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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해야 할 것
나에게 다가온 것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나와 멀어져 가는 것에는 기쁘게 떠나보낼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것들!
illust by Yoonji 해야 할 것 아끼지 말 것 상황이 괜찮다면 애써 준비한 계획들을 미뤄버리지 말 것 놓치지 말 것 그토록 찾았던 좋은 사람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억지로 감정을 속이지 말 것 붙잡지 말 것 어찌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면 다시 돌아가더라도 끝은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주저없이 놓아줄 것 나에게 다가온 것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나
by
정윤지 에디터
2020.03.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배가 고프면 외로웠고, 외로우면 허기가 졌다
반짝거리고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를 바라셨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이야기를 난 쓸 수가 없다. 바퀴벌레가 기어다닌 집에서 웅크리고 앉아 책을 읽던 나날. 스스로와 화해하지 못하고 소설로 허기를 달래던 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사실을 믿지도 않으면서 한 자라도 적어볼 수밖에 없는 시간들.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체하는 날이었다.
바퀴벌레, 그 아찔한 동거 나는 벌레가 싫다. 무섭냐고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운동을 한동안 쉰 요즘이라도 아직은 벌레와 정정당당하게 맞붙어 이길 자신이 있다. 독만 없다면. 집 근처에 자주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끈질기고 지저분하지만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곱등이도 얼굴로 뛰어오를 일이 걱정될 뿐이다. 모기처럼 날아다니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2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세상이 기대하는 나와 진짜 내 마음
젊은 날을 어떻게 보내야 후회 없이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청춘이란 무엇인지 사실 이전에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남들이 청춘이라고 말하는 나이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그 ‘청춘’이라는 시기로 스스로가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자격이 없다고 단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by
이민정 에디터
2020.02.29
문화소식
ART JOB
[ART JOB] 예술가를 위한 "2020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2020 서울예술지원>의 2차 공모를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2020 서울예술지원>의 2차 공모를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020 서울예술지원> 설계를 위해 지난해 5월 '예술지원체계개선TF팀'을 신설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작품 중심이던 기존 예술창작 지원제도의 주체를 예술가로 이동하기 위해 ‘예술창작지원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29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필요한 애정
우리, 애정을 쏟기 전에 멈춰 생각하기로 해. 고민 없는 사랑만큼 위험한 것은 없으니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원래, 나 외의 다른 존재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꽃 한 송이 조차도 그에게 맞는 온도와 물과 빛이 주어지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니까. 우리, 애정을 쏟기 전에 멈춰 생각하기로 해. 내가 너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네게 필요한 애정이 무엇인지에
by
장의신 에디터
2020.02.29
문화소식
공연
(~04.05) 적벽 [뮤지컬, 정동극장]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새로운 결합 - '적벽은 장르다'
적벽 - 판소리와 춤의 화려한 대전 -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새로운 결합 '적벽은 장르다' <시놉시스> 위, 한, 오 삼국이 분립하고 황금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난무한 한나라 말엽. 유비,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로 형제의 의를 맺고 권좌를 차지한 조조에 대항할 계략을 찾기 위해 제갈공명을 찾아가 삼고초려 한다. 한편 오나라 주유는 조조를 멸하게 할 화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태어나줘서 고마워
누군가 첫 줄을 읽는다. 그리고 비로소 글은 태어난다.
반쯤 구부러진 손가락을 키보드 위에 얹는다. 새하얀 백지 위에 깜빡이는 작대기 하나만 눈에 들어온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나는 아직도 얼룩 하나 없이 무수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그 하얀 화면을 바라본다. 시작은 두렵고 어려우며 때로는 기대와 두근거림을 느끼게 만든다. 처음 글을 쓸 때도 그랬다. 아니 사실은 매번 글을 쓸 때마다 그렇다. 우리는 첫인상이
by
정두리 에디터
2020.02.26
문화소식
공연
(~06.07) 드라큘라 [뮤지컬, 샤롯데씨어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입맞춤
드라큘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입맞춤 <시놉시스> 빅토리아 시대가 끝나갈 무렵 유럽, 트란실바니아의 영주 드라큘라는 이주를 위해 영국의 토지를 매입하고자 하고 이 일을 위임받은 젊은 변호사 조나단과 그의 약혼녀 미나는 드라큘라의 초청으로 그의 불가사의한 성에 도착한다. 미나를 마주한 드라큘라는 그녀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도 한번 글장이가 되어
설레는 그 이름, 에디터
~장이라 하면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 즉 장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시어로는 옹기를 만드는 사람 '옹기장이', 대장간에서 연장과 기구를 만드는 기술자 '대장장이', 양복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인 '양복장이' 등이 있다. 글쟁이라는 말은 요새 종종 쓰인다. ~쟁이는 안 좋은 버릇이나 습관, 행동 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라 한다.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2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위로의 청춘라이터, 정예원의 음악 Part 1
효리네 민박의 삼남매, 예원의 이야기 (1)
효리네 민박의 삼남매, 예원의 이야기 (1)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세상은 좁다. 신기하게도 세상은 넓으면서도 좁고 좁으면서도 넓다. 처음 만난 사람과 아는 사람이 겹치면 역시나 세상은 좁디좁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첫 만남에 확인된 겹치는 지인이... 한두 명이 아니라면??!! "아, 그 사람은 또 어떻게 아는 거예
by
박형주 에디터
2020.02.26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일상의 특별함
잔잔한 일상이 주는 특별함을 너무 잊고 살았다.
illust by Yoonji 일상의 특별함 너를 미리 알아봤어야 했다. 어제 걸었던 똑같은 거리를 걷고 오늘도 또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어쩌면 내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꽤 반복되는 하루들을 마주하며 맑게 게인 구름 사이로 가끔씩 비추는 햇살이 나를 향할 때 반갑게 맞이해줄 걸 그랬다. 특별한 일 하나 없이 잔잔하게 지나가기에 미처 알지 못했다.
by
정윤지 에디터
2020.02.23
문화소식
공연
(~05.17) 마마, 돈 크라이 [뮤지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사랑과 죽음을 얻기 위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두 남자의 이야기
마마, 돈 크라이 사랑과 죽음을 얻기 위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두 남자의 이야기 <시놉시스> 타고난 천재성으로 일찍 교수 생활을 시작한 프로페서V. 하지만 수줍음 많은 성격의 소유자로,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말 한마디조차 건네지 못한다. 어떠한 학문에서도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타임머신을 개발해 시간 여행을 떠난다. 타임머신을 타고 도착한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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