위에 세워진 그들만의 낙원, 연극 <하거도>
극단 작은신화 X 연극 <하거도> 1896년에 창단된 극단 작은신화는 연극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과 함게 순수 연극만을 고집해온 극단이다. 극잔 작은신화의 실험의식, 아카데미즘, 공동체의식, 그리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교류는 작은신화를 오늘날까지도 젊은 극단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런 작은신화가 이번엔 연극 <하거도>로 관
by
윤소윤 에디터
2019.03.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이라는 환상을 떠나 꿈에서 깨어난다는 것은 [도서]
내 삶이 누군가가 설계한 시나리오일 뿐이라면?
내가 사는 이 세상이 누군가가 지켜보고 조작하는 게임이나 시나리오 속의 배경에 불과한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영화나 시나리오에서 꾸준히 다뤄지는 흥미롭고 매혹적인 소재이다. 평행 하는 가상의 세계와 그 바깥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존재라는 주제는 섬뜩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지금부터 소개
by
이현지 에디터
2019.03.08
리뷰
도서
[Review] 누군가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야기 [도서]
매 순간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삶에서도 인간이 보여주는 사랑과 희생의 의미
Prologue. 전쟁 중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지만 그만큼 많은 일이 묻혀버린다. 생과 사를 반복하는 정신없이 긴 시간이 지나고 삶의 터전은 황폐해진다. 시간은 여느 때와 같이 지나가고 남겨진 사람들은 전과 같지 않다. 이제 생존자들의 내면에는 각자의 슬픈 이야기가 상처로 남아 마음 한 켠에서 흐르게 된다. 소설 속의 두 고아, 노아와 아스트리드의 이야기
by
차소연 에디터
2019.02.06
리뷰
영화
[Review]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영화]
상황이 개인을 만들 뿐, 원망할 것은 '누군가'가 아니다
나는 유독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어쩌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은 축복일지도 모른다. 욕망은 결핍에서 발생하기에, 이러한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돈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못한 경험이 별로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오늘은 얼마짜리의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지 매일 고민하는 삶을 아마 나는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2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4
누군가는 고등학교 시절이 추억이라고 하더라.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의 마지막 편이 다가오고 있고, 나는 며칠째 글을 단 한 글자도 적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이라 아쉬워서가 아니라,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에 다가가면서 나에게서 아직 극복되지 않은 유일한 이야기들을 속에서 꺼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어서 머릿속에서 진동하는 이 이야기를 내보내고 홀가분해지고 싶지만, 하나의 단어도 타이핑이 되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21
리뷰
영화
[Review] 우리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어른이 되면' / 누군가 행복해지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배제된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 삶일까?
우리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보고 작년 5월, 유럽에서의 일이다. 한 달의 여행 기간 중 유럽에서 목격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은 길거리의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서로 손을 맞잡은 남자들, 다리 전체에 문신을 한 할머니, 휠체어에 탄 사람들... 한국의 길거리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유럽의 거리엔 가득했다. 진정한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영화]
저널리즘과 언론, 그리고 그 시작을 다룬 영화
시스템이야. 시스템에 집중을 해야 해. - 스포트라이트 中 - 저널리즘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 의하면 '활자나 전파를 매체로 하는 보도나 그 밖의 전달 활동'을 뜻하는 이 단어는 공정성, 객관성, 사실성, 진실성 등과 같은 가치를 포함한 언론의 사명감을 나타낼 때 적지 않게 사용된다. 하지만 저널리즘이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게 옳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
by
원종환 에디터
2019.01.01
리뷰
PRESS
[PRESS] 기어코 칵테일 세계에 발을 들이셨군요
혹시 칵테일 좋아하세요?
* 혹시 칵테일 좋아하세요? 저는 “정말” x100 좋아하는데요 [도서] 칵테일의 모든 것 _데이비드 그레인저, 로스 매캐먼 [PRESS] 기어코 칵테일 세계에 발을 들이셨군요 더 정확히는 술 자체를 좋아한다. 다른 마실 것이 주지 못하는,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힘을 가진 술을 좋아한다. 이미 일상 속의 행복이 혼술로 자리 잡은 지
by
오예찬 에디터
2018.12.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가를 ; 읽다] 김연수 - 기록되지 않은 역사들
그곳에 누군가의 일생이 있다.
솔직히 난 세상을 살면서 ‘우리’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 ‘우리’란 고작 내 주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6년. 그해 겨울은 참 추웠다. 그해 날씨가 기억나는 건, 그날의 계절 속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으로 모인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캠퍼스에 모인 성도 이름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연말 증후군 [문화 전반]
1년 열심히 산 줄 알았는데, 또 새해라니!
종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긋지긋했던 이번 학기도 끝이 보이긴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개인 과제와 조별 과제, 시험, 정산을 끝내지 못한 봉사활동, 대외활동, 이것저것 마무리해야 할 일들과 종강 후 파도처럼 밀려 올 약속들까지. 몇 년 전까지는 거리에서 캐럴이 시끄럽게 울려댔는데 요새는 조용하다
by
정지은 에디터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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