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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하늘의 시간
이 작은 공간 위로 얼마나 많은 하늘이 지나갔을까요. 오랜 시간이 지나갔듯이 이 힘듦도 반드시 지나가겠죠.
하늘의 시간 2017.12.13 북촌에서 한옥 위로 지나가는 하늘을 그려보았습니다. 지붕이 만드는 네모난 공간에 하늘이 담겨있었습니다. 하늘은 시간에 따라 늘 변화무쌍합니다. 하루종일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또 검은색으로 참 열심히 변합니다. 길에서 아름다운 구름을 보게 되더라도 빠른 속도로 멀어져 버립니다. 이 작은 공간 위로 얼마나 많은 하늘이 지나갔
by
송재은 에디터
2017.12.13
작품기고
[그림하나 글 한줌] 감정의 신호등
세상에는 많은 감정들이 있습니다. 그 감정이 얼굴이라는 모니터에 표현되는 것을 '표정'이라고 합니다. 매번 바뀌는 신호등처럼 빨강, 노랑, 초록의 감정들은 각각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감정의 신호등이 켜지면, '빨강' 일때는 잠시 멈춰서 생각을 정리합니다. '노랑' 일때는 두 눈을 깜빡이며 재밌어 보이는 것들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초록' 지금, 잘하고 있
by
이소영 에디터
2017.12.13
작품기고
[Hearing Heart] 밑그림
내 삶에도 밑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밑그림 Illust. by 정현빈 내가 처음 미술을 배웠을 때,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노란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색칠을 하기를 권하셨다.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니 확실히 밑그림이 완성된 이후로는 따라 그리기만 하면 예쁜 그림이 나와서 마음이 편했다. 지금 내 상태는 무엇을 그릴 지 모르는 도화지와도 같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 마음이
by
정현빈 에디터
2017.12.11
작품기고
[음악, 그리고 사람] 그 순간
I got my head checked By a jumbo jet It wasn't easy But nothing is No Woo-hoo When I feel heavy-metal And I'm pins and I'm needles Well, I lie and I'm easy All the time but I am never sure Why I need
by
정민지 에디터
2017.12.1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공기, 공간의 이야기] Prologue.
첫 번째 이야기
[공기, 공간의 이야기]를 처음 마주할 독자들을 위해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화초대의 프리뷰/리뷰 글을 기고하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저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재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저의 감성이 듬뿍 담기면서도 관심사를 잘 드러낼 주제를 찾아 자신을 관찰하기를 며칠, 공간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
by
차소연 에디터
2017.12.09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3 화(畵) : 분노, 빨강으로 화(化)하다
잘못된 분노, 개인적 분노, 사회적 분노의 빨강
(오늘의 세 번째 그림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0. 분노 죽어버려라! 싸우다가 죽어버려라! 둘 다 불에 타죽어라! 집아, 너도 불에 타라! 타서 다 바스러져라! 나도 죽겠다! 우리 모두 다 죽자!(중략)하지만 내게는 미지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계속 쓰겠다.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쓰겠다. 다 쓴 다음에 나는 울겠다. 왜냐하면 팔이 아프니까. 다
by
김마루 에디터
2017.12.07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작은 겨울
작은 소품으로 아기자기한 나만의 겨울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입니다. 이 그림이 여러분에게 그런 작은 설렘을 드리기를 바랍니다.
작은 겨울 2017.12.6 겨울이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설렙니다. 작년엔 작은 트리를 사서 책상 한 편에 두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포근한 겨울을 즐기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죠. 어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이번 겨울엔 스노글로브를 사볼까 해요. 동그란 작은 공간에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만 봐도 겨울이 한가득 느껴질 것 같아서요. 작은 소품으로 아기자기한
by
송재은 에디터
2017.12.06
작품기고
[음악, 그리고 사람] 편안함
When you're on a golden sea You don't need no memory Just a place to call your own As we drift into the zone On an island in the sun We'll be playing and having fun And it makes me feel so fine I can'
by
정민지 에디터
2017.12.04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결혼
결혼에 대하여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문문-"결혼"中 안녕하세요 Artinsight 독자님들! 이번 기고 그림은 제가 몇 개월 동안 연구하면서 그린 그림 중에
by
이채연 에디터
2017.12.02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세월의 흔적
힘겹던 현실이 담겨있는 세월의 흔적
쉼 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따라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그렇게 꾸준히 길을 걷는 그대. 당신이 걷는 현실이라는 그 길이 때로는 꽃길이, 때로는 가시밭길이. 그래도 꾸준히 길을 걷는 그대. 가시밭길에 상처가 생기고 꽃길에 상처가 아물며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당신의 발. 기대했던 세상과 너무도 다른 현실에 지쳐 쓰러지지 않게 버텨온 당신의 발. 힘겹던
by
곽미란 에디터
2017.12.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08. 어떤 일을 하던 글은 계속 쓸 생각이라서요 : 선인수
여덟번째 당신과 함께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어느 집단이든 상징 같은 존재들이 있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계속 눈에 띄는 존재들. 우리는 ‘우.사.인’ 프로젝트팀이 아트인사이트의 상징 같다고 생각했다. 4주년 모임에서 만난 당신에게 인터뷰를 제의했고, 당신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웃어주었
by
김마루 에디터
2017.11.30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하루의 순간
아무도 대신 설명해줄 수 없는, 시간과 함께 지나가버릴 느낌을 그림으로 간직해보세요.
하루의 순간 2017. 11. 29 그림의 매력은 순간의 느낌을 영원히 남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으로도 그 찰나를 기록할 수 있지만, 그림으로는 그 시간 느꼈던 공기의 온도와, 하늘의 느낌을 주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참 매력적입니다. 이번엔 인사동에서의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담쟁이덩굴이 창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by
송재은 에디터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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