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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맥베스의 내면 목소리를 듣고 오다.
[Review] 맥베스의 내면 목소리를 듣고 오다. "맥베스, 왕이 되실 분" 완연한 가을이던 11월 19일 연극 <맥베스>의 마지막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공연은 항상 갈 때마다 묘한 설렘을 간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을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연극은 스토리적인 부분보다 인물의 내면 묘사에 힘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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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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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 맥베스-King's Choice @대학로 나온씨어터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맥베스-King's Choice - 상상이 생각을 지배한다. - 음악극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다양한 실험,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극단 '창작집단 몬스터'의 연극 <맥베스-King's Choice>를 보러 대학로 나온씨어터로 향하였다. 이제는 친숙한 'K아트플래닛'이 적힌 표를 받고 이번에는 어떤 연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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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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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루프 되는 예언 속에 서 있는 것 - 맥베스 [공연]
루프. 그 속에서 계속해서 생겨났다 사라지는 예언들. 맥베스는, 우리는 그 사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맥베스. 글래미스의 영주” "맥베스. 코너의 영주" “맥베스. 왕이 되실 (분).” 루프 스테이션이 이 문장들을 루프 시킨다. 그래서 계속 반복되는 말들. 반복의 반복은 계속해서 욕망을 증가시킨다. 허물어졌던 욕망을 복구시킨다. 어쩔 땐 욕구를 죽였다가 한순간에 더 증폭시킨다. 그렇게 자아를 조금씩 조금씩 먹어치워간다. 그 루프 속에서 나오는 소리들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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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규 에디터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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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텅 빈 자리를 채우는 비 – 연극 ‘스테디 레인’ [공연]
각자의 방식, 각자의 삶
아이야, 아빠는 너를 지키기 위해 복수를 택했단다. 너를, 내 가족을 상처 입힌 악마를 잡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단다. 다른 아이보다는 네가 먼저였단다. 다른 사건들보다는 이 사건이 먼저였단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건들을 크게 느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아빠에게는 네가 우선이었단다. 그래서 아빠는 그렇게 행동했단다. 비를 맞으며 계속 움직였단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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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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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뮤지컬 루나틱
#미친자들, 혹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뮤지컬 루나틱은 정신병동에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과 굿닥터의 특별한 진료를 풀어낸 극이다. 사랑에 미쳐버린 첫 번째 환자 나제비, 돈이라도 있어야 했던 두 번째 환자 고독해, 어쩌면 우리일 수도 있는 세 번째 환자 정상인의 이야기는 환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쩐지 일상생활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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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에디터
2017.11.24
리뷰
공연
[Preview]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미쳐있다! 뮤지컬 < 루나틱 >
PREVIEW 뮤지컬 <루나틱> 아직 우리 사회는 정신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갈 때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진료 기록이 남지 않게끔 처리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남 눈치 보는 것’이 지나치게 몸에 탑재되어있는 우리는 다수와 조금만 달라도 불안해하고, 누군가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면 지독히도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일쑤다. 누군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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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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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조금은 미쳐야 정상이니까, 뮤지컬 루나틱 [공연]
이 미친 세상, 우리가 정상이다
Prologue. 2017년이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니, 시간은 가만히 있는데 나만 움직이는 것 같다. 혹은 누가 나도 모르게 시간을 돌려놓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 점점 나의 생각들은 앞뒤가 맞지 않고 맥락을 잃어 정상의 궤도를 벗어난다. 이 궤도를 넘어서면 타인으로부터 미쳤다는 판정을 받는다. 그런데 가끔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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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7.11.23
리뷰
공연
[Review] 관객의 귀와 가슴을 채워라, 연극 < 맥베스 >
REVIEW 연극 <맥베스> 어릴 적, 셰익스피어의 < 맥베스 >를 읽으며 느꼈던 반역자의 고뇌를 기억한다. 나는 레이디 맥베스가 망설이는 남편을 잡기 위해 속삭이는 현란한 비유에 감탄했고, 이를 읊조리며 외우곤 했다. 그러나 사실 내게 < 맥베스 >에 대한 기억은 이 정도여서, 셰익스피어의 다른 비극에 비교해 별다른 이미지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이
by
염승희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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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어쩌면 인간이라서, 우리 모두를 비추는 거울 : 맥베스 [공연]
“돌아갈 수 없다면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극 중 맥베스가 언급한 이 대사는 우리가 인간이라서 안고가야 할 후회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를 한다. 그리고 보통 그 후회는 자신이 과거에 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인생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남겨진 선택지에 대해 미련과 환상을 갖는다. 때로는 자신이 선택한 선택지가 타인에 의한, 신에 의한 운명이었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원망하기도 한
by
조수경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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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미친 세상에서 행복을 찾다 '루나틱' [뮤지컬]
미친 세상에서 때론 같이 미쳐보는 것도 지친 세상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뮤지컬 <루나틱>은 지치고, 힘든 세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rologue. 복잡하고 어지러운 사회,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에서 정상인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저마다의 기준들에 벗어나지 않은,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그것이 미친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여기며, 우리는 미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스스로 정상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by
차소정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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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두 남자의 처절한 독백, 연극 '스테디 레인' (10/27~12/03)
연극 '스테디 레인'은 그들의 비극에 쉴 틈없이 빠져들게 하는 연극이다. 연극 '비평가'와 마찬가지로 2인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르인 '느와르'를 선보이며, 그들의 망가진 삶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 명대사 >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짓을 가장 안 좋은 시기에 해놓고선. 그냥 그렇게 저질러 버리고선, 모든 것을 비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건 3개월 전 내 모습이었다.빛도, 가족도, 아무 것도 없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있던 내 모습." 연극 '스테디 레인'은 그들의 비극에 쉴 틈없이 빠져들게 하는 연극이다. 연극 '비평가'와 마찬가지로 2인극
by
김정하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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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이 쏟아지는 비는 '스테디 레인'
이 쏟아지는 비는 '스테디 레인' 2인극에는 매력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마력이 있다. 훌륭한 대사와 표정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스테디 레인'의 두 주인공은 충실하게 ‘서사’만을 가지고 그걸 해낸다. 방백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느 무대건 듣는 것으로 보는 것을 대신한다. 관객석의 앉은 나는, 빗속이 아니더라도 그들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11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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