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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천재, 그리고 나머지? [공연예술]
천재가 아닌 나와 우리를 대변하는 연극, 뮤지컬 두 편.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천재, 그리고 나?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천재를 꿈꿨을 것이다. ‘선천적으로 남보다 능력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정의가 무색하게도 어렸던 우리는 모두가 누군가에게(주로 부모들에게) 천재였고, 자신도 어느 한 분야의 천재로 성장할 미래를 바랐을 테다. 과학자를 꿈꾼다면 세기의 발명을 하기를 바라지, 다른 누군가의 조수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을 테니까
by
김민혜 에디터
2019.03.05
오피니언
공연
우리 둘 다 나오는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관계
당신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의 여행
01. 친구가 죽었다. 죽음이라는 말은 늘 익숙한 듯 낯설다. 그런데 그 대상이 지인일 때, 친구일 때, 가족일 때는 그렇게 낯설 수가 없다. 친구와 죽었다는 말은 너무 무서울 정도로 어울리지 않기에, 아니, 사실 어울리지 않기를 바라기에 우리는 늘 친구가 죽었다는 그 매정한 사실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02. 내 송덕문 다 썼어? 사실 대부분의 작
by
김효경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음악으로 듣는 게임,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하얀 마법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 어릴 적 영화나 책을 보면서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주인공이 되어 악당들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기를 꿈꾸곤 했다. 그리고 멋진 영웅처럼 역사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는 그런 이야기. 영웅이 된다면 모두가 나를 기억해 줄 거라는 순진한
by
오지영 에디터
2019.02.20
리뷰
공연
[Review] '늦어본' 사람은 안다 :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잃어본 사람은 안다. 후회해본 사람은 안다. ‘늦어본’ 사람은 안다.
남겨진 물건을 건네받고는 펑펑 울었다. 작은 동전 지갑, 생전에 신던 덧버선, 몸이 쑤실 때마다 붙이던 파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물건들은 주인이 부재하자마자 가장 통렬한 아픔으로 남았다. 손때 묻은 물건들, 차마 쓰임새를 다 하지 못한 것들. 며칠 전만 해도 간 사람의 평범한 시간 속에서 자연스레 움직이던 것들. 새삼 느낀다. '가장 평범한 일상을
by
김나윤 에디터
2019.02.01
리뷰
공연
[Review] 둘은 서로에게 무엇이었을까 [공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Review
뮤지컬 'Story of my Life' Review "오늘 우린 앨빈 켈비의 생애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는 내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이하 '솜')은 토마스가 친구 앨빈의 장례식장에서 읽을 송덕문 첫 줄을 써내려가면서 시작한다. 가장 친한 친구의 송덕문을 써야하는 토마스의 기분은 어떨까, 그 친구
by
오현상 에디터
2019.01.31
리뷰
공연
[Review] 무엇이 이 극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웰메이드 뮤지컬의 조건
Review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프로듀서 신춘수 극 브라이언 힐(Brian Hill) 작사/작곡 닐 바트램(Neil Bartram) 객석은 관객으로 가득 차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눈앞의 무대에 집중하는 게 온전히 느껴진다. 두 명의 배우가 모든 장면을 쉴 새 없이 소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요동치는 군무와 인원수의 압도
by
염승희 에디터
2019.01.30
리뷰
공연
[Review] 잘 가, 소중한 내 친구
그렇게 내 주변에 공기처럼 살아가는 내 친구들, 생각해보면 그 소중함을 잊고 산다.
잘 가, 소중한 내 친구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Review 민현 리뷰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새롭게 생긴 문화 취향이 하나 있다면, 바로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애초에 나와 거리가 멀었고, 그래서 잘 모르는 장르였고, 사람들이 ‘지킬앤하이드’나 ‘라이온킹’등에 열광할 때도 그러려니 할 뿐이었다. 그러나 몇개 되지 않는 뮤지컬을 보고나서
by
손민현 에디터
2019.01.30
리뷰
공연
[Review]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내가 진짜 안우는 사람인데 이건 솔직히 안울 수가 없더라
[Review]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줄거리 앨빈과 토마스는 7살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한 친구 사이였다. 앨빈은 여섯 살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서점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앨빈은 할로윈만 되면 항상 그의 어머니가 좋아하던 영화 <It`s a wonderful life(멋진 인생)>에 나오는 천사 클레
by
손진주 에디터
2019.01.30
리뷰
공연
[Review] 관계 속 진실에 대하여
"아는 걸 써"
뮤지컬을 보며 우리는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극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웅장한 무대장치나 화려한 음악은 관객이 뮤지컬이라는 환상으로 더 효과적으로 빠져들게끔 돕는 포장이다. 그리고 그런 황홀한 경험은 우리를 잠깐 일상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현실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포
by
김소원 에디터
2019.01.29
리뷰
공연
[Review] 내 머릿 속 수천 가지 이야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리뷰.
“죽으면 좋은 말만 해주네?” “그게 송덕문이라는 거야.” “야! 네가 내 거 써줄래? 나도 네 거 써줄게.” “그게 가능해?” “어, 그러네. 아! 남은 사람이 하기, 약속?” “그러면 나, 가도 돼?” “응. 가도 돼.” “좋아, 약속.”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구 앨빈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29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의 가장 소중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남겨진 사람, 그리고 삶의 가장 소중한 순간
멈춰 있는 사람과 나아가는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할까?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사람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사람 중 누가 더 인생을 잘 살아내고 있는 걸까?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며 변해가는 톰과 항상 같은 자리에서 어린 시절의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며 사는 앨빈은 서로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다. 하지만 톰은 어린 시절
by
황혜림 에디터
2019.01.28
리뷰
공연
[Review] 내 삶 속의 너는 영원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공연]
토마스는 고민 없이 종이를 집어넣는다. 아래를 향해 있던 시선을 들고, 관객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웃으며 말한다. “제 친구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라고.
“제 친구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송덕문(頌德文). 말 그대로 덕을 기리는 글이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하며 송덕문을 처음 경험한 천진난만한 앨빈은 “좋은 말만 해주네?”라며 신기해하고, 늘 그보다 어른스러웠던 토마스는 “그런 게 송덕문이라는 거야.”라고 말한다. “그럼 니가 내꺼 써줘! 나도 니꺼 써줄게.” 토마스의 답을 들은 앨빈은 스스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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