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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외계인이 인간을 사육한다면?
1973년 르네 랄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illust by 유진아 1970년대 영화라고 믿기지 않는 2019년 새해 1월에 제가 소개해드릴 이번 영화의 테마는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1973년에 발표된 거장 르네 랄루, 랜드 토퍼 감독의 판타스틱 플래닛'이라는 영화입니다. 원래 제목은 "The Savage Planet"이며, 이 영화의 제목이 국내에선 '판타스틱 플래닛'이라는 이
by
유진아 에디터
2019.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Epilogue.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한 해를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요. 모두 어떻게 한 해 동안 살아갈 수 있었나요. 아주 가끔 ‘아, 앞으로도 살아갈 수 있겠어.’ 하는 실낱같은 낌새를 감지하곤 했습니다.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 그건 아주 순식간에 주어졌다 사라지는 것이어서 그 느낌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끔찍하게 민감해야 했습니다. 귀를 기울이고 감도를 높이고 촉각을 별러야 했지요
by
양나래 에디터
2019.01.01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9년에도 행복할 수 있길, 웃을 수 있길. 올해처럼!
2018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틀 뒤면 나는 23살이 되고, 4학년이 된다. 1년 뒤 나는 뒷자리 숫자만 바꿔 똑같은 말을 하겠지? 올해도 힘든 일이 많이 있었지만 결국엔 지나고 보니 모두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 공부를 하다 밤을 새운 적, 이틀 연속으로 새벽까지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다 몸살이 난 적, 싸웠던 언니와 화해하기 위해 며칠간
by
전예연 에디터
2018.12.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이달의 아이돌 - 엑소(EXO) 'TEMPO', 'LOVE SHOT' 리뷰
5집 정규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선보이며 'tempo'와 'love shot' 활동을 선보인 EXO 신곡 무대 리뷰입니다. 멋진 무대 영상과 자의적인 리뷰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으르렁’ 열풍이 불었던 고3 시절을 기억한다. 수능을 목전에 두고 있던 당시 교실의 분위기는 꽤 지쳐있었지만, 친구들은 쉬는 시간이면 PMP로 인강 대신 엑소의 무대를 보며 위안을 삼았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저녁 시간마다 음악을 틀어주던 학교 방송에서는 엑소의 노래가 아침 조회시간의 교가처럼(!) 필수적이었고, 머글이었던 나도 ‘전설의 3분 1초’를
by
나예진 에디터
2018.12.25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타지세계
쉐이프 오브 워터와 판의 미로
illust by 유진아 BGM : shape of water '호빗: 뜻밖의 여정', '장화 신은 고양이', '가디언즈', '쿵푸 팬더 2' 등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영화제목들입니다. 사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국내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창작노트'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고 각종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판타지계의 거장이라고
by
유진아 에디터
2018.12.19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프롤로그 : 스크린과 스크린의 만남
illust by 유진아 영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영화는 관객에게는 문화생활이고, 배우에게는 작품이며 감독에게는 창작물이다. 나에게 있어 영화란 무엇인가. 에디터로 활동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연재하고 마지막이 다가올 무렵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작품이나 방향성에서 '테마'가 필요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일주일에 한 번
by
유진아 에디터
2018.12.05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청춘
시작을 마주하는 곳에 자그마한 불씨가 닿으니 어둠을 배경 삼아 세차게 타오른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불의 파편을 퍼뜨리고 어둠이 가소로운 것처럼 반짝이는 자태를 뽐내며 다음이란 건 없는 것처럼 빠르게 타들어간다. 그 당당한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문득 정신이 들어 똑바로 바라보니 어느새 불길은 끝을 향하고, 끝내 허무하게 사라진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2
자존감은 어디쯤 위치하는가
건축학과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 6학점짜리 설계 수업을 듣는다. 학년에 따라서 월요일, 목요일에 들을 때도 있고, 화요일과 금요일로 배정받을 때도 있다. 우리 학교는 2, 4학년은 화/금요일에 수업이 배정되고 3, 5학년은 월/목요일로 배정된다. 설계 수업은 듣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면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그렇게 나는 이야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어릴 적 비디오방을 유독 자주 갔다. 사교성 좋은 우리 엄마가 동네 비디오방 주인아줌마(일명 재란이 아줌마)와 베프를 먹었기 때문이다. 마침 자식들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지라 두 아줌마는 학부모 겸 친구가 되어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나는 덩달아 재란이 아줌마의 비디오방과 친구가 되었다. 비디오방을 혹 모르시는
by
박민재 에디터
2018.11.30
작품기고
[Studio Diane☆] 펜화- 나무자세
몸과 마음의 균형
Vrksasana 나마스테- 저는 한동안 몸과 마음이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균형을 위한 나무자세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 지면, 어느순간 나만 생각하게 되고, 주변을 배려하지 않은 채 나만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게으르거나, 혹은 방탕하게 만들며, 지혜로부터 눈을가리고 삶을 어둡고 무기력한 곳으로 끌고 내려가지요
by
류다연 에디터
2018.11.27
사람
ART in Story
[인터뷰] 서로 통하는 본질을 찾아,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의 강은경 연출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비행기로만 17시간, 한국에서 오는 직항도 없는 머나먼 곳, 스페인 말라가에 한국의 색채가 무던히 묻어나오는 극단이 있다. 현재,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다. 무 떼아트로의 작품을 보다 보면 곳곳에 배어 있는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극단 무 떼아트로와 함
by
이영진 에디터
2018.1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화: 그냥 부유하는 중입니다.
영화 <졸업>: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1화: 그냥 부유하는 중입니다. 요즘 인생이 재미없다. 딱히 기쁘지도 않고, 딱히 슬프지도 않고, 별다른 감정의 변화도 없다. 그냥 잔잔한 호수 위에서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이유는 대충 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했던 동기들이 모두 여기저기로 흩어져 학교를 계속 혼자 다닌다. 덕분에 수업 들을 때도 혼자, 밥 먹을 때도 혼자, 뭐든 다 혼자다. 놀아달라니
by
박민재 에디터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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