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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즐거운 나의 집'은 정말 즐거울 수 있을까? - 뉴필로소퍼 New Philosopher,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타인의 것이 되어버린 것을 빌리거나 임대하는 식으로 소유한다.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잃는다.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집 내 집뿐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렸을 적 '즐거운 나의 집'이란 동요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동요를 배울 때 보통 듣고 노래
by
김용준 에디터
2019.08.17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부동산"이라는 큰 줄기에서 비롯된 철학의 나눔.
어릴 때의 나는 종종 잡지를 읽었던 것 같다. 달마다 새로 나오면서 각자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한 권의 잡지. 문학지나 어린이용, 여성지 등등을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잡지와 인연이 없던 내게 오랜만에 잡지를 읽을 기회가 생겼다. <뉴필로소퍼>는 연 4회 발행되는 계간지이자 생
by
강지예 에디터
2019.08.17
리뷰
도서
[Review] 부의 불평등을 향한 철학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조용한 혁명의 도화선이 될 잡지
뉴필로소퍼, 분명히 철학 잡지인데 부동산이 주제이며 심지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학 교수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대학에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래도 전공과목으로 경제를 공부하고 있기에 이 잡지가 기다려졌다. 나름대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포부로 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기에 이 잡지를 읽으며 잘 이해
by
이수진 에디터
2019.08.17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을 바라보는 25가지의 눈 - 뉴필로소퍼,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도서]
누가 마지막 과자를 먹을 것인가?
나는 잡지를 참 좋아한다. 먼저 글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사진과 일러스트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읽는 것도 좋다. 또한 잡지사마다 다른, 그 브랜드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슬쩍 엿보고 오는 기분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잡지의 매력은 얇은 한 권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거다. 한 권으로 꾹꾹 눌러 담은 알록달록한 이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16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으로 철학하기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부동산의 존재와 존재자
뉴필로소퍼가 일곱 번째 정기간행물로 돌아왔다. 이번 뉴필로소퍼의 주제는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다. 부동산은 조금 특이한 종류의 재산이다. 집, 땅은 모두 공간에 관한 재산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소유가 명확하면 내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 타인이 올 수 없는 공간이 정해진다. 따라서 부동산은 단순히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가지는 다른 재산들(동산動
by
한승빈 에디터
2019.08.15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사는 남의 집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부동산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 <뉴필로소퍼 7호>
부동산이란 말은 어딘가 까마득하다, 집이라고 하면 그나마 가까울지라도 역시나 멀다. 살아야 하는 곳, 내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한 고민이라면 그나마 와닿는다. 까마득한 글도 있었고 와닿는 이야기도 있었다. <철학자의 개집>에서 이야기하는 소유와 자의식, <집에 값을 매길 수 있을까>에서 이야기하는 집이 내포한 정서적 유대감 (지금은 점
by
김민혜 에디터
2019.08.12
리뷰
도서
[Review] 소유에 대해서 - 뉴필로소퍼 7호
우리는 '소유'하고 있을까?
나는 어릴 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았다. 생각이 많은 꼬맹이라 그런 것 일 수도 있고, 철학이라는 것을 하면 괜히 멋있어보여서 그랬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철학하면 멋진 것, 어려운 것.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이 책은 우리의 삶과 철학이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히 철학이 그냥 학문이 아니고, 삶과 맞
by
최송희 에디터
2019.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 - 최성호, 필로소픽 [도서]
우리 시대에 철학하기, 분석 철학적으로 실천적 사고를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0. 성범죄의 고소인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묻는 것은 정당한가? 최성호의 책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성범죄 고소인의 피해자다움을 묻는 것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공정한 재판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성범죄의 고소인에게 피해자다움을 묻는 것이 곧 하나의 가해라고 주장하는, 그래서 재판에서 피해자다움을 묻는 것이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by
김영진 에디터
2019.07.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음 앞에서 삶을 사랑하는 법 - 아침의 피아노 [도서]
슬퍼할 필요 없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삶은 죽음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다. 그곳으로 향하는 동안 차창 밖을 내다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을 실감한다. 만일 내일 당장 종착역에 도착한다면 지나온 삶의 풍경은 어떻게 기억될까. 덧없이 지나가는 한 계절처럼 모든 것은 잠시 머물다가 저마다의 길로 떠난다. 프란츠 카프카는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일기를 적었다. “모든 것들은 오고 가고 또
by
고은지 에디터
2019.07.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살아가기 위한, 삶의 철학 [도서]
피에르 아도,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은 소감의 '보충.'
그러니까 이 때가 작년 여름에, 체코에 막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이었다. 나에게 프라하는 도피처다. 정확히는 프라하를 '찍은' 사진이 나에게 현실 도피처다. 사진은 그리운 찰나만 담으니까. 0. 사족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이 글이 일전에 피에르 아도의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오피니언의 보충 버전임을 알리고자 한
by
이소현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독일 철학, 아동 문학을 만나다 [도서]
상처 받은 날이면, 언제고 쓰라린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는 1929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나 1995년 바이에른 주에서 생을 마친 독일의 저명한 아동문학 작가다.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그는 미술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였으며, 학교에서 드라마를 공부한 후에는 연극배우이자 기획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엔데는 초등학교 때 성적부진으로 유급을 당했고, 중학교 시절에 왕따를 당
by
김나경 에디터
2019.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한 이유 [문화 전반]
예술을 둘러싼 '썰전', 그리고 그 귀결
예술이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부작용 중 하나는, 문화예술을 '탁상공론'이라거나 '생산적이지 못한 활동'으로 여기는 경향성이 농후해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작용이 가장 명약관화하게 드러나는 곳은 대학교다. '문과는 상경(경영, 경제) 아니면 무조건 취직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당연시되며, 애석하게도 실제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체감되는 바도 그 인식과 일
by
이창희 에디터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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