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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새해를 여는 우리의 음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신년음악회
우리 음악의 역동적인 현재를 만나다
1월은 공연계 비수기이지만 각종 신년음악회 덕분에 의외로 들을 거리, 볼 거리가 풍성한 달이기도 하다. 새해를 맞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년음악회도 지난 14일 관객을 찾아왔다. 어느덧 세 번째를 맞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음악회는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을 목적으로 2020년 처음 기획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우리 음악의 역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2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따뜻한 목소리로 불완전함을 노래하다 – 싱어송라이터 서온
"그래도 저는 제가 노래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참 좋아요."
음악은 항상 우리를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몇 분 남짓 되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는 한 뮤지션이 정밀하게 만든 세계로 잠시 초대받는다. 그 세계는 광활한 우주가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가장 내밀한 기억이 되기도 한다. 풍선처럼 가벼운 그댈 / 놓쳐버릴까 봐 난 두려워요 가득 불어 넣었던 내 마음이 / 그댈 가볍게 만들었나 봐요 가늘은 그대 마음 /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우려 하지 않는 마음
지워지지 않기 위해 지우지 않는다
수없이 지나쳐 온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의 길을 기억할 수 있는가. 나는 주로 거주하는 동네의 길이 아니면 매일 달라지는, 지금이 아니면 평생 다시 안 올지도 모르는 길을 무심히 지나치는 편이다. 주로 핸드폰을 보려고, 지나가는 사람 얼굴을 마주하는 게 괜히 불편해서, 마스크를 벗은 내 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머리를 박고 길을 걷는다. 어느 날
by
정해영 에디터
2023.01.20
리뷰
PRESS
[PRESS]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담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는 베토벤의 일생 전반의 이야기에 허구를 더해, 위대한 작곡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베토벤의 면모를 조명한 팩션 뮤지컬이다.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드라마틱 하게 담았으며, 베토벤의 음악을 변주한 넘버를 곳곳에 배치했다. 베토벤의
by
김소정 에디터
2023.01.18
리뷰
도서
[Review] 도착했음에도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의 충만함 - 도서 '원청'
위화가 그려낸 이상향
1. 혼란스러운 시기, 청말 신해혁명은 최초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시작으로 수천 년간 내려온 봉건체제가 몰락하고 중국에 공화정이 자리 잡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19세기에 이르러 청나라는 유럽의 눈부신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반식민지 상태에 놓였다. 청나라가 영국의 산업자본과 군사력에 무릎 꿇은 아편전쟁은 당시 청나라의 무너진 기반을 숨김없이 그대로 보여
by
이승주 에디터
2023.01.17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 콘서트
음악은 현존하는 최고의 타임머신이다.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음악은 현존하는 최고의 타임머신이라고. 아마 유병욱 작가의 <평소의 발견>이라는 책에서였을 거다. 그 구절이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작가가 해당 대목에서 1998년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OST를 언급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햇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날에 <카우보이 비밥>의 주제곡 ‘Tank!’를 즐겨
by
윤아경 에디터
2023.01.1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영화가 전부였던 3대 가족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3.01.11
문화소식
공연
[공연]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영화가 전부였던 3대 가족
영화가 전부였던 3대 가족 가슴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명작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극단 수와 국립극장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18일 개막하여 2023년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018년 초연 이후 2020년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를 직면하고, 잊혀가는 것
by
박형주 에디터
2023.01.09
문화소식
공연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신년 음악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국악관현악 대표 레퍼토리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신년 음악회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국악관현악 대표 레퍼토리 <기획 노트>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023년 1월 14일(토) 해오름극장에서 <2023 신년 음악회>를 공연한다. 2020년 시작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는 새해를 맞이하며 기억할 수 있는 우리 음악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난장이의 죽음
故조세희를 추모하며, 난장이를 기억하며.
난장이는 죽었다. 달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다가 죽었다. 평생을 땅과 더욱 마주하며 살았던 난장이가 죽은 이후로, 그의 아들 영수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수도 죽었다. 영수는 자신과 같은 아이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목소리를 냈었지만 그것은 살인이라는 폭력이 되어버렸다. 영수가 죽은 이후로, 우리가 본격적으로 난장이와
by
윤지원 에디터
2023.01.09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물결을 노래하다 -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 콘서트
영화 음악을 통해 2022년의 마지막 시퀀스를 맺어보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연말이면 그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음악 공연을 보러 간다. 이전까지는 좋아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봤지만 2022년의 마무리는 조금은 색다르게 <소프라노 강혜정의 연말 콘서트>를 감상했다. 클래식 문외한이 이 공연을 고른 데는 ‘누벨바그’라는 콘서트 제목 때문이었다. 누벨바그는 1950년대 프랑스 영화계에서 일어난 새로운 영화적 풍조
by
박도훈 에디터
2023.01.07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이 한 사람의 세계를 뒤바꿀 수 있다면 -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 콘서트, 누벨바그
목소리와 음악이 가진 비현실성을 엿보다. 소프라노 강혜정의 연말 콘서트, 누벨바그
꿈결 같은 시간이었다. 조금 진부한 말이지만, 첫음절을 듣는 순간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임을 예감했다. * 사실 음악은 그리 즐기지 않는다. 가끔 히트곡이 나올 때만 몇 번 흥얼거리다 이내 잊어버리고 클래식 곡은 고등학교 음악 시간이나 교양과목에서 배우는 게 전부였다. 영화에서 효과음이 주는 몰입감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선 동의했지만 소리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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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에디터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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