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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현재를 살아가기 [사람]
미래의 나 자신이 아닌, 지금의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말한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과 더불어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을 잘하고 못하는지 단번에 알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중고등학생 시절. 희망 진로가 확실하지도 않은 진로를 선택해서 제출하고, 무엇보다 그 진로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생활기록부에 남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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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4.04.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궁을 내 곳으로, 미로를 내 길로 [문화 전반]
겁이 나도 기어이 헤매는 사람이 되자. 내가 스스로 그 안에 발을 들이고 끝내 빠져나왔을 때, 헤맴의 ‘미’도, 아직 모름의 ‘미’도 모두 사라지고 오직 로(길)만 남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 테세우스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미궁에 들어가게 된다. 뛰어난 설계자 다이달로스가 만든,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 그 끝에서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당당히 미로를 빠져나온다. 영화 메이즈러너의 주인공 토마스는 미로 속에 갇히기 직전인 친구들을 두고 보지 못하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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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에디터
2024.04.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가능이 가능해지도록, 라이즈의 '이모셔널 팝' [음악]
독자적인 '이모셔널 팝' 장르를 가진 라이즈가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로 돌아왔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라이즈’는 최근 컴백 신호를 알리며 타이틀곡 발매 전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을 발매했다. 라이즈는 지금까지 발매한 곡마다 좋은 성과를 얻어, 아직 타이틀곡이 공개되기 이전임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Impossible'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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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명과 인구 사이의 긴장 - 시녀이야기 [도서]
생명과 인구는 이렇게나 긴장하는 개념이지만 이 세계는 염치없게도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역설(力說)하며 인구문제를 이야기하는 역설(逆說)을 자주 보이곤 한다.
숫자가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 현재 한국의 합계 출생률은 0.72명이다. 출생률이 0.72명이라는 것은 의미 없는 수치일 수 있겠다. 매년, 분기마다 수치는 내려가기만 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자들은 정기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혹은 ‘아이를 낳게 할 방안’에 대한 기사들을 써낸다. 출생률은 인구구조, 부양 의존도, 노동력의 상대적인
by
진세민 에디터
2024.04.2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마음이 텅 비는 시기가 있다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넋 빠짐, 넋두리 아니고, 그냥, 넋 (NUGS) [음악]
사실 넋은 빼놓고 다니는게 아닙니다. 당신의 넋을 채워줄 노래, '소울딜리버리'의 '넋(NUGS)'
“넋이 나갔네 이거.” 강의실은 3층인데 습관적으로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걸어 내려갔다. 카톡 답장을 하다 집중력을 도둑맞고 고개를 들어 복도를 봤다. 어딘가 낯설었고 2층까지 내려온 걸 깨달은 순간 내뱉은 한 마디. 바쁜 일상이다. 시간은 나를 추월하고 그 뒤편에 내가 남아있다. 속도에 맞추기 위해 몸을 움직인다. 그러나 뭔가 비어있는 듯하다.
by
김수진 에디터
2024.04.25
리뷰
전시
[Review]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것
내가 예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예술은 그 어떠한 것도 미학적으로 표현한다. 평범하다 못해 초라한 누군가의 모습도, 예술 안에서만큼은 ‘잠재성이 있는,’ ‘멋있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직은’ 평범하고 초라할 뿐이다. 내가 울면 추하지만 원빈이 울면 멜로인 것처럼, 이쁘지도 뛰어나지 않은 ‘나’ 또한 작품 안에서는 ‘원빈’이 될 수 있다. 논란
by
한재현 에디터
2024.04.24
리뷰
영화
[Review] 썸네일이 된 아트워크를 기리며 - 영화 '힙노시스 : LP 커버의 전설'
‘좋았던 때’와 록, 그리고 스톰을 기억하며.
‘아이튠즈 노래 제목 옆에 있는 작은 사진들 알지? 그게 앨범 커버야 (...) 그리고 아빤 이거 때문에 몇 시간이나 회의를 했다고’ 인내를 부수고 불평하듯 튀어나온 노엘 갤러거의 말에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영화의 주인공인 ‘힙노시스(HIPGNOSIS)’와 그들이 제작한 엄청난 앨범 아트워크에 관해 한창 이야기하던 와중에 삽입된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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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윤 에디터
2024.04.23
문화소식
영화
[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마음이 텅 비는 시기가 있다
마음이 텅 비는 시기가 있다 사소하고 우연한 찰나들이 모인다. 공허한 일상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아사코>의 카라타 에리카 주연, 제18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재팬 컷츠상을 수상한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는 힘든 시기를 지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따사로운 위로, 다시 시작할
by
박형주 에디터
2024.04.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상이 달라지는 만큼 디즈니 공주들도 변한다 [문화 전반]
디즈니 공주들은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며칠 전, 디즈니의 공주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전부 시청했다. 별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디즈니 공주 시리즈에는 시대별로 어떤 규칙이 존재하는지 그냥 궁금했다. 그중에서 내 기억에 가장 또렷이 남는 작품은 바로 「모아나」였다. 「모아나」는 디즈니의 공주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으로, 당당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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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4.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올해는 쉬어갑니다 그리고 도전합니다 [휴학일기1]
왜 내가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는가
인생에서 긴 휴식은 필요하다. 무조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개개인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서 휴식의 정도가 결정된다. 올해는 나에게 쉬어가는 휴식의 해이다. ‘너 휴학해서 뭐 할 건데?’ 내가 대학 공부를 잠깐 멈추는 ‘휴학’을 결정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막연히 쉬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휴학을 결정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누군가 물었을 때
by
안윤진 에디터
2024.04.22
리뷰
전시
[Review] 북유럽 속 평화를 느끼다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
새벽부터 황혼까지 북유럽에 대한 로망이 있다. 거대한 자연에 적은 인구수로 자연을 누구보다 잘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은 신비로운 장소다. 가보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그를 담은 작품들을 보면 더욱더 상상력이 자극된다. 오히려 작품들을 보면서 내가 가지 못한 북유럽은 이런 곳임을, 저런 곳임을 하나둘 알아갔다. 자연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많다. 푸른
by
이수진 에디터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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