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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좋은 휴일을 보내는 법에 대한 경수필 _ 프린지 페스티벌
휴일을 보내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제일 좋은 것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겠지만, 그것보다 분명한 대답을 원한다면 필자가 다녀온 프린지페스티벌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대답이 맞으며 따라서 이를 행하려 굳이 강박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험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마음껏 향유해볼 수는 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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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9.08.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연애가 모두 여름에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사람]
여름을 보내기 싫어 여름을 보내기 싫은 이유를 씁니다.
내 연애가 모두 여름에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이건 연애 이야기가 아니다. 나에게 여름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알맞은 계절이다. 이렇게 말하기 위해서는 다른 계절 이야기를 해야 한다. 나는 내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나에게 봄은 없다. 덜 추운 겨울이다. 그리고 가을은 초겨울이다. 봄과 가을은 패션의 계절이기에 추운데 멋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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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8.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디깅하기 좋은 유튜브 음악 채널
당신의 구독함에 담겼으면 하는 유튜브 음악 채널
유튜브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성향과 관심사를 분석하여 추천 영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기반 플랫폼은 활용 방법에 따라 이점을 제공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가짜 뉴스, 일회성 콘텐츠를 주로 소비한다면 사용자의 피드도 관련 영상으로만 채워진다. 입맛을 자극하는 정크푸드에 길들여지듯이 자극적인 콘텐츠는 비슷한 콘텐츠와 연계해 중독을 초래한다
by
장지은 에디터
2019.08.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3편 [문화 전반]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 북유럽신화 이야기 3편으로, 1,2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라그나뢰크의 발발 로키는, 평소에 심성이 착하고 지혜로워 모두에게 사랑 받던 오딘의 둘째 아들 발더를 질투한다. 어느 날 세상의 끝으로 여행을 떠난 오딘은, 앙그라보다(로키가 바람폈던 상대)에게 발더가 곧 죽고 세상이 종말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오딘의 아내이자 발더의 어머니
by
태예지 에디터
2019.08.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2편 [문화 전반]
북유럽신화의 신들,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 북유럽신화 이야기 2편으로, 1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앞서 알아본 독특하고 신비로운 세계관에서 신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아스가르드에서 살아간다. 알 듯 말 듯해서 더 재미있는, 환상적인 북유럽신화의 이야기 속에서 신들은 어떤 성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딘 오딘은 현명함과 지혜에 관심이 많아 양쪽 어깨 위에 까마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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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7.29
리뷰
공연
[Review] 아무것도 안바껴도, 내가 바뀌잖아 - 연극 '달랑 한 줄' [공연]
안락한 우물 속에서 그들이 허락하는 것들로 안주하는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우물 밖으로 나와 서로 손잡는 날을 고대한다.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색깔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는 것이 교칙 위반이었다. 또한 목덜미가 보인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은 똥머리도 할 수 없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다음 해, 두발에 대한 엄격한 교칙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교복 블라우스 안에 색깔 티를 입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고, 치마 위에 담요를 덮는 것도 안됐다. 한 친구가 불같이 화를 내며 학생
by
김혜정 에디터
2019.07.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1편 [문화 전반]
북유럽신화의 우주관,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지금 당장 받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헤라, 제우스, 헤라클레스. 어렸을 적 특색 있는 주인공들과 흡입되는 듯한 서사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뒹굴거리며 정신없이 페이지를 넘기던 자신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듯 그리스로마신화는 물리적으로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사람들과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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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7.24
리뷰
공연
[Review] 불이 켜지면 몰려드는 불나방 - 레라미 프로젝트 [공연]
살기 좋은 레라미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광성과 주사성 칙, 불이 붙는다. 미치도록 뜨거운 열기와 빛이 주위를 가득 메우면 조그만 벌레와 나방 덩어리가 웅웅거리며 홀린 듯이 몰려든다. 그렇게 몰려든 수많은 벌레들은 불에 새카맣게 타 죽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하다가 결국 치지직하고 사라져 버린다. 이렇게 벌레들이 불빛을 향해 이동하는 이유는, 빛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인 ‘양성 주광성(走光性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 시선(施善)합니다-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눈을 바라봐 넌 웃을 수 있고” 몇 년 전, 정치적 공약보다 괴상한 행보로 주목 받은 한 대선 후보의 노래 가사다.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영화 <아바타>의 명대사도 눈맞춤을 얘기한다. “I See You(당신을 바라봅니다)”. 도대체 서로의 눈을 바라본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이기에 이토
by
김예림 에디터
2019.06.21
리뷰
도서
[Review] '좋은 디자인'을 위하여 : 디자인 매거진 CA #244
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CA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design magazine CA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 디자인 매거진 CA의 관심사는 '한 사람의 훌륭한 디자이너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을 돕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탄생하는 놀라운 작품과 디자이너의 생각, 그리고 창의적인 통찰력을 담아냅니다. 여유와 깊이를! 연 6회 발행. 이제 '디자인'은 우리의 삶에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by
김수민 에디터
2019.06.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지한 즐거움_하이메 아욘_전시힐링 :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시각예술]
체스 말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런던을 대표하는 역사적 건축물 등을 담고 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신기할 정도다. 게다가 작품은 실제 런던 트리팔가르 광장에 설치됐는데, 체스 말 하단부에 바퀴를 달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서 하이메 아욘의 발언이 생각난다. 자신의 디자인을 "진지한 즐거움(serious fun)"이라고 표현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야 좋은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디자인 철학이 체크메이트 존에서 아주 잘 반영됐다.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 오브젝트 천지였다. 잊고 있던 동심을 보여주는 굉장히 독특한 크리에이터 하이메 아욘의 전시다. 아욘은 작가라기보단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타임지는 2007년 그를 디자인/스타일 분야 선지자 25인에 선정했다. 독특한 점은, 작업물이 디자인인지 예술인 설치물인지 규정하지 않는 게 그의 특징이
by
오세준 에디터
2019.05.29
리뷰
공연
[Review] 좋은 사람들과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 하림 '아프리카 오버랜드'
더 많은 이들이 기타포아프리카의 여정에, 그리고 이 다섯 사람들의 아프리카행 버스에 탑승했으면 좋겠다. 아프리카에 가서도 이들의 공연이 생각날 것 같다.
미지의 땅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발전 정도가 가장 느리고, 언론 노출이 덜 된 곳이며, 우리와도 무척 거리가 먼 곳이기 때문에 내겐 더욱 궁금한 곳으로 존재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몰이해로 점철된 나로서는 언어 사용에 있어서라도 아프리카를 한 나라로 지칭하지 말 것, 아프리카에도 수많은 나라와 인종과 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할 것 정도를 생각하며 살았다
by
김나연 에디터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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