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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나는 누구인가 [도서]
생각이 너무 많은 최송희를 위한 이야기
정식으로 처음 기고하는 글이라 떨린다. 글은 많이 써왔지만, 뭔가 공식적인 곳에 글을 올리는 것은 거의 처음인 듯하다. 그동안 책을 좋아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밤늦게 책 보지 말고 불을 꺼버리면, 몰래 달빛으로 책을 봐서 눈이 나빠졌을 정도니까. 주말마다 서점에 가는 것을 위해 일주일을 살았던 내가 좀 커서는 서점에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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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에디터
2019.07.07
리뷰
PRESS
[PRESS] 나와 너에 관한 해묵은 단상 - 연극 '결투' 프리뷰 [공연]
진보보다 연결을, 경쟁보다 인간을
시간이 갈수록 세계는 점점 넓어지는데 개인의 세계는 점점 좁아지는 것만 같다. 하루에 수백, 수천 명이 내 옆을 스쳐가지만 그들의 이름과 성격은 알 수가 없다.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하는 일만 하고, 가는 곳만 가는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다가 가끔 안락이 권태로 진화할 즈음 우발적인 만남과 사건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과 여유가 허락하지 않는다는
by
정지은 에디터
2019.07.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탈완벽주의 선언 [문화전반]
행동보다 완벽주의가 앞서는 사람이라면,
아웃풋을 내느라 고된 하루를 보낸 어떤 크리에이터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창작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창작의 고통을 제외하고서 라도, 어떤 작업을 시작할 때마다, 혹은 좀 더 폭넓게 어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썩 효율이 좋지 못함을 비교적 최근 느꼈다. 속도가 안 난다고 느낀 빈도는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흔히들 어떤 일에 능숙해지면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29
리뷰
도서
[Review]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 - 달나라에 사는 여인
사랑을 원하는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
사랑의 솔직함 이 책에는 성적인 행동이 상당히 과감하게 표현된다. 사실 필자는 너무 적나라한 성적 표현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달나라에 사는 여인을 읽을 때도 짧은 분량인 만큼 성적인 묘사가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창녀’나 ‘사창가’라는 단어가 소설에 쉽게 쓰이는 것도 불편했다. 이에 이젠 자신이 창녀 역할을 할 테니 사창가에 드나들
by
황채현 에디터
2019.05.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은 누구십니까? (Who Are You?) [사람]
나 자신과 만나기
나는 누구인가(Who Am I)란 질문을 우린 살면서 수도 없이 듣는다. 하지만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가 아닌, 정말 진실된 나를 알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얼마나 갖고 있을까? 그리하여 오늘 난 모두와 함께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해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려 한다. 나를 아는 것의 중요성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도대체 왜 중요한 것일까? '나는 나지
by
이선희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권력의 탐욕이 가져온 파국, VICE [영화]
이상적인 정치는 무엇이며 권력은 어떻게 행사돼야 하는 것인가?
봄에서 여름으로 시간이 뒤틀린 듯 유난히 화창했던 오늘, 나는 근처 영화관을 찾았다. 은사님께서 추천하신 ‘바이스’라는 미국의 정치와 행정에 관한 영화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상영 중 딴생각이 아예 비집고 올 틈이 없을 정도로 영화의 매력이 컸던 것 같다. 바이스는 미국의 정치인이자 CEO였던 딕채니라는 인물을 조명한 실화기반 영화로, 그가 부통령으로서 미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18
리뷰
PRESS
[PRESS] 젤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피츠제럴드'를 지우고 본 젤다
젤다 피츠제럴드 젤다 피츠제럴드는 '젤다'라는 이름보다 '피츠제럴드'라는 성으로 더 익숙하다. 그의 남편이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이기 때문이다. 그가 미국의 호황기인 '재즈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며 짧은 전성기를 누린 후 40대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 정도는 대충 알고 있었으나 그의 아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by
김소원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Red
레드플레이스, 그곳은 대부분 열과 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다.
#rainbow 물방울과 열로 이루어진 무지개 죽 레인보우에는 각 7개의 생명이 깃들여져 있다. 그들의 고유 색마다 이루어지는 열과 물방울의 비율이 다르며 성격, 형태, 그곳의 지형까지 가지각색이다. #rainbow_The Red 모든 색에서 가장 강렬하고 대표적인 색인 빨강이다. 무지개의 빨간색의 지역을 레드플레이스라고 부른다. 그곳은 물 10%, 열 9
by
심호선 에디터
2019.03.23
리뷰
공연
[Review] 누구나 인간이기를 포기할 수 있다 <하거도> [공연]
밝혀지는 인간의 나약함, 잔인함
연극 <하거도>를 봤다. 관람 후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하거도>의 몇몇 장면들이 자꾸 스쳐지나간다. 마치 단케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을 연상케 했던. 좀비처럼 서로를 짓밟으며 위로 올라가려는 자들의 모습이, 그들의 신음과 절규가 날뛰던 모습들이. <하거도>는 ‘하거도’라는 고립된 섬에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
by
김량희 에디터
2019.03.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누구나 인간답게 '살 곳'이 필요하다 [TV/드라마]
EBS다큐시선 <나의 집은 고시원>과 심규동 작가의 <고시텔>을 바라보며
심규동 <고시텔> 中 지난해 11월 9일, 종로구에 위치한 국일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삽시간에 잠자던 사람을 덮쳤다.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스를 접한 나는 살아남은 사람을 가려낼 수 있었다. 최저 주거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는 곳에 스프링클러와 비상 계단은 있을 리가 없다. 창문이 있는 방에 살던 사람은 살아남았을
by
이다빈 에디터
2019.03.13
리뷰
공연
[Preview] 여전사의 섬: 잊어버린 마음속 여전사 찾기 [공연]
연극 <여전사의 섬>은 우리가 잊어버렸던 마음속 여전사를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시놉시스 취업난, 아르바이트 해고로 고통 받는 지니와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의 폭력에 희생당하는 하나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줄만 알았던 엄마가 강인한 여전사이며 여전사의 섬으로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서울시극단의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은 신진 예술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창작플랫폼-희곡작가(이하 창작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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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다 [기타]
마블(Marvel)이 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영화 제작사, 마블(Marvel).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와 같이 이름만 대면 아는 이 히어로들은 모두 마블의 캐릭터이다. 미처 나열하지 못한 히어로도 남아있으니 실로 대단할 따름이다. 이런 마블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은 마블의 세계관이다. 일명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라는 세
by
정지영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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