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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니언] 매력적인 사기꾼의 원본이 당신이군요, 리플리씨 [영화]
태양은 가득히(1960)를 보고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습관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의 세상을 진실이라고 믿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말한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955년 작 <재능 있는 리플리 씨> 소설에서 유래되었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탐하거나 사기를 치는 인물을 주인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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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 에디터
2023.07.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4 - 역사 인식, 누군가의 '해설'에서 벗어나 각자의 '해석'으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지난 3월, 첫 방송부터 갖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끝내 단 2회 만에 폐지(방영 취소) 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초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악귀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한국형 엑소시즘’을 그려내고자 했으나 태종을 폭군처럼 묘사하는 등 실제 기록과 달리 조선 왕실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다는 의
by
남윤서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첫 전시회 답사기 [전시]
위대한 예술가의 길, 그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을 따라서
내가 전시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대학 교양 수업을 통해서였다. '대중문화와 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이었는데 사실 난 어떤 특정한 것을 바라고 이 수업을 수강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이 과목을 수강할 당시엔 도피성 목적이 주요했다. 머리 아픈 전공 수업의 틈에서 잠시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이 수업은 숫자만 바라봐야 했던
by
김재훈 에디터
2021.04.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가가 사라진 사람들을 기억하는 법 [미술/전시]
프랑스 작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작품으로 기억하는 과거의 사람들과 역사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않게 주의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잊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아픈 역사일수록 우리는 더욱 그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끄집어내어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술가의 역할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사람들에게 잊히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화두를
by
유지호 에디터
2020.12.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도자기에서 발견한 비정형 속 매력 [시각예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도자 기법들
“이 빛깔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멀쩡해 보이는 도자기를 망치로 깨부수는 모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공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저 스테레오타입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하다. 완성된 도자기의 품질을 따지는 가장 큰 기준은 바로 빛깔이기 때문이다. 고려청자의 시작은 옥빛을 재현하기 위함이었고, 소박해 보이는 조선백자
by
유수현 에디터
2019.10.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공간사옥 답사기 [시각예술]
어떤 공간들은 마치 물에 들어간 것처럼 오감을 자극한다. 이것이 공간사옥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다.
들어가며 - 공간사옥에 입수하다 과거를 회상할 때면 강이나 바다, 어디든 간에 물에 대한 기억이 가장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 이유는 몸이 그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간 순간 피부로 느껴지는 압력과 온도, 비릿하거나 시원한 냄새, 귀로 전해지는 울림은 물론 혀끝에 느껴지는 맛까지 어느 하나도 인상적이지 않은 자극이 없다. 그리고 어떤 공간들 역
by
황인서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기 - '위공자열전' [문학]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의 비윤리적 행동, 용납되어야 하는가?
Ⅰ. 서론 『사기』의 ‘위공자열전’은 위공자라는 인물의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위나라 사람인 그의 이름은 무기(無忌)로, 그는 어질며 인재를 존중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을 사귈 때 그가 어진 사람이든, 무례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며 대하였다. 이러한 어진 마음 덕분에 그에게는 3천 명이 넘는 식객들이 있었다. 공자에게는 누이가
by
이수안 에디터
2017.08.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짧은 글을 읽고 쓰고 산다는 것에 대해 [문학]
짧은 글에 중독되어버린 우리에게 시는 어떤 존재일까
공부하기도 좋고 조용조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북카페에 가보면 빽빽하게 꽂혀있는 시집들을 볼 수 있다. 짧은 글들이 한장 한장 수를 놓고 있는 시집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카페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어느 부분을 먼저 읽든 이야기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점도 시집의 장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꼭 북카페가 아니더라도 시집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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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 에디터
2016.08.20
문화소식
공연
(~08.07) 분청사기, 무늬에 깃든 마음 [전시,삼성미술관 Leeum]
분청사기, 무늬에 깃든 마음 : Buncheong: Traces of the Mind
분청사기, 무늬에 깃든 마음 분청사기는 조선 초 약 200여 년에 걸쳐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이다. 고려청자의 제작 전통을 바탕으로 장식의 기법과 소재, 제작방법 등이 새롭고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청자와 구분되는 개성과 특징을 갖춘 자기로 탄생하였다. 전통에서 새로운 길을 찾은 분청사기는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아름다움
by
신예진 에디터
2016.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닉은 왜 사기꾼이 되었나 - 낙인과 차별의 주토피아 [시각예술]
누구나 한번쯤은 ‘주디’가 되기도 하고 ‘닉’이 되기도 하고 다른 모두가 되기도 한다. 주토피아는 모두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주토피아’가 ‘쿵푸팬더 3’을 제치고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지 않지만 호기심에 영화관을 찾았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가젤이 열창하던 ‘try everything’을 흥얼거리며 영화관을 나오고 있었다. 작년 성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흥행했던 ‘인사이드 아웃’을
by
박지원 에디터
2016.03.31
문화소식
공연
(~02.28)배비장전[무용, 정동극장]
배비장전 -조선한량유혹사기극- 관객 100만명돌파! 우리의 몸짓, 소리, 놀이로 풀어낸 현대적 감각의 전통공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제작극장, 정동극장의 두 번째 신작! 2015년, 보다 화려하고 섬세한 무대로 업그레이드 된 <배비장전>이 돌아왔다! <시놉시스> 겉으로는 도덕군자, 실상은 남정의 본능적 욕망의 소유자로 양반의 위선과 이중성을 대표하는 인
by
김혜수 에디터
2015.11.29
문화소식
공연
(~05.31) 애정빙자사기극 [연극, 멜론씨어터]
그놈을 잡으러 쎈언니가 돌아왔다! 웰메이드 공감 코미디 연극 "애정빙자사기극"
애정빙자사기극 -웰메이드 공감 코미디 연극- 커플 선호도 1위, 재관람율 1위, 추천연극 1위!압도적인 트리플크라운! 믿고보는 공연!!대학로 웰메이드 공감 코미디의 절대강자연애의 쓴맛, 연애의 단맛, 썸의 미묘함까지사랑에 대한 A to Z를 모두 보여드립니다. 시놉시스 넌 항상 네 입장에서만 생각해! 한 번이라도 내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 있어? 있을까?
by
김민지 에디터
2015.04.28
First
1
2
3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