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미친 세상에서 행복을 찾다 '루나틱' [뮤지컬]

이 미친 세상,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들여다보다
글 입력 2017.11.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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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복잡하고 어지러운 사회,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에서 정상인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저마다의 기준들에 벗어나지 않은,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그것이 미친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여기며, 우리는 미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스스로 정상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셀프 치료를 통해 비정상인으로 보이지 않기 위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것 없는 이 미친 세상에서 어쩌면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친 세상, 우리는 결코 완벽한 정상인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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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정상도, 완벽한 비정상도 없다? 


 뮤지컬 <루나틱>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러한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루나틱>은 한국 최초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코스프레 뮤지컬 형식이다. 극에서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회의 모습을 정신 병동으로, 각자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로 표현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나제비, 고독해, 정상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며, 이들이 굿닥터의 치료를 통해 어떻게 마음의 병을 극복하고, 완벽한 정상인으로 변화할 것인지가 공연 내내 중요하게 관람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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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정상인 코스프레에 사는 것이 더 힘겹고, 버거웠는지도 모른다.그렇기에 이 미친 세상에 완벽한 정상인이 누구이고 비정상인이 누구인지 구분지어 말할 수 없다. 다만 이렇게 지치고 힘든 현실에 부딪힐 때마다 참고, 견디기 보다는 한 번씩은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미친 세상에 같이 미쳐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 <루나틱>은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고자 한다. <루나틱>을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잠깐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함께 웃고 떠들며 미친 세상에서 찾는 행복을 같이 느껴보는 건 어떨까.





루나틱
- 세상이 미친게 분명하다 -


일자 : Open Run

시간
평일 8시
토 2시, 5시 / 일 3시
월, 화 쉼

장소 : 문 씨어터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주최/제작
(주)elplus

관람연령
만 13세이상

공연시간 : 100분




문의
(주)이엘프러스
02-6403-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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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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