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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사람들은 너에게 관심없어, 정말?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2 [공연]
내 삶의 가치를 위해 아름다움을 버리기로 했다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외모로 평가받는 것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에서 시작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자기 관리, 그리고 마지막은 탈 코르셋으로 끝이 난다. 스포츠 브래지어와 레깅스 차림의 두 여성이 등장한다. 외출하기 직전에 끊임없이 옷을 갈아입으며 살이 조금이라도 튀어나왔는지 자기검열을 하는 모습을 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8.02
리뷰
공연
[Review] 그래서, 당신은 진정 자유로운가?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결국, 아름다움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지 않았다.
두 여자가 단출한 차림으로 등장한다. 그 후 동그란 빛에 갇혀 조금의 용기도 내지 못한다. 그렇게 가만히, 가만히 나아가지 않았다.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는 사회에 만연한 한 부분을 아주 노골적이지만 유쾌하게 풀어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처진 여성들이 실종되었으며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29
리뷰
전시
[Review] 고대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이번 전시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그리스 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중 가장 흥미로워 보이는 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그리스 보물전 전시였다.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KBS와 그리스문화체육부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그리스 문명의 서막인 신석기 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기까지의 그리스 유물들을 통틀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
by
석미화 에디터
2019.07.21
리뷰
공연
[Preview] 왜 아름다움이 생존이 되어야 하는가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프리뷰
<시놉시스> 하이드비하인드 사건 발생! 도시에서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여성들이 소리 없이 실종된다. 도시의 여성들이 실종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있고, 납치범의 실체가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하이드비하인드 사건'이라 명명한다. 밝혀진 사실은 단 하나.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쳐진 여성
by
김다연 에디터
2019.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변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영화]
영화 알라딘을 본 후의 이런 저런 생각들
영화 알라딘을 봤다. 아주 어린 시절 기억 속에 알라딘은 게임 속 캐릭터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작은 원숭이 한 마리와 함께 마을을 누비며 요술램프를 찾아다니던 그 게임 속 알라딘은 2019년 오늘 불쑥 다시 찾아왔다. 가물가물한 알라딘의 스토리를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고 영화를 본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보는 내내 다음 스토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by
김요빈 에디터
2019.07.15
리뷰
공연
[Preview] 대체, 아름다움이 뭐길래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꼭,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대체 어떻게 생겨지는가? 유행은 항상 빠르고, 우린 그 뒤를 쫓기 바쁘다. 올해는 어떤 색, 어떤 옷, 어떤 포인트 등의 신경 써야 하는 트렌드가 넘치고 넘친다. 그뿐인가? 오랫동안 사람들을 괴롭혀온 각종 다이어트와 화장법은 도통 잠잠해질 줄을 모른다. 그 안에서 생겨나는 모순과 강박은 ‘아름다움’의 울타리에 사람들을 가두어 빠져나오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허영심이 부른 파국, 모파상의 목걸이 [도서]
진정한 미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게 아닐까.
대부분의 단편소설을 정복했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아마도 이 작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바로 단편소설 계의 거장, ‘모파상’이다. 그는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원래는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플로베르의 소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03
리뷰
도서
[Review] 이 시간을 사는 건 처음이기에 - 뉴필로소퍼 VOL.6
제한된 시간의 아름다움
왕복 2시간의 출퇴근 시간, 하루 8시간 이상의 근무 시간, 최소 8시간은 자야 한다고 말하는 학자들의 말을 듣다 보면, 우리의 개인 시간은 과연 얼마 정도가 남는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 최소한으로 먹고, 최소한으로 산다면 하루에 6시간 정도는 개인의 시간이 확보되는 셈이다. 6시간이라고 말하면 대단히 큰 시간처럼 느껴지고, 뭔가 자격증 공부를 준비한다고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영원한 사랑에 관한 한, [사람]
유일무이한 것은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나서야 하는 거니까. 그게 아름다움이라는 것의 속성이니까. 사랑은 아름다워야 하고, 영원 또한 그러니까. 그래서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고, 동시에 아무나 할 수 없다.
연인들이 사랑을 시작할 때 흔히 하는 약속으로 ‘영원한 사랑’이 있다. 그런데 영원한 사랑은 지속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영원히 기억되는 순간은 있을지라도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수만은 없는 것 같다. 상황은 사람을 변하게 만들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사람의 감정은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 결국 같은 기분으로, 같은 마음으로 계속해서 하나의 관점을 바
by
이정문 에디터
2019.04.27
리뷰
전시
[Preview] 효율의 시대에 일상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프리뷰
학업에 아르바이트에 스펙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날이면 평화로웠던 교환학생 시절이 그리워진다. 수업이 끝나면 자전거를 타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고, 주말이면 여행을 가고, 쉬고 싶은 날엔 1인실 기숙사 침대 밖에서 나오지 않았던, 대학생이 된 이후 가장 한가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 여유로웠던 시기가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21
리뷰
도서
[Review] 삶에 있어 아름다운 공백, '매일매일 와비사비'
'와비사비' 삶의 태도, 그리고 불완전한 우리를 그자체로 인정해본다면.
와비 (わび) + 사비 (さび) = 와비사비 (わびさび) 와비 (わび) = 단순함의 미학, 검소한 공간과 고요한 정취 사비 (さび) = 오래됨의 미학, 느린 시간과 받아들이는 여유 와비사비 (わびさび) =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한 '와비사비' 삶의 태도에 관하여 ’와비‘는 단순함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
by
류승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순간의 아름다움 : 빼기의 여행 [도서]
대책 없이 느긋하고 홀가분하게
여행은 내게 그렇게 친숙한 존재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맛 집이나 볼만한 곳, 추천 코스 따위를 검색하고, 여행 루트를 짜고, 시간을 촘촘히 나눠 일정을 계획해나가는 것은 한량 같은 내게는 지나치게 소모적이고 버거운 일로만 여겨진다. 조금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귀찮다고 하는 게 맞겠지만. 그런 내가 좋아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바다’다. 끈
by
김수민 에디터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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