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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에코 페미니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 [영화]
작은 마을에서 공동체를 꾸린 안토니아의 삶에 대하여
이런 고백을 받으면 어떨까? '당신은 과부고 나는 부인이 없어요. 또한 당신은 아름답고 내 아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해요' 여자는 이렇게 답한다. '난 당신의 아들이 필요 없는데' 남자 - '정말?' 여자 - '그럼요' 남자 - '그럼 남편은 필요하지 않아?' 여자 - '뭐 때문에요' 영화를 보다 웃음이 터진 대목이다. 농부 바스는 주인공인 안토니아에게 이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예술가와 '놀다가' 삶이 바뀐 비즈니스맨
#19 톰 탄디오와 인도네시아 현대미술 컬렉션
미술과 처음 만난 순간 미술을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는가? 조금 모호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미술이 사람도 아니고, 처음 마주한 순간이 명확하게 기억에 남기는 어려울 테니까. 내 경우에도 역시 미술은 한지에 떨어진 먹 한 방울처럼 서서히, 뭉근하게 나를 변화시켰고, 스스로 미술을 진지하게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난 이미 너무 멀리 와있었다(!
by
채현진 에디터
2020.10.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바람직한 지구별 여행자가 되는 법 Part 2 [문화 전반]
우리는 잠시 이 지구별에 머무를 뿐이니, 우리의 흔적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우리는 (지구를 괴롭히는) 인간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일과 테이크아웃을 위한 일회용 컵 사용이 당연해졌다. 매장 안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한다는 과거의 강력한 규제가 무색하게 이제는 매장 내에서도 감염을 우려한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다시 우리의 일상은 일회용품을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던 과거로 돌아갔다. 우리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생에 단 한 번의 쓰임을 다하고 죽다. [문화 전반]
하루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는지, 그 쓰레기는 얼마나 쉽게 생기는지 실감하면서 살고 있다.
쓰레기가 많다. 출처 Valerie Leonard. Invisible, 2019 Ciwem environmental photographer 쓰레기가 감당 불가능할 정도로 많아졌다는 소식들이 이제야 와닿는다. 심각하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나이가 되서 그런 걸까, 아니면 이제 '주의하세요, 이런 일이 생길 거예요' 수준이 아니라 현 상황에 닥
by
우준영 에디터
2020.09.21
리뷰
도서
[Review] 환경, 우주, 그리고 여성 <우먼카인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한다.
화성은 정말 인류의 생존을 책임질 새로운 행성이 될 수 있을까요? 지구인으로서 지구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철학이 필요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무엇일까요? - p.5 이번 <우먼카인드>는 ‘환경’을 주제로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인류세를 살아가는 나의 여정, 기후 변화를 막는 여성들, 우주비행사로 산다는 것, 그리고 화성이 미래의
by
김태희 에디터
2019.03.06
리뷰
도서
[Review] 우먼카인드 6호 [도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 에코 페미니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대중화되었다. 남자고 여자고, 그런 성별을 막론하고 차별 없는 세상. 이게 바로 건강한 페미니스트들의 지향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두'라는 개념에 자연을 포함시켜 본 적이 있던가? 차별의 대상으로 환경을 생각해 본 적이 있었냐는 말이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은 곧 사람을, 동물을, 식물을, 나아가
by
유다원 에디터
2019.03.03
리뷰
도서
[REVIEW] 어머니는 대지(大地)라는 위로에 대한 반박 [도서]
포용의 의무가 없는 대지와 여성은 스스로 약동한다.
대지와 어머니 대자연 속 넓고 큰 땅을 이르는 대지는 종종 어머니에 비유되곤 한다. 거센 풍파가 닥쳐도, 그 어떤 재해가 일어나도 모두 넓은 품으로 포용한다는 점이 사회가 요구하는 자비로운 어머니상에 들어맞기 때문이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말 역시 가부장적 가치관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상생하는 관계에 놓여있음을 강조하는
by
조현정 에디터
2019.03.02
리뷰
도서
[Review] 에코페미니즘이 열어주는 길: <우먼카인드 vol.6>
이 매거진은 그 질문이 질문에서 끝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왜 끝없이 '지구인'으로서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강인한 여성의 목소리로 설명한다.
[Review] 에코페미니즘이 열어주는 길: <우먼카인드 vol.6> 김해서 '아름다운 푸른별에 거주하는 인류'라는 문장을 쓰면서도 그게 나를 수식하는 표현이 아닌, 어느 지구 비슷한 행성에서 사는 외계인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 모두가 '지구인'이라는 자명한 사실이 새삼스럽고 어색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 나를 그저 '나'로만 여길
by
김해서 에디터
2019.03.01
리뷰
도서
[Review] 읽어보자. 당신이 지구인이라면. - 우먼카인드 Vol.6 [도서]
'일상에서 누리는 편리함을 되돌아보고 불편해하는 마음이 시작이다.'
현재 환경 변화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우리는 지구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기후, 수문학, 생물의 다양성, 농업까지 변화시켜 수백만 명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인간이 초래한 이런 새로운 양상의 지구를 ‘인류세(Anthropocene)’라고 한다. 34, 35쪽 인류세? 인류세가 뭐지? 잡지를 읽는 내내 머릿속을 채웠던 의문이었다
by
정지은 에디터
2019.02.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현장과 eARTh [공연예술]
2018 뷰민라 페스티벌, 환경
5월에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정말 많다. 그린플러그드, 청춘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등 각각 헤드라이너 라인업을 자랑하는 페스티벌 들이다. 그 중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여유있고 잔잔하게 편안함을 자랑하는 페스티벌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한다. 5월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페스티벌을 눈으로 확인하자. BEAUT
by
이민규 에디터
2018.05.16
리뷰
전시
[Review] Hi-POP, 팝아트 작품들과의 경쾌한 만남
HI - POP !!!!!! Hi -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 전시회는 첫인상부터가 '난 다른 미술 작품 전시회랑은 달라'라며 강한 자기주장을 하는 듯 했다. 전시장에 오늘 길 내내 불었던 춥고 강한 바람에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마저 잠시 쪼그라들었었지만, 전시장 내부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에 나와 친구의 기대감은 전보다 더욱 커졌다. 전시
by
최지연 에디터
2018.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똥손,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꾸미다 [공예]
에코백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
손길이 들어간 작품은 어떤 모양이든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손재주가 전혀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내가 각종 원데이 클래스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얼마 전에도 마찬가지로 할 일은 제쳐두고 호기롭게 페이스북을 둘러보던 중 모나미에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흑백 조화를 보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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