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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ChatGPT(챗지피티)와 비밀친구가 되자! - 혼자서 전시회를 즐기는 방법 [미술/전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누군가의 입을 빌리자면 함께 무언가를 할 때의 즐거움이 혼자일 때의 정도를 능가한다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교과서 속 상투적 문구에 근거 하나가 덧붙여지듯,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함께할 누군가를 찾기는 이따금 성가시기도 상황이 여의치 않기도 하다. 혼자만의 3주간 유럽 여행의 경우가 그렇다. 파리 뮤지엄 패스 4일권(96시간 동안 파리 및 근
by
서지원 에디터
2025.07.31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창을 통해 들여다보기
새로운 환경과 주제를 접하며 생각한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그림으로 옮기기까지
창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맨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카메라가 렌즈 한 겹을 사이에 두는 것만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다시 달라지는 것처럼, 창을 하나를 사이에 두는 것은 이질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이 때문인지 창밖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직접 밖으로 나간 경험은 드물었다. 활동적으로 무언가 해내는 대신, 방 안에서 커튼 하나
by
윤소영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는 ‘진짜 도시’를 보고 있는가 [미술/전시]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
도시는 언제나 눈앞에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진짜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는 이 질문에 관해 탐구한다. 도시는 현실에서 걸을 때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도시는 지도 앱의 위성사진, 유튜브 브이로그, 부동산 홍보 영상, 그리고 인공지능이 합성한 풍경 이미지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현된다. 우리
by
황아영 에디터
2025.07.31
리뷰
전시
[Review] 포토북 속의 매그넘, 포토북의 의미는 무엇일까 [미술/전시]
포토북 속의 매그넘
매그넘, 기록 열망가들 지난주에 뮤지엄한미,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를 방문하였다. 전시장에서 이런 문구가 바로 눈에 보였다. "매그넘은 사고의 공동체이자, 인간 공통의 특성,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호기심, 그것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려는 열망이 모여있는 곳이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947년, 제2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퍼포먼스, 무형의 미학 [미술/전시]
무형의 미학을 선보인《백프로》(스페이스애프터), 《홍영인: 다섯 극과 모놀로그》(아트선재센터) 퍼포먼스 리뷰
급변하는 사회 속에 경계는 허물어지고 예술은 범위를 넓혀 간다. 특정한 마티에르와 고정된 모습으로 오랜 시간 동일한 영감을 주던 회화, 설치와는 달리 현대미술은 비정형의 예술을 주창한다. 선두에 선 퍼포먼스 아트는 일시성, 즉흥성, 상호작용성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한국에서의 짧은 여름 방학 중에 관람한 두 가지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백프로》(스페이스애프
by
김예화 에디터
2025.07.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집은 어떻게 ‘집’이 되는가, 서도호의 Walk the House [미술/전시]
현재 진행 중인 서도호의 테이트 모던 전시, "Walk the House"를 방문했다.
가끔, 눈을 감고 심호흡하면 스치듯 떠오르는 잔상들이 있다. 미술학원에 가기 전 친구들과 먹었던 짬뽕 한 그릇, 2학기의 마지막 작품을 가마에 넣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의 차디찬 겨울 새벽 공기, 다채로운 꽃들로 정원을 장식한 5월의 이즐링턴 길거리와 따스한 햇살. 이 잔상들은 때로는 코끝을, 때로는 귓바퀴를, 때로는 혀끝과 볼을 맴돌다 스쳐 간다. 그리
by
정진형 에디터
2025.07.27
리뷰
PRESS
[PRESS] 예술이 삶의 빛이 되는 순간 - 모나의 눈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소녀 모나는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모나의 눈』은 예술을 통해 감정을 감각하고,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예술이 삶의 빛이 되는 순간 - 『모나의 눈』 평범한 열 살 소녀의 눈이 갑자기 흐려진다면? 『모나의 눈』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에 빠진 한 소녀가 예술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다 이유도 모른채 눈앞이 캄캄해지는 충격적인 경험을 한 소녀 모나. 병원에서도 육체적 이상을 찾지 못하고 정신적
by
박지영 에디터
2025.07.2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25
문화소식
전시
[전시]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마이아트뮤지엄은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를 2025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Vedi Napoli e poi muori." 18세기부터 유럽의 예술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회자된 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캐서린 번하드 회고전, 당신만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미술/전시]
그녀의 예술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캐서린 번하드, 그녀는 누구인가 캐서린 번하드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올해 6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캐서린 번하드전' 공식 이름은 "캐서린 번하드 : Some of All My work"이다. 번하드는 원초적인 형태와 강렬한 색채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이다. 전시장 입구의 영상에서 그녀의 작업 모습을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르게 보는 순간, 깊고 선명한 삶 [미술/전시]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조나단 베르탱 사진전》은 2025년 5월 23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열리는 전시로, 사진작가 조나단 베르탱(Jonathan Bertin)의 대표작 100여 점이 소개된다. 자연, 도시, 기억의 세 축을 따라 구성되며, 인상파 회화의 생동감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일상을 다르게 보는 시선을 마주한
by
박정빈 에디터
2025.07.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 음악들, 사실 그림에서 시작됐어요 [문화 전반]
명화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음악들
미술과 음악은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이어왔다. 칸딘스키는 쇤베르크의 콘서트를 감상한 뒤 음악의 추상적 본질을 화폭에 담았고, 마티스는 바흐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색채의 리듬을 그렸다. 반대로 보쉬의 회화 <쾌락의 정원>은 Cradle of Filth의 곡 ‘Right Wing of the Garden Triptyc
by
황아영 에디터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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