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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우락부락한 여자가 되고 싶다 [TV/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그리고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
나는 한평생 과체중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사람이다. 키와 몸무게를 잴 때는 보통이라는 말보다 과체중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훨씬 많다. 늘 뭘 해보고 싶기는 했는데, 헬스장은 너무 본격적인 것 같고 자신도 없어서 대신 배드민턴이나 조깅, 수영 같은 운동을 조금씩 해보았다. 그런데 살이 빠질 만큼 꾸준히 하지는 못했다. 나는 스스로 몸 쓰는 일에는 소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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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생각만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 1일 1미술 1교양
도서『1일 1미술 1교양』리뷰
서양미술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그림들은 다 비슷비슷하게만 보인다. 피카소나 달리처럼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작품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나는 금방 길을 잃는다. 미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세계사와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르네상스니, 바로크니 하는 단어도 들어본 적이 있다. 들어보기만 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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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천국'에 가는 법 [TV/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 리뷰
우리 삶은 늘 후회스러운 일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때로는 무엇이 후회할 만한 결정이었는지조차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 즉흥성, 아이러니와 모순이 이끄는 불확실한 삶이란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살아있을 때 한 잘못으로 사후에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게 정말로 옳은 일일까?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도 잘못된 것을 모르는데 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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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0년 봄, 그리고 여름을 함께 한 앨범들 [음악]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연도를 쓸 때 1이 아니라 2를 쓰는 일이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듯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그러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나간 여섯 달을 되돌아보게 된다. 2020년의 봄과 여름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다. 우리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 세웠던 계획을 지키기란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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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7.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속삭임의 파동 [영화]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리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참으로 힘든 일주일이었다. 수많은 아동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학대하는 영상을 국제적으로 유통한 아동 성범죄자 손정우를 이제 더는 처벌할 수 없게 되었고, 현직 남교사는 교내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되었으며, n번방 가해자를 쫓던 디지털 장의사가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 소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피해자에게 리벤지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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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예술과 현실의 관계에 대하여 [공연예술]
우리는 예술에서 현실을 분리해낼 수 있을까?
<맨 끝줄 소년>은 나의 첫 연극이었다. 뮤지컬은 그래도 몇 번 봤지만, 연극은 처음이었고 그동안 다녔던 큰 극장들에 비해 다소 작은 듯한 무대도 처음 만나는 것이었다.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지 않은 지 몇 달이 된 요즘, 그때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그래서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아 연극 <맨 끝줄 소년>의 늦은 감상을 써보려 한다. <맨 끝줄 소년>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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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7.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범죄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도서]
소설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을 읽고
1942년에 출간된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은 필자가 처음 읽어 본 스페인 소설이었다. 약 1년 전 읽었던 이 책이 갑자기 생각난 것은 n번방 사건이 가시화된 직후였다. 이 책의 주인공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주인공 파스쿠알은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뒤 결국 사형을 선고받아 교수형을 앞둔 악인이다.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은 까밀로 호세 셀라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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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영화]
'매드 맥스'를 통해 페미니즘 고찰하기
2015년에 짜릿한 자동차 액션과 충격적인 스턴트로 마니아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영화 ‘매드 맥스’가 최근 재개봉했다.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다. 한쪽 팔에 의수를 한 전사 ‘퓨리오사’, 바이크를 타고 싸우는 부발리니 족, 독재자가 휘두르는 가부장적 권력에 맞서는 다섯 아내들까지 모든 인물이 액션 장르 속 여성 캐릭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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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6.22
문화소식
전시
(~9.01) Enjoy : MOTEL [시각예술,대안예술공간이포]
Enjoy : MOTEL 이다은展 <전시 소개> 나는 서울 일대의 모텔들을 여행하듯이 돌며 그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는 나나 내 주변의 여자 친구들이 종종 하던 일종의 '취미 생활'에서 시작된 것이다. 가정에서 분리되지 못하고, 방에서 나가지 않는 날들이 몇 년간 지속되던 무렵이었다. 그때 모텔이 눈에 들어왔다. 도시 내 어딜 가나 풍경에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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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경 에디터
2016.08.25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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