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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쇼팽이 작곡한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 - 더벨과 함께하는 지브리 페스티벌
두 클래식의 충돌이 이렇게나 감미롭다니
지브리에게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무언가가 있다. 순수하면서도 교훈을 주는 스토리, 둥글면서도 특유의 미감이 드러나는 그림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까지. 그중에서도 제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지브리의 매력을 꼽는다면 바로 음악이다.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완성시키는 완벽한 조미료이자 조력자. 언뜻 보면 또 다른 주인공 같기도 하다. 이런 지브리의 음악은 애
by
김민정 에디터
2025.04.21
리뷰
공연
[Review] 어른들의 어린이를 위한 '지브리 페스티벌' [공연]
센과 하쿠처럼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더는 무거울 것도, 또 부족할 것도 없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수많은 어린이의 마음을 울린 지브리가 페스티벌로 돌아왔다. 4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지브리 페스티벌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노 및 해설 송영민, 지휘 안두현으로 진행됐다. 2002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당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어 2001년부터
by
구예원 에디터
2025.04.20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밴드 붐은 온다 ① - 아이돌 밴드 편 [음악]
밴드붐은 온다. KPOP 아이돌 밴드편
작년부터 한국 음악계에 유행처럼 떠도는 말이 있다. “밴드 붐은 온다.” 밴드 붐이 ‘왔다’, ‘올 것이다’도 아닌 이 애매한 시제는 불확실성 속 은근한 바람을 담고 있는 듯하다. 밴드 붐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 견해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밴드 음악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2주에 걸쳐서 이 ‘밴드 붐’의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14
리뷰
공연
[리뷰] 너를 태우고 우리는 나아갈 거야 - 지브리 페스티벌 [공연]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지브리의 음악들
지브리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 <지브리 페스티벌>이 2022년 11월 예술의전당과 전국투어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2025년 4월의 <지브리 페스티벌>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을 지브리 오리지널 OST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편곡한 주제곡을 만나볼 수 있었다. 소리에는 부피가 있다
by
진세민 에디터
2025.04.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색소폰이 낯선 이들에게 [공연]
세계 3대 팝 색소포니스트 워렌 힐이 설득하는 색소폰의 매력
둔탁하면서도 쨍한 소리, 음의 높낮이가 확실하면서도 그사이를 운전하듯 노니는 주법. 어릴 적부터 일상에서 자주 접하던 피아노/기타가 연상되는 특징은 아니다. 오히려 소거법으로 추려낸 요소들에 가깝다. 음이 흘러가는 피아노와 퉁퉁 튕겨져나오는 기타는 이와 사뭇 다른 인상을 자기 때문이다. 소리의 정답은 색소폰이다. 연주자에 따라 천차만별의 소리가 난다. 확
by
김서현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환상의 세계를 유영하는 음악 [공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회 ‘몽환’
지난 5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낭만성이 극대화되는 ‘환상’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흥미로 선택하게 된 이번 연주회는 <몽환>이라는 부제를 가진다. 제목에 걸맞게, 총 세 곡의 레퍼토리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몽환과 초월의 여정’을 안내한다. 아르튀르 랭보의 시에 음을 붙인 연가곡 ‘일뤼미나
by
이소영 에디터
2024.05.20
리뷰
공연
[Review] 그때 그 감정을 끌어올린, 더 콘서트 37.5
어디서 또 이토록 신선하고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일상 속 심포니.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 – 더 콘서트 37.5’의 슬로건을 읽자마자 호기심이 생겼다. 오케스트라는 대중의 일상과 거리가 먼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 어떤 공연을 준비했기에 일상 속 심포니라는 문구를 썼는지 궁금했다. 보고 싶은 오케스트라 공연인 데다 호기심까지 자극 돼서 관람 기회를 덥석 물었다. ‘더 콘서트 37.5’는 대규모
by
강득라 에디터
2023.11.2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추억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힘 -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게임]
유저들을 다시 추억으로 모이게 만드는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18년 동안 쌓아 올린 이야기와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1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무려 6년 전부터 구상한 야심 찬 계획이 이뤄지는 날이기도 하다. 던전앤파이터의 강렬하고 호쾌한 음악이 우아하고 웅장한 클래식으로 탄생한 순간을 포착했다. 통쾌한 액션이라는 던전앤파이터답게 음악에서도 이런 강렬함을 풍기고 있는데, 바
by
오지영 에디터
2023.10.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포니의 시간은 여전히 [미술/전시]
레트로와 클래식의 적절한 조화
서울 강남의 어느 대로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자동차 전시장이 유독 눈에 띄는 이 대로변은,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위치 해있다. 퇴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도로는 분주하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차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이곳 대로변의 차들을 유심히 보자니, 오늘날 차는 대부분 둥근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듯하다. 예전처럼 각이 진 차량의 디자
by
박정빈 에디터
2023.08.0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진심으로 부딪히는 소녀들의 청춘의 이야기 [만화]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긴 여운을 남긴 작품은 문득문득 다시 보고 싶어진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작품 중 하나인 나의 인생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울려라 유포니엄>은 키타우지 고등학교의 취주악부 활동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취주악부 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다시 없을 소중한 것들. 이것은 진심으로 부딪히는 소녀들의 청춘의 이야기. - 애니 소개
by
김민정 에디터
2022.05.2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음악으로 만나는 메이플스토리 -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게임]
음악으로 만나는 메이플스토리 -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4년 만에 열린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기다림이 무색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인 공연이었다. 객석을 채운 많은 유저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과거와 현재를 음악으로 기억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되었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겨울 업데이트 ‘DESTINY’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
by
오지영 에디터
2022.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괴짜 가족의 고물 버스 로드무비 - 미스 리틀 선샤인 [영화]
엉망진창이지만 조화로운 캘리포니아행 노란 버스
어떤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두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우리는 도전의 직전에 고민하며 머뭇거리고 뒷걸음치기도 한다. 그때, 나아감의 첫 한 발 짝을 떼는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진부한 말일 수 있지만, 바로 가족의 진심어린 응원이 있을 때이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 속 가족은 특별하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사회에서 ‘보
by
류현지 에디터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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