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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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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발전에 대한 열망이 담긴 프로파간다적 도구 : 창의성 -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도서]
프로파간다적 도구로 쓰였던 창의성, 그 다음 스텝은 어디로 가야할까.
왜 우리는 창의성에 집착하게 되었나 : 프로파간다의 도구, 창의성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위는 몇 해 전 우연히 읽었던, 에드워드 버네이즈가 1920년대에 출간한 『프로파간다』 맨 앞장에 쓰여 있는 문장이다. 갑자기 무슨 폭력과 선전이냐 싶을 수 있다. 이 문장을 소개한 것은, 우리가 인지하든
by
강윤화 에디터
2025.07.08
리뷰
도서
[Review] 부조리함에 대한 고찰의 시작점 - 거대한 죄
과거부터 쭉 이어져온 노동에 대한 문제와, 그러한 노동 문제와 사회에 대한 톨스토이의 비판에 대하여
'톨스토이'라는 이름을 듣고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로 위대한 문학 작품일 것이다. 나 역시 톨스토이를 처음 접한 것은 [안나 카레니나]를 읽으면서 였다. 러시아라는 먼 나라를 배경으로 한 소설은 마치 별세계의 이야기 같았고, 그렇게 톨스토이는 내게 몇 편의 작품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가로서 뇌리에 새겨졌다. 그러한 톨스토이가 쓴, 노동의 문제를 다
by
윤소영 에디터
2025.05.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별주부전'에 나타난 권력 구조의 풍자와 비판 [도서]
<별주부전>은 동물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 권력 구조와 지배층의 모순을 우화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수궁과 산중 회의는 위계 속 지배층의 무능, 허위의식, 책임 전가와 약자에 대한 착취를 보여준다. 또한 별주부를 통해 맹목적 충(忠)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풍자와 해학으로 당대 사회를 비판하고 오늘날의 모순까지 돌아보게 한다.
<별주부전>¹ 은 용왕의 병과 토끼 간이라는 모티프로 당대 사회의 모순을 포착하고 우화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화를 통해 인간 사회를 비판하는데, 판소리 사설이 작성된 시기상으로 추측해 본다면 특히 조선 후기 사회의 지배 질서와 권력 구조의 폐해를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동물에 비유해 담아냈다고 볼 수 있다. 본
by
오해인 에디터
2025.04.2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부조리를 이기는 부드러운 힘, 그림 작가 대성의 세계 - 전시 [틔움]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저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에요.
단조로운 일상의 균열에서, 그들의 시선이 틔우는 다채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사회의 칼날을 부드럽게 비판합니다, 그림 작가 대성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학 미술 컨설팅과 디자인을 함께 하고 있는 대성이라고 합니다. 전시 경험은 처음이지만 전시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어요. 그림이랑
by
김푸름 에디터
2025.02.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도르노는 칸트의 숭고를 어떻게 수용하였는가? [문화 전반]
아도르노는 칸트적 숭고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숭고의 '내포'를 변경하여 그것을 이중적 차원에서 전개한다.
철학자 아도르노는 칸트가 설명한 두 가지의 숭고(수학적 숭고와 역학적 숭고)의 메커니즘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논리구조에 따라 변형시킨다. 그렇다면 아도르노는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칸트의 숭고를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도르노는 칸트의 두 가지 숭고 중, 역학적 숭고의 메커니즘에 주목하여 그것을 중점적으로 비판한다. 왜냐하면 수학적 숭고와 달리 역학적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30
리뷰
도서
[Review] 어디까지가 사랑일까 - 메디슨 카운디의 다리
비난할 수 있어도 비판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
소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의 나흘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1960년대 미국 아이오와 주의 메디슨 카운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을 찍으러 온 사진작가 '킨케이드'와 가정주부인 '프란체스카'의 운명적인 서사를 그리며, 중년의 사랑 그리고 나흘이라는
by
오금미 에디터
2024.07.30
리뷰
전시
[Review] 리얼 뱅크시 -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뱅크시는 돈을 어디에 쓸까 [전시]
징징댈 것 없이 그냥 모두 나눠주면 돼요
* 스포주의 뱅크시는 내게 ‘풍선을 든 소녀(Girl with Ballon), 2004’ 작품을 파괴한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어디에선가 사회 풍자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예술가. 그는 누구일까 내심 궁금했었다. 전시를 보면서 이 정도로 미친놈일일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리얼 뱅크시 전시를 기획한 그라운드 서울은 원래 좋아했던 전시관이다. 지하 4층부터 지
by
박차론 에디터
2024.07.23
리뷰
전시
[Review] ‘W’는 뭘까? -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에서 ‘W’는 ‘나’다.
도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의 해설에서 [최은영 작가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일에 ‘여전히’ 용감하다. 그리고 축소시키려는 현실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물으면서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렇듯 그녀의 소설은 용기에서 비롯되어 탄생했다. 어느 날, tvn에서 하는 ‘톡파원25시’를 보다가 뱅크시라는 그라피티 작가를 알게 됐다. 방송
by
강득라 에디터
2024.07.20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만든 사회적 반향, 그곳엔 언제나 뱅크시가 존재한다 –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 [전시]
전시 [리얼 뱅크시]: 사회 풍자와 예술의 본질을 다루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순수한 갈망
[리얼 뱅크시(REAL BANKSY: Banksy is NOWHERE)]는 '얼굴 없는 익명의 예술가'로 활동하며 각종 사회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메시지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영국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전이다. 5월 10일부터 ‘그라운드 서울’에서 진행 중인 본 전시는 뱅크시가 설립한 회사이자 작품 판매와 진품 여부 판정을 맡는 페스트컨트
by
박서진 에디터
2024.07.19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켄드릭 라마가 루이비통 런웨이 위에서 모든 허례허식을 비판한다 [패션]
n95에서 느낀 패션에 대한 생각
Take off the foo-foo, take off the clout chase, take off the Wi-Fi 짝퉁들 다 벗어제껴, 유명세 좇는 짓도 그만둬, 인터넷도 끊어 Take off the money phone, take off the car loan, take off the flex and the white lies 돈 자랑도 그만해,
by
우하연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보는 이미지들에 묻어 있는 피 [영화]
물질주의에 물든 미디어 업계와 그곳에서 탄생하는 차갑고 부도덕한 인간군상을 다룬 <나이트크롤러>를 살펴본다.
광기의 재능, 제이크 질렌할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연기를 잘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뽐내는 배우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호아킨 피닉스, 라이언 고슬링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나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배우는 단연 제이크 질렌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의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서 절
by
하지석 에디터
2023.11.21
리뷰
도서
[Review] 없는 진리가 난무하다 - 손쉬운 해결책
맹목적인 믿음에 물음을 던지다
출판 시장에서 현재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자기 계발'이다.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 서로 공격하기 바쁜 우리 사회에서 자기계발서 만큼 우리를 위로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존재는 흔치 않다. 현재 베스트셀러 목록 대다수를 자기계발서가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책에서라도 위로받고
by
윤지호 에디터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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