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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청량한 여름 끝, 너에게로 가는 길. - 연의 편지 [도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법같은 힐링이야기
친구의 책장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책을 발견했다. 바로 조현아 작가님의 <연의 편지>다. (손봄북스 출판) 휴대폰으로 보면서도 이 이야기는 종이책일 때 더 와닿겠다고 생각했었던 작품이라 더 반가웠다.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연의 편지>는 재작년 초에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연의 편지’는 등장인물 ‘호연’의 편지이다
by
김화정 에디터
2020.03.14
리뷰
공연
[Review] 무관심 속에 감춰진 욕망과 억압된 욕망의 희생자 - "지하철 1호선" [공연]
해소되지 못한 욕망은 누구에게로 향했는가?
무대에 대한 첫 인상 대학로는 나에게 친숙한 공간이지만, 학전블루 소극장은 이번에 <지하철 1호선>을 감상하기 위해 처음 방문하게 된 공간이다. 극장에 들어가기 전, 나는 건물 밖에 서서 잠시 극장의 외관을 바라보았다. 갓 해가 떨어진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극장은 옛날 벽돌 외벽과 함께 묵은 세월의 향수를 품고 있는 듯하였다. 극장의 내부는
by
박소영 에디터
2019.12.14
리뷰
공연
[Review] 따스한 포옹의 온기가 있는, "지하철 1호선"
관찰은 타인을 더 이상 대상화하지 않는다. <지하철 1호선>은 관찰하게 한다. 수없이 스쳐갔던 지하철의 많은 이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소극장 방문은 오랜만이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의자들에 가만히 앉아있으니, 하나 둘 채워지는 객석이 보인다. 밀착되어 있는 의자는 꼭 지하철 1호선에 앉아 있는 느낌을 준다. 공연 무대 구성이 색달랐다. 좁은 극장의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래쪽에 무대 하나와 그 위쪽에 계단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무대를 구성해두었다.
by
장소현 에디터
2019.12.09
리뷰
공연
[Preview] 몰아쉬는 숨으로 가득 찬 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먼 길을 걷는다 : 지하철 1호선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다시,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달려가는 사람들이 지친 얼굴로 덜컹거린다.
태어난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는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 삶과 주변인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일들을 듣는 것은 내가 격변의 흐름 속에 있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내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테레사 수녀와 다이애나 비가 세상을 떠났고, 복제 양 돌리가 탄생했다. 윤리와 과학의 논란이 제기되었고, 세일러문 붐이
by
장소현 에디터
2019.1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 내게 적셔든 청량한 첫사랑 - call me by your name [영화]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사랑하니까.
나의 여름으로 들어온 <call me by your name> 이토록 영화가 청량하고 담백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뒤 일말의 찝찝함도 생기지 않는다. 아름답고 지극히 인간적인 영화라는 결론을 간직했다. 한 소년의 첫사랑이 2시간의 영화 안에 너무나 순수하게 담겨 이 영화를 보고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름에 집에서 홀로 영화를 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7.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량하고 시원한 '변덕스러운 친구들', Fickle Friends [음악]
80년대 감성의 시원한 밴드 음악, Fickle Friends
가끔 그런 날들이 있다. 매번 들어왔던, 그리고 항상 좋아했던 플레이리스트가 이상하게 질리는 그런 날. 얼마 전, 내 플레이리스트에 권태로움을 느낄 때쯤, 우연히 내 귀에 시원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준 이들이 있다. 바로 ‘변덕스러운 친구들’, Fickle Friends이다. 오늘은 요즘 내가 천천히 알아가고 있는, 그리고 열렬히 알아가고 싶은 이들을 조
by
김윤하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NETFLIX <힐다> [문화전반]
뇌가 청량해지고 싶을 때 보세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힐다'는 모험을 좋아하는 소녀가 겪는 나름 소소한(?) 일상 모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애니메이션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이다. 배경으로 존재하는 상상 속 세계관뿐만 아니라 모험을 좋아하는 힐다라는 주인공 소녀 때문에 매화마다 (신기하고 이상하고 꽤 귀여운) 새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한다. 처
by
이민희 에디터
2019.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을 넘어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노래를 하나 추천하고 싶다. 이미 수십 번도 넘게 들은 노래지만, 들을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 눈물짓게 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의 주제곡 ‘시간을 넘어서’ 이다. 시간과 죽음을 넘어 짙은 여운을 남기는 여름 장마철 같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소개한다. 선택 혹은 운명 이 영화의 제목이 ‘지금, 만나러 갑니
by
황혜림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보다 기분 좋은 여름을 보내는 방법 [음악]
숨이 턱 막히는 요즘이다. 여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왔고 2018년의 반은 지나갔다. 겨울에 지원했던 에디터 활동이 벌써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것 역시, 정말 시간이 유수같이 빠르구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숨가쁜 6개월이었던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시간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또 지금 여러분들의 여름을 맞이하는 기분은 어떠한지! 점점 올라가는 기온에,
by
최유진 에디터
2018.06.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이다 탄 듯 청량한 여름 노래 [음악]
다가올 여름을 위한 청량감 가득 노래 추천
그토록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은 잠깐 우리에게 얼굴을 비추고 떠났다. 우리는 벌써 2018년도의 반을 살아왔고 이젠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려 준비 중이다. ‘여름‘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찌는 듯한 더위다. 그래서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습한 날씨와 모든 세포를 말려버릴 것 같은 햇빛 안에서 나는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서 녹아내린다. 불쾌
by
신예진 에디터
2018.06.03
리뷰
도서
[Preview] 청량한 맛의 수제맥주, 세계인의 음료: 오늘은 수제맥주
수제맥주를 더 잘 마시고 싶다면 손에 들려있어야 할 도서 <오늘은 수제맥주>
오늘은 수제맥주 당신이 꼭 가야할 브루어리와 탭룸 비어 펍 올 가이드 일본 여행에서 느낀 생맥주의 맛 “너 일본 여행 간다고? 그러면 꼭 생맥주 먹어봐! 여행의 피곤이 쫙~ 풀린다.” 작년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던 나에게 친한 친구가 해준 말이다. 난 코웃음을 치며 “생맥주가 거기서 거기지!” 라고 맞받아쳤다. 일본에 도착하고 저녁이 되자 친구가 한 말이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16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청량한 하늘
오르막길을 오르며 삐질 흘렸던 땀과 거친 숨결을 정상에 올라서서 숨을 크게 들이쉬며 달랜다.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이던 갈대가 따스하게 내리쬐던 햇볕에 푸르르던 하늘이 맑고 청량하던 그 하루가 오늘 같은 날 더더욱 그리워진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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