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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The Artist] 흔적 1
그것은 나의 삶의 흔적이다
흔적 1 단순하고 명료한 삶의 흔적 그 찰나의 순간에는 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끝나지 않되 끝난듯 끝나되 끝나지 않은듯 그것은 나의 삶의 흔적이다
by
권은미 에디터
2024.03.03
작품기고
The Artist
[The Artist] 현실과 이상 사이
나는 두 곳을 어김없이 함께 바라보고 있는지
현실과 이상 사이 그 어딘가에 서서 나는 두 곳을 어김없이 함께 바라보고 있는지
by
권은미 에디터
2024.03.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미성숙의 미학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영원히 아이로 남겠습니다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영원히 아이로 남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대한민국을 거의 반쯤 뒤집어 놨던 시즌 1의 화제성을 따라잡았는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출연진들이 종영 이후 여기저기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의 파급력이 상당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by
백나경 에디터
2024.0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이 아닐 수 없는 것
그래서 미련으로 남고 싶었다
얼마 전의 일이었다.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방 밖에서 나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그날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는데 늦잠을 잔 엄마가 내 몫의 아침을 준비하다가 삶은 계란을 자를 시간이 없다고 하자 아빠는 그냥 통째로 먹으라고 하라며 엄마를 재촉했다. 매일 아침 엄마는 사 등분한 삶은 계란과 한입 크기로 자른 과일을 잘라 방에다 가져다준다. 나는 잠에서
by
장미 에디터
2024.02.1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길티 플레저에 관한 용감한 고백 - ‘다이어트, 배달 음식, 트위터’ 박미소 작가
길티 플레저와 같이 살기
1월 1일에 했던 수많은 다짐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춰가는 2월이다. 나의 의지력을 탓하다가도 그 의지력이 꺾이기 너무 쉬운 세상을 생각한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쇼트 영상은 가만히 누워서도 강렬한 자극을 얻게 해주고, 손가락을 몇 번 까딱거리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집 앞에 도착하는 오늘날. 탐닉할 대상은 무궁무진하고 어딘가에 중독되기도 그만큼 쉬워
by
김소원 에디터
2024.02.17
문화소식
전시
[전시] 지금, 여기, 현대미술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14명과의 만남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미술 특별전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14명과의 만남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대전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헤레디움(HEREDIUM)이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한다. 개관 이후 첫 번째 ‘헤레디움 시리즈’인 본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
by
김소원 에디터
2024.0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설날 갈비찜에서 찾은 '제사'의 의미
명절 음식과 명절 노동, 그리고 제사의 의미
전 나물 그리고 갈비찜 한국 사람에게 ‘식’의 의미는 유서가 깊다. 밥은 날씨를 묻는 것처럼 흔하게 안부를 전하는 말이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밥 한 번 먹자”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밥 때가 되면 “밥은 먹었어?”라고 묻는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때도, “어디서 만날래?”가 아니라 “뭐 먹을래?”부터 시작한다. 음식의 종류를 정하고, 서울에서
by
강현아 에디터
2024.02.1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자가당착의 미스치프를 통해 바라본,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예술을 해야 하는가'로 전환하기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을 십 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시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예술학과를 졸업한 필자이지만 학부시절 전공수업을 듣던 나에게 ‘예술’이란 매우 버거운 주제였다. ‘예술’이란 단어의 무게가 싫었고 허영심과 나르시시즘이 가득한 예술가들이 아니꼽게만 보였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보이는 예술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민지연 에디터
2024.02.08
작품기고
The Artist
함께 인생을 노래부르는 맘마미아!
맘마미아 영화를 본적은 아주 오래 되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전이니.. 5년은 더 된거 같다. 나는 맘마미아 영화에서 이 장면을 좋아하는데 모두 함께 신나게 인생을 노래하는것 같아서이다. 노래를 부를때 만큼은 누구든지 인기스타가 되는것 같다. 작가도 예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러 가서는 신나게 몸을 흔들며 그순간만큼은 내가 유명가수가 된듯 노래를 불
by
도은주 에디터
2024.02.08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분석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의 재미
배경의 떨어지는 빗줄기가 '하얀 당신'의 눈물처럼 느껴져 오늘 배경을 골랐습니다. 시를 읽는 것은 소설이나 수필에 비해 굉장히 축약되어 있는 형태임에도 이런 생각의 여지가 쏠쏠한 부분이 좋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이번 시는 허연 시인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시집에 수록된 '하얀 당신'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유독 문장의 속의 대비가 마음에 깊게 남은 시인데요, 검은 나와 하얀 너, 검은 죄와 하얀 슬픔 같은 것들이 '나'인 화자의 미안한 마음과 아련함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너는 슬퍼서 우는데 차마 내가 어떻게 같이 울 수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비단잉어 구슬을 글줄에 꿰어보면
할머니 기억이 세상에 더 많이, 더 오래 남기를 바라며 쓴
아끼던 무언가를 잃은 순간을 떠올리는 것으로 과거의 어느 날 전체가 생생해진 적이 있나요? 저는 최근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계기는 몇 줄의 글귀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실은 인생 안에서 자연히 보상되더라는 내용의 짧은 인용문이었죠. 망가져서 더는 착용할 수 없게 된 몇 개의 장신구와 그것들이 효용을 잃어 못내 아쉬웠던 순간들이 차례로 연상되
by
신성은 에디터
2024.01.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일상에서 마주친 아연함
'존재들'에 대한 기록
‘이미지’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단순히 ‘사진’을 떠올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상징’이라는 가치를 생각한 이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사람들 사이에서의 ‘평판’을 이르는 동의어로도 연상할 수 있겠다. 정확히 무슨 단어인가, 그 사전적 정의가 궁금해 찾아보았다. 새삼 ‘이미지’라는 것이 정말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기표임을 깨달았
by
유서인 에디터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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