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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감각의 총합, 감정의 폭발 - 스탑 메이킹 센스 Stop Making Sens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콘서트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는 설명이 불가능한 감각이다.
1975년 뉴욕에서 결성된 토킹 헤즈(Talking Heads)는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웨이브 밴드 중 하나다. 프론트맨 데이비드 번(David Byrne)을 중심으로, 이들은 펑크의 에너지, 아트록의 실험성, 아프로비트와 민속 리듬까지 융합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Stop Making Sense'(1984)는 토킹 헤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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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에디터
2025.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분법 너머에 뿌리내린 어떤 관계의 생애 - 전장의 크리스마스 [영화]
'조금 다른' 크리스마스 영화를 원하는 그대에게 추천하는 한 편의 영화.
* 해당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창 밖에 소복이 쌓이는 눈, 반짝이며 방을 밝혀주는 트리와 벽난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하는 포근한 밤. 우리가 익히 떠올리는 크리스마스의 전경이다. 이렇듯 ‘로맨틱 홀리데이’, 가족애와 고백을 부추기는 수많은 시즌 영화 사이에서 우리를 무엇
by
신지원 에디터
2024.11.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죽은 사람을 보기 위해 영상을 본 적이 있나요 [문화 전반]
영상을 본다는건 이미 사라진 것들을 만난다는 것
영화 <더 슈라우즈> 스틸컷 영화는 일종의 공동묘지와도 같다. 영화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그의 신작 <더 슈라우즈(The Shrouds)>를 칸 영화제에서 공개하기 일주일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크로넨버그는 7년 전 사별을 겪으며 <더 슈라우즈>의 시나리오를 썼다며, 죽은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영화를 자주 본다고 했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나도 이제
by
안소정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름의 함정과 낙천성의 방패에 가려진 것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
내가 ‘물고기’를 포기할 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아름다운 시구가 이야기하듯,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주는 것은 존재의 의미를 더하는 경이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그 이름에, 불리우는 존재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부르는 사람의 편리와 의도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꽤 무시무시한 함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나’에게 이름이 불
by
김효중 에디터
2024.09.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류의 달 착륙과 함께한 음악, ‘N년 전 오늘’ #1 [음악]
인간이 미지의 세계를 열어젖힌 역사적인 순간, 이 노래가 흘러나온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1969년 7월 20일 20시 17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자국이 찍혔다. 55년 전,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선장이 달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건이다. 우주는 더 이상 신화가 아니었다. 이 기념비적인 장면은 전 세계로 중계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한 음악이 있다. David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영화]
거울을 보는 동훈과 데이비드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1 어린 시절 그저 손으로 눈만 밀어올려 보는 게 다였던 동현은 이제 염색도 하고 푸른 렌즈도 낀다. 데이비드가 된 동현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는다. 거울 속 소년은 관객이 보았던 모든 것이 동글동글한 어린 동현과는 다르다. 동현의 청년기가 나오는 첫 장면이다. 노랗게 머리를 칠하고 푸른 렌즈를 낀다. 그는 이제 데이비드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7.26
리뷰
전시
[Review] 1960년대, 영국 팝 아트 시초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전시]
‘스윙잉 런던’ 시대에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과 ‘브리티시 팝 아트’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데이비드 호크니와 1960년대 당시 영국 팝 아트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바로, 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전시로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60여 점과 영국 팝 아티스트 14인의 오리지널 작품, 판화, 사진, 포스터, 영상 등
by
정윤지 에디터
2023.04.15
리뷰
전시
[Review] 스윙잉 런던의 창의적인 인재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용감한 사람들의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면
1960s Swinging London을 주제로 7월 2일까지 DDP에서 개최되는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회는 사회문화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196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이 시기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변혁의 도구로 예술을 선택한다. 그 예술은 감각적이고, 한편으로는 파격적이기도 한
by
최세희 에디터
2023.04.15
리뷰
전시
[Review] 팝아트의 또다른 메카, 영국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Prologue. 팝아트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무색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팝아트라는 말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 앞에 대중성을 드러내기 위해 팝이라는 단어를 붙여 새로운 장르를 명명하려 했을 테다. 소위 배운 사람이라는 엘리트 층 사이에서 영유하던 문화예술을 대중들의 시선에서 풀어낸다니 획기적인 장르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by
차소연 에디터
2023.04.13
리뷰
전시
[Review] 데이비드 호크니와 & 브리티시 팝아트 - 영국 팝 아트 속에 풍덩 빠져보는 시간
영국 팝아트를 정의했던 문화적 순간을 재발견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데이비드 호크니 라는 이름은 문화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고 유명한 예술가 가운데 하나이다. 과거 데이비트 호크니의 전시가 한국에서 열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시간이 닿지 않아 직접 가보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 DDP에서 그토록 보
by
박은희 에디터
2023.04.12
리뷰
전시
[Review] 1960's 스윙잉 런던 속으로 -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나는 그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활기차고 유쾌한 에너지 가득한 1960s Swinging London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를 관람하고 왔다.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들 뿐 아니라 1960년대 영국의 팝아티스트 거장 리차드 해밀턴, 피터 블레이크 등 14인의 작품들로 풍
by
박주연 에디터
2023.04.11
리뷰
전시
[Review]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 1960s Swinging London展
단순한 시대가 아닌, 1960년대 영국의 관계, 감정, 가치에 관한
전시명에 있는 ‘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과거의 보수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며 낙관주의, 자유, 실험 정신을 특징으로 한다.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광고, 영화, 사진같은 대중 문
by
최지우 에디터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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