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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경기도민으로 산다는 것 [문화 전반]
경기도민으로서 불편함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얻은 것들
3월 15일부터 지하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0원이나 오른 1550원으로 확정됐다는 기사를 보았다. "150원쯤이야"라고 넘길 수도 있지만 나같은 학생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매달 경기패스를 끊어놓은 덕분에 교통비의 30%는 감면된 금액이 내 통장에서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월에 12만원은 학생인 나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서울 시민들에게는 월
by
이지윤 에디터
2025.01.23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서울살이 3년, 다시 경기도민으로 돌아가기 [공간]
3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다시 경기도민이 된 사람의 이야기
3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다시 경기도민이 된 사람의 이야기. 최근 <나의 해방일지>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산포’라는 가상의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까지 힘들게 출퇴근하는 3남매의 고충이 너무나도 현실감 있게 그려져 본투비 경기도인인 나는 너무나도 공감하며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참 재밌다. 드라마의 결말부에 결국 주인공들은 서울로 진입한다.
by
채혜인 에디터
2025.01.17
리뷰
도서
[Review] 어떤 사랑은 눈에 보여서 - 사랑을 그린 화가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근데, 가끔 그 사랑이 너무 짙으면 어떤 사랑은 눈에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근데, 가끔 그 사랑이 너무 짙으면 어떤 사랑은 눈에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형체가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까지, 그 사랑이 얼마나 진실되고 가득한지 그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
by
차윤서 에디터
2024.12.31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말들은 안녕한가요? - 착한 대화 콤플렉스
[착한 대화 콤플렉스]를 읽으며 느꼈던 것들, 그리고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공감되는 말은, '내가 잘못한 것을 말하고 떠나주는 이는 귀인'이라는 말이었다. 나 또한 누군가와 언성을 높여 싸우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어떤 부분에 실망해서 말도 없이 관계를 끊다시피 한 적이 있었고, 다른 이가 나로부터 말없이 멀어진 경험도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만큼, 누군가에게 잘못된 점을 말하기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by
윤소영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은 웨이브투어스의 계절 [음악]
때로는 잡히지 않는 선율들이 온기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며칠 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도통 추워지지를 않기에 이번 겨울은 미적지근한가보다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이를 달달 떨게 됐다. 옷장 구석에 있던 목도리를 꺼내며 앓는 소리를 냈다. 옷을 두껍게 입느라 둔해지고,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침하고, 립밤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지만. 조금은 반가운 이유가 있다. 겨울은 wave to earth의 음
by
이지연 에디터
2024.12.01
리뷰
공연
[Review] 생명의 순환 위에 덧씌워지는 기도라는 바람 - 서울세계무용축제, 듀이 델 '봄의 제전'
해침 없는 몰입을 위하여
춤추는 몸에는 항상 관심이 간다. 춤추는 몸은 인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동작으로 우리 몸의 의외성을 가장 잘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을 관람한 이유는 이렇듯 무용하는 인체에 끌리기 때문이었다. 서울세계무용축제이니만큼 여러 국제 무용 팀의 무대가 실연되었다. 내가 본 공연은 듀이 델의 <봄의 제전>이었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4.09.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만의 비행기 티켓을 찾아서 [영화]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작년의 어느 날 아무런 목적 없이 공항으로 떠났다. 무거운 캐리어나 여권 없이 그저 공항에 가서 이륙하는 비행기만 한참 바라보다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에 와서야 나의 충동적인 행동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비슷한 일상을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과 일상에 정착해야
by
양진서 에디터
2024.09.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기도
당신의 아픔이 괜찮음을 데려오길.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들이 일어나고 마른하늘에 벼락이 치기도 하는 게 인생이라면, 대비할 수 없는 기나긴 시간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법은 누구에게 배우는 걸까. 창밖에 매미가 울어도 낭만을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사람도 있다. 언젠가 대학에서 들었던 한문 강의 첫날. 교수님께서 한자 하나를 설명해 주셨다. '易'은 ‘바뀌다’라는 뜻으로 ‘역’으로 발음
by
오유진 에디터
2024.07.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Detachment _ 가르치고 배우며 우리는 괜찮아지길 기도한다. [영화]
영화 디태치먼트에 대한 소개글과 배움, 가르침에 대한 에디터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유난히 춥고 힘들었던 이번 겨울방학을 돌이켜보며 그때 쓴 일기를 들추어 보았다. 늘 필요 이상으로 과잉되어 느껴졌던 그때의 감정들과 기록들은, 이미 날씨가 초여름처럼 더워지고 저녁이 되면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 기분 좋게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지금의 계절에 차가운 눈의 촉감을 상상하는 것처럼 약간은 현실감이 떨어지게 다가온다. 다만 그때 적어놓았던 것 중 아
by
김정원 에디터
2024.05.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우리의 전공에 대하여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전공을 어떻게 살릴 지에 대한 이야기.
어느덧 20대 중후반. 주변을 둘러보면 슬슬 학교를 떠나 회사에 자리를 잡는 친구들이 보인다. 요즘은 대학생 집단에선 높은 확률로 최고참이 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선 막내 위치에 있는 꽤나 애매한 사람이 되곤 한다. 그러다 보니 빨리 이 시기를 지나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기 어렵다. 아마 조급해지는 것일 테다. 그래서 아직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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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에디터
2024.02.11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연결되어야만 하는 당연한 이유 – 김영후 빅밴드 단독공연 [공연]
네트워크의 순기능을 바로 ‘재즈’를 통해서
영화 <소울>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어린 물고기는 나이 든 물고기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전 바다라고 불리는 엄청난 것을 찾고 있어요." 바다?" 나이 든 물고기가 말했다. "그건 지금 네가 있는 곳이야." 그러자 어린 물고기는 "여기는 물이에요. 내가 원하는 건 바다라고요!“] 재즈를 사랑하는 조에게 리바 가드너가 전달한 메시지이다. 자신의
by
임주은 에디터
2023.1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수취인불명
그 애에게 못다 한 이야기
내 예상보단 괜찮아. 버틸 만한 것 같아. 식음 전폐까진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꽤나 지장이 있을 거라 짐작했거든. 걱정했던 것보단 밥도 잘 먹고, 잘 지내는 중이야. 그만큼 널 사랑하지 않았다는 반증일까? 완연한 가을, 10월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지. 습한 바람이 선선하게 기분 좋은 바람으로 바뀌어가고, 나무 끝들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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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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