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rtinsight 독자님들! 이번 기고 그림은 제가 몇 개월 동안 연구하면서 그린 그림 중에 가장 따뜻한 그림인 것 같습니다. 잠들기전 혹은 새벽에 자다가 생각이 나면 흘깃 스케치만 하고 잠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 너무 많은 스케치가 있지만 사실 잠에 취해 그려서 다음날 보면 못 알아볼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림은 새벽 그림이지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선이 명확하고 따뜻해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채색 또한 스케치북의 질감을 많이 살리기 위해 많이 연구했습니다.새벽에 문문의 결혼이라는 곡을 듣고 그린만큼 마음에 꼭 드는 가사 몇 줄 남기고 가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