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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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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옴브리뉴는 ‘잘’ 추는 게 아닙니다
브라질 틱톡 For You 페이지 들어가 보기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4.10.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측하지 못한 것이 선사하는 즐거움
문화 초대를 접한 초심자의 시선에서
아트인사이트에 지원하면서 눈여겨보았던 혜택은 단연 문화 초대였다. 지역에 제한받지 않고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반갑게 다가왔고, 이왕이면 주어진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 보아야겠다는 힘찬 포부가 들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계획했던 것보다는 열정적으로 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주제를 접하는 여러 필자 가운데 가장 문화 초대에 대한 경험치가
by
조유진 에디터
2024.10.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시계를 고쳤다
어린 것들을 위한 시계
다시 짐을 쌌다. 휴식은 끝났다. 몸 상태는 제법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여전히 조심해야겠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일상으로 돌아갈 차례다.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새로운 꿈과 다시없을 생애 마지막 여름방학의 추억을 뒤로하고 서울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 스무 살 이후로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던 현대판 노마드로서, 이쯤 되면 익숙해질 법이 되었건만 짐을
by
이중민 에디터
2024.10.13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세상으로 나온 건 잘한 일이었다
오늘의 시는 도종환 시인의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에 수록된 시 바깥입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도종환 시인의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에 수록된 시 바깥입니다. 좀 더 내용에 집중하고 싶은 글이라 까만 배경에 적당히 밝은 노란색 글씨로 적어보았습니다. 100년도 채 되지 않을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짧은 문장 안에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어날 때는 내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by
김성연 에디터
2024.10.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관념적 미술관'의 도슨트 원고 (1)
관념적 미술관 기획 전시 <필자의 세계: 신성은 展>.
안녕하세요, 관념적 미술관의 하반기 기획전 <필자의 세계: 신성은 展>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본 전시를 해설해 드릴 도슨트 한서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아트인사이트 셀프 큐레이션 글 기고 이벤트와 연계되어 기획된 것으로, 현재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인 필자 신성은의 글쓰기 세계관을 시기별, 주제별로 나누어 깊게 탐구하고 있습니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커피를 다시 마시게 된 사연
커피 한 잔에서 마주한 가치관의 변화
커피를 안 마신 지 2년이나 됐을까. 꽤 오랜 시간 멀리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하던 시절 의사 선생님께선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카페인과 멀어지라는 말과 함께 미각을 상실한 사람처럼 전향했다. 근 2년 동안 카페에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티를 주문하는 나를 발견한다. 지인들은 내게 왜 커피를 안 마시냐고 물어본다. 그럴 때
by
이지은 에디터
2024.10.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마의 3년 차, 에디터의 회고록
음악, 영화, 드라마로 보는 초보 에디터의 취향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한 지 어언 3년. 그간 나의 글도 나의 삶도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 여전히 문화예술은 위대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사람들의 관계, 확장 가능성에 대해 파고드는 것이 흥미롭다. 지리멸렬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책을 읽는 행위로 자신을 돌보고 순간을 기록한 글에서 지난
by
이정은 에디터
2024.10.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네버 엔딩 크레딧
수백 명의 이름 중 하나여도 괜찮아
살아있는 동안 이루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영화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 하나 끼워 넣기’다. 뭐 하나 꾸준히 하지 못하는 내가 5년 이상 매년 100편씩 찾을 정도면 끈질기게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아무래도 사랑하는 것에 대한 그 정도 열망은 품게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좋아하는 것의 일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엔딩 크레딧은 오로지 영화에만 존재
by
이유진 에디터
2024.09.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시를 닮은 이야기
누군가에게 닿을, 이 세상 모든 발견자를 위하여!
언젠가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을 때, "글을 왜 쓰는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 정말 다양한 에디터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기억과 함께, 아직도 가끔 떠올려보곤 한다. 당시, 이 낯선 주제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처음엔 말을 아끼며 다른 분들의 아름다운 세계를 가만히 내 안에 담기만 했었
by
박정빈 에디터
2024.09.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올가을엔 어떤 삶을 보내게 될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이 순탄하길 바라고 또 바라는 건 우리 인생이 늘 평온하지만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목련을 그리워하다 좋아하는 꽃의 계절이 한참이나 지났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일상이 빠르게 흘러갔다. 급류를 탄 듯 쏜살같이 흐르던 시간은 가을 앞에 잠시 멈춰 섰다. 여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다시 목련이 피려면 반년이 남았다. 나는 꽃을 기다리는데 꽃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좀 더 내 곁에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 다음 날 지고 마는 것이 목련이다.
by
오유진 에디터
2024.09.28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시대의 반항아 (2)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시대의 반항아(2)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의 '헨리 치나스키'는 이와 다릅니다. 허먼 멜빌의 바틀비가 마치 '유령 같은' 사내였다면, <우체국>의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는 행동이 많고, 과격합니다. 그는 정면으로 상대를 비난합니다. 때로는 남을 폭행합니다. 치나스키는 자신의 욕구, 특히 성욕에 무척이나 충실하며 소설은 그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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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정 에디터
2024.09.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
그동안 기고한 글 중 3가지 글을 큐레이션 합니다.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던 글들을 다시 모았습니다.
[가을바람에 천천히 거니는, 나의 산책채집기] ▶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71727 이유운 시인의 산문집 <산책채집>을 읽고 쓴 글이다. 너무 많이 말해오고 써와서 이젠 지겨울 수 있겠으나, 나는 이유운 시인의 글을 읽으면 꼭 내 삶을 미리 훔쳐본 기분을 느낀다. 나와 비슷한 온도에 비슷한 질감으
by
황지은 에디터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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