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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2019 ASYAAF, 전시, 작가, 관람객이 지닌 잠재력으로 빚어져가는 전시 [시각예술]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사색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가능성을 타진하는 움직임들은 계속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필자는 우리나라의 미술계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다. 그러나 특별히 청년예술가들의 현주소가 어려운 상황임은 인식 가능하다. 예술계열의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자신의 이름에 '작가'라는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대학원에 상급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는 여전히 많다. 학생수로 대변할 수 있는 공급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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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에디터
2019.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공적인 삶의 터전, 도시의 빛과 색 [시각예술]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도시의 빛과 색, 이미지에 주목하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의 경제 성장 시기와 함께, 우리나라는 그 어떤 곳보다도 빠르게 도시화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도시화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우리들은 도시 안에서 모든 필요를 해결하고 욕구를 충족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시에 미감적 가치보다는 수단적 가치를 부여한다. 그
by
유수현 에디터
2019.07.26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진실을 밝히는 일, 레라미 프로젝트 [공연]
혐오범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연극 '레라미 프로젝트'를 보고 나서 느낀 것
1.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연극 공연 시작 전 영어로 된 뉴스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알아들을 수 있었던 단어는 게이, 매튜쉐퍼트, 폭력뿐이었다. 1998년, 내가 3살일 때 매튜쉐퍼트는 지금의 나보다 3살 어린 22살이었고, 동성애자란 이유로 폭행당하고 18시간 동안 울타리에 묶여 방치당했고 죽음에 이르렀다. 레라미 프로젝트는 그 실화를 토대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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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데이비드 호크니가 펼쳐낸 그의 세상 [시각예술]
데이비드 호크니가 세상을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방법
데이비드 호크니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된 작품들 현대미술의 거장인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존하는 예술가 중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960년대부터 작업을 시작해 그의 일생 동안 거치는 다양한 환경 속에 작업 방식을 변화하여 진행했다. 그의 일생을 각 시기별로 구분하여 볼 때, 한 스타일에 제한되지 않은 작품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학업 시절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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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에디터
2019.07.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쉼을 만들어가는 전시 '박서보 회고전' [시각예술]
'박서보: 지칠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를 통해 선물받은 관람객들의 회고의 시간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를 통해 선물받은 관람객들의 회고의 시간 유난히 서늘한 여름은 모든 생명체가 활동적이면서도 충분한 휴식을 누리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적당히 뜨거운 한낮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밤은 온도차와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해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획한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by
한수연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부함'은 위대하다. [시각예술]
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의 우직함이 산을 옮깁니다
종로에 풍물시장을 구경하다가 무심코 구매했다. 읽은 기억이 있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인 신영복 선생의 글과 이름이 적혀있고, 무엇보다 수용할 만한 가격인 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 그릇과 함께 받은 받침대를 세워 책장 한 켠에 세워 놓으니 꽤 그럴 듯 하다. 형식을 갖추었으니 내용을 본다. 삽화는 산이다. 어리석은 노인이 한 삽 한 삽 쌓은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일상의 피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시각예술]
박상숙 작가와 김경민 작가의 개인전은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일상 속 행복을 일깨워 준다.
대부분의 동시대미술은 이름처럼 지금 이 순간의 우리 사회를 반영한다. 그래서 때로는 무겁게 다가오며 감상자의 마음 한 구석을 콕콕 찌른다. 그냥 지나치려는 우리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예술로 사회의 깊숙한 곳을 파고드는 것은 분명 유의미한 행위지만 우리에게 고민과 찜찜한 기분을 안겨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by
유수현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시 만난 빨강 머리 앤 [시각예술]
정말 오랜만이었다, 추억 속의 앤을 만난 건.
내 이름은 빨강 머리 앤 정말 오랜만이었다, 추억 속의 앤을 만난 건. 내 과거 속에 머물러있던 그 애는 그저 예뻐지길 원하는 당찬 소녀였던 것 같은데, 어린이 동화 속 그 애의 나이를 훌쩍 뛰어넘은 현재의 앤은 새삼 달라져있었다. 한화 갤러리아 포레에서 진행되는 전시 ‘내 이름은 빨강 머리 앤’은 누구 나의 가슴 한편 자리하던 앤을 다시 끄집어내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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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각적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향수광고들 [시각예술]
화면 안에서 느낄 수 없는 향기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눈을 통해 느끼게 해주는 환상적인 영상들을 소개한다.
어렸을 적 먼 미래에 대해 상상하라면 아이들의 목록엔 휴대용 컴퓨터가 있곤 했다. 이제는 그 상상에 걸 맞는 스마트 폰 이라는 물건이 있지만, 여전히 한계점은 존재한다. 우리는 온라인 세상에서 아직도 인간의 오감 중에 두 가지인 시각과 청각만 느낄 수 있다. 나머지 세가지인 미각, 촉각, 후각은 아직 유리액정만을 앞에 두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다. 그렇기
by
김유라 에디터
2019.07.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도 미술품 컬렉터가 될 수 있을까? [시각예술]
미술품 소장은 더 이상 고소득 계층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다.
‘미술품 구매’, ‘작품 컬렉터’ 등의 단어를 보면 고소득 계층의 미술품 투자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도 미술관은 우리에게 어딘가 교양 있고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이 마당에 그런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을 직접 소장한다는 것은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미술계는 계속해서 이러한
by
유수현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스러운 미피와 딕 부르너의 이야기 - 미피와 친구할래요? [시각예술]
미피와 친구 하고 싶은 사람이 다녀온 미피 전시회.
어릴적 한 번쯤은 보았을 작은 토끼, 미피. 미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토끼 미피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갤러리로 향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2층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시장은 진하고 맑은 원색과 깨끗한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 안에 설치된 대형 미피 피규어는
by
김보미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잃어버린 자연과, 잃어져가는 인간관계성 [시각예술]
Dear Amazon and Dear You,
Dear Amazon and Dear You, 전시의 제목은 'Dear'로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낼 때, 정중한 마음을 담아 쓰는 표현이다. 전시의 주제 명은 관람객에게 이 전시가 무엇을 말하는지 함축적으로 표현된 문구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있는 열대우림 'Dear Amazon(아마존에게)'로 시작하는 전시 주제는 그 옆에 바로
by
한수연 에디터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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