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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공감이 취미라면 -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책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리뷰
이 책을 읽고 나서 놀란 것은 첫 번째는 읽기 쉬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말 재미있었다는 것이었다.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이 '흥미롭다'는 것이 항상 '재미'를 의미하진 않는다. 특히 책의 성질이 지식이나 상식을 전달하는 경우엔 이 성질이 두드러진다.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하지만, 책 자체가 재미있기 힘들거나 때론 책을 다 읽기 위해서 꽤 많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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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7.17
리뷰
도서
[Review] 어느 집사의 귀여운 상상 [도서]
도서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리뷰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들이라면 도대체 고양이들이 무슨 생각을 아는지 알고 싶어 할 것이다. 일명 '집사'가 된 지 얼마 안 된 초보 집사인 나도 우리 집 냐옹이 '리온이'를 보며 매번 고양이 번역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나에게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이란 책은 제목부터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by
이민희 에디터
2019.06.08
리뷰
도서
[Review] 집사 입장에서, 공감 가면서도 공감되지 않는 책 –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인간은 사랑하다가도 사랑을 버리고 떠날 때가 많다. 우리 고양이는 절대 그러지 않지만.
나는 8년 차 집사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선 자신을 ‘집사’라 칭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이란 것을 하기에 목욕을 강아지들처럼 자주 씻기지 않아도 냄새가 나지 않고 깨끗하다. 또한 가끔 ‘헤어볼’이란 것을 하는데, 이것은 그루밍하면서 먹은 자신의 털을 토해내는 행동이다. 그리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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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6.03
리뷰
도서
[Review] 그의 여행에선 자유의 향기가 난다 - 남미 히피 로드
<남미 히피 로드> 800일간의 남미 방랑
'세상'에 수를 메길 수 있다면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수만큼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세상은 도시이고, 누군가의 세상은 자연일 것이다. 누군가의 세상은 서류 작업이고 누군가의 세상은 예술일 테다. 살아온 흔적이 쌓이며 한 사람의 세상을 만든다. 가령 나의 세상은 한국 그중에서도 내가 자라왔고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서울, 집,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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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5.30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여기의 철학 - 뉴필로소퍼 vol.6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시간에 대해 정의해보세요" 이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내 머릿속에 떠오른 첫 번째 답변은 "시간이... 뭐.. 시간이지" 정도이다. 누군가는 현재시간을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시간의 정의를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두가 '시간'이란 개념이 생각보다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다. 대체 시간이 뭘까. 시간이란 한 가지 개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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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5.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 [도서]
송미경의 『일기먹는 일기장』을 읽고
아동문학을 읽을 때마다 “보다 더 재밌는 작품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새로 집은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고 신선한 이야기를 만난다. 끝도 없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읽을 것들이 더 많이 쌓여간다. 돌 씹어 먹는 아이, 일기 먹는 일기장 등.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송미경 작가의 작품은 제목만큼 아주 매력적이다. 송미경의 『일기 먹는 일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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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라 에디터
2019.05.11
리뷰
도서
[Review] 세계화 시대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 도서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나는 여러서부터 어느 한 곳에 '정착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이곳에 조금 적응할려고 하면 또 다른 곳으로 떠나야 했다. 사람들은 이런 나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해 힘들었겠다라고도 종종 말한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는 나의 삶이 나는 싫지 않았다. 나에게 어딘가를 떠난다는 것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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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9.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쉿! 우리만의 비밀이야 [도서]
필리파 피어스의 『학교에 간 사자』를 읽고
필리파 피어스 『학교에 간 사자』를 읽고 난 뒤에 나는 어딘가에 잠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내가 다녀온 곳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들리고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환상의 공간이었다. 그 공간 안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며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했다. 이 책은 조금 비현실적이고 상
by
김혜라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강아지똥이 그토록 따뜻한 이유 [사람]
권정생의 삶이 담긴 동화집 <별똥별>
최근들어 동화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들을 훌쩍 큰 눈으로 다시 보면 무언가 다르게 다가올 줄 알았다. 하지만 별 차이가 없다! 어릴 때와 같이 아주 흥미롭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즐겁거나 슬픈 마음이 든다. 아마 동화책을 읽을 때만큼은 내가 어린아이로 돌아가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권정생의 동화집 『별똥별』이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직장 내 나만의 방이 있다면?, 한 시간만 그 방에 [문학]
어느날 직장에 나에게만 보이는 방이 생겼다.
회사 내에 나만 보이고, 나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다. 그 방은 너무도 이상향에 가까운 공간이라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그 방에 들어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일의 능률이 놀랍도록 올라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벽을 보고 멍하니 서 있는 것처럼 이상하게 보인다. 회사 내에 그런 방이 있다면,
by
김량희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력은 결코 배신한다, 노력의 배신 [도서]
청년을 거부하는 국가 사회를 거부하는 청년
어느 기성세대는 말한다. 한국의 청년문제가 이토록 심각한데 한국의 청년들은 이에 분노하지 못하고 너무 조용하다고. 그러나 이는 현재 청년들의 상황을 보지 못하고 과거 자기네 시대로 청년들을 바라봄으로써 나올 수 있는 주장이다. 현재 청년들은 조용하지도 않으며 분노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금수저, 흙수저, 노답사회,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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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섹슈얼리티라는 바다로의 제1 항해, 「멀리 갈 수 있는 배」 [도서]
무라타 사야타는 '섹스'의 탐구를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선사한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섹슈얼리티(성별)'는 무한한 바다다. 최근에야 인간은 이 망망대해를 관찰하고, 연구하고, 비전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그것이 사회의 변혁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성(性)을 남성 / 여성의 두 가지로 생각한다. 이제서야 인간은 그 이분법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왜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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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 에디터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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