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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바이올리니스트의 구두 굽 소리 -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공연]
능란한 연주와 소박하고 간결한 말솜씨. 선율과 몸짓, 구두 굽 소리.
‘클미지기’, ‘클래식에 미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래도록 운영해왔던 안두현 지휘자가 콘서트를 열었다. 첼로,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네 악기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각자의 연주, 그리고 그들과의 토크로 구성된 차분한 콘서트였다. 첼리스트 ‘김가은’ D 열, 여기서 무대와의 거리는 3m 남짓 돼 보인다. 첼리스트 ‘김가은’이 곧잘 무대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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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6.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도대체 취미가 뭐길래
취미란, 내가 나와 노는 방법이다.
#검열 어렸을 때는 "취미"를 적어서 제출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수업 중 발표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대부분의 학생은 독서, 영화 감상, 악기 연주를 취미로 적었고, 소수의 학생이 잠자기, 먹기, 게임하기 등 "혼날" 만한 것들을 적어서 냈다. 나도 아마 독서라고 썼던 것 같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딱히 취미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있었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6.23
오피니언
도서/문학
고전을 보고 읽다.
오피니언 설명을 위해 내용에 일부 줄거리가 포함되어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약 100년 전 작품이 회자되는 이유는 작품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언가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일 것이다. 성신여대 부근에 소재한 뜻밖의 극장에서는 부조리극 시리즈로 고전을 각색하여 상연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 중, 06월 14일을 막으로 그친 공연 ‘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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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언니 그 예능 마음에 안들죠?
<하트시그널>부터 되짚어보는 예능의 기울어진 운동장
언니 그 예능 마음에 안들죠? 그래. 그렇다. 마음에 안든다. 여자와 남자가 프로그램을 핑계로 만나는 것은 물론이요, 나이 차이며, 직업 차이며,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들끓는 마음을 붙잡고 계속 보려고 노력할 때쯤이면, 여지없이 그들의 ‘생태계’를 흐려놓는 메기까지 등장하고야 만다. 아, 정녕 우리나라 예능의 현주소가 이것이란 말인가. 슬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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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영화를 보다 잠에 드는 게 이상한가요? [영화]
가끔은 영화를 보다가 그대로 잠에 들어도 좋을 거예요.
슬로우 무비(Slow Movie)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하다. 이 단어는 공식적으로 영화를 분류하는 장르는 아니다. 슬로우(Slow)라는 단어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장르의 영화는 보통의 영화보다 전개가 느린 영화, 갈등이 적은 영화, 명상이 가능한 영화, 그래서 보다보면 잠이 절로 오는 영화를 말한다. 보통 재미있는 영화란 처음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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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안톤 체호프 '갈매기'의 우아한 영화화 [영화]
<갈매기>의 막이 올라가고, 성공한 여배우 이리나는 애인이자 유명 소설가인 보리스와 이웃들과 함께 아들의 연극을 보러 간다. 이리나의 아들 콘스탄틴은 25살 작가 지망생이며 그의 아름다운 연인 니나가 배우를 맡는다. 어머니 이리나의 질투와 트집으로 연극은 망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니나와 보리스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갈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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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에디터
2020.06.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각성시키는 것 [사람]
나는 아직도 잠에 취해 있으며, 이 글은 이를 정확히 반영했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느낀 것이, 지나간 고통은 그 깊이에 상관없이 지나가게 되면 잊어버린다.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것이 역대 최고의 고통인 것처럼 괴로워한다. 그것이 설령 정반대의 고통일지라도. 올해가 시작되고 몇 달을 불면증으로 앓았고, 증상이 잠깐 수그러들게 된 것도 한 달도 채 안됐다. 그렇게 잠의 부족에 무릎을 꿇던 내가 이제는 잠의 과잉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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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에디터
2020.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은 날개로 세상을 끌어안는 법 [도서]
따뜻한 세상이 우리를 비출 수 있도록, 함께일 때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아가미 구병모 작년 추석, 본가로 향하기 위한 고속버스에 오르기 전, 잠시 서점에 들러 책을 한 권 구매했었다. 한국 소설하면 상당히 유명한 구병모 작가님의 <아가미>. 출판된 지 1년하고도 반년이 지난 시점이라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상당한 사람들이 추천하던 그 도서를 읽으리라 다짐만 하다가 드디어 한가득 기대를 품고 그 책장을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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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나 에디터
2020.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The shape of water, love, human' [영화]
무형한 것들에 관하여.
* 스포일러 포함 올드카, 소련과 미국, 비밀 연구소, 시네마, 흑인 인권 운동, 우주로 가는 인간 등의 소재들로 인해 영화의 배경이 1960년대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1960년대 미국은 혼란과 동요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국제적으론 소련의 우주 개발 전쟁이 한창이었고 국가적으론 비주류에 대한 무시와 폭력이 난무했다. 영화는 이러한 혼돈 속,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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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 에디터
2020.06.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증강현실 미술, 그 미래는? [시각예술]
성큼 다가온 증강현실 미술, 그 미래의 전망은?
4차산업혁명은 삶의 여러 단면을 바꿔 놓고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한판대결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3D 프린터가 음식까지 뽑아내는 세상이다. 예술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사례가 있으니, 바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의 사용이다. AR은 실제세계에 가상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어려워 보이는가?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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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에디터
2020.06.1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클미지기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커뮤니티 <클래식에 미치다>를 통해 클래식에 빠져보자!
클미지기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 2020 티엘아이 특별기획 시리즈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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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6.17
오피니언
내 안의, 내 옆의, 그 건너편의 은희에게
내 안의, 내 옆의, 그 건너편의 은희에게_영화<벌새> 리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고 하지만, 나는 언제고 다시 떠올리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은 기억들을 안고 살았다. 그리고 영화 <벌새>를 마주할 때, 나를 옭아매던 그 기억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 영화는 대치동에 사는 중학생 은희(박시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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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에디터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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