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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연극 속 진실찾기, 굴레방다리의 소극이 기대되는 이유
블랙코미디 공연 <굴다방다리의 소극>.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20년 내공의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뛰어난 연출력과 연기력으로 표현될 현대인의 삶의 진실찾기 과정이 기대된다.
1) 간단한 줄거리 소개 굴레방다리는 북아현동의 이전 이름이라고 한다. 굴레방다리의 서민 아파트의 현대인의 진실 찾기가 이 연극의 주제이다. 서울 굴레방다리의 어느 허름한 서민아파트 지하. 연변에 살던 아버지가 연변에서 저지른 폭력을 숨기고 아현동 굴레방으로 도망 와 두 아들과 은둔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이들 가족은 연변에서의 사건을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0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여전사의 섬. 관람 전 포인트는?
연극, 여전사의 섬이 현실 속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 여전사의 섬은 서울시극단의 신진예술인 양성을 위한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임주현 작가의 작품이다. 서울시극단은 1997년 창단을 시작으로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였고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잠시 ‘저변확대’라는 단어가 뜻하는 바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by
이소희 에디터
2019.03.10
리뷰
공연
[Preview]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굴레방다리의 소극> [공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드는 이야기, 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연극으로 보여준다. 그것도 행복한 에피소드가 아닌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말이다. 사회에서 가족에 관해서 물어보면, 보통의 사람들은 몇 명이 함께 살고 있는지 위아래로 남매가 있는지에 대해 답한다. 그 이상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놓진 않는다. 자신의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남에게 털어놓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삶의 무게에 지칠 때, 공감과 위로의 노래 [노래]
세상에서 나 홀로 남은 것 같은 날, 이 노래를 들어보자.
3월, 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는 봄의 계절이 왔다. 그러나 새로움은 잠시, 시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우리를 감싸고, 이전과 달라진 환경에 공허함을 느끼기 일쑤다. 어쩌면 3월은 가장 설레면서도 울적한 계절인지도 모른다. 홀로 집에 돌아가는 길, 또는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외로움이 넘쳐 참을 수 없을 때, 삶의 무게에 지칠 때 나를 위로해줄 노래들
by
임하나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른들의 세상에 놓여진 아이들 [도서]
동화책 “만국기 소년”을 읽고
아니 동화책이 이렇게 슬프고 잔잔한 여운을 남겨도 되는 건가? 내 머릿속에 동화책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한 책인데 말이다. 만국기 소년 속 9편의 단편동화를 쭉 읽어보면 모두 한 아이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다. 단순하게 학교숙제로 써내는 일기장이 아닌 어떠한 상황에서 들었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비밀일기
by
김혜라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매혹적인 실패 <호밀밭의 반항아> [영화]
장편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제롬 데이빗 샐린저. 반항아였던 그의 생애를 심미적으로 다룬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요즘 귀가 심심하면 줄곧 좋아하는 영화를 틀어 놓는다. 기준은 이미 여러 번 봐서 소리만 들어도 어느 장면인지 아는 영화. 그리고 음악이 좋고 여운이 선명하게 남은 것으로 한다. 이에 충족하는 영화 중 가장 많이 재생한 것은 '호밀밭의 반항아'다. 익숙한 문장에 불시착한 호기로운 단어 '호밀밭의 반항아'. 누구에게나 다소 익숙하면서도 낯선 낱말 조합으로 느
by
김선영 에디터
2019.03.08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현실도피의 수단
현실을 잊기 위해 영화를 보는데, 여전히 불안한 이유는 뭘까
illust by Cho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 화려한 풍경과 소품들,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색깔들, 오직 영화만이 풀어낼 수 있는 환상적인 이야기들.. *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취미 생활 중 하나입니다. 영화를 보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답답한 현실을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실체 없는 공포에 관해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도서]
시대가 바뀌어도 무서운 건 여전히 무섭다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며 시간을 축내다가 우연히 게시물 하나를 클릭했다. ‘디즈니 직원들을 위한 메모’ 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걸로 봐서는 얼핏 평범한 직원용 매뉴얼 같았다. 그런데 어쩐지 읽어나갈수록 의문이 생기더니, 나중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이었다. 나열되어 있던 규칙은
by
한민희 에디터
2019.03.0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사실
나는 사실 마음껏 사람과 삶을 사랑하고 표현하고 싶다
“셋이 모여 있으면 벽에 곰팡이 필 거 같음;” 어느 날, 친한 동생이 뜬금없이 저런 말을 내뱉었다. 나는 모르는 척 눈을 휘둥그레 뜨고 누굴 두고 그렇게 말하냐는 듯 쳐다봤지만 그는 망설임 없이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켰다. “그리고 누나 친구들” 감히 그런 말을 내뱉다니. 괘씸한 마음이 들어 분이 풀릴 때까지 친한 동생을 갈궜지만, 그 말 자체를 부인하지
by
김량희 에디터
2019.03.01
오피니언
도서/문학
상실과 그리움 사이에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글을 쓰는 일은 나의 일이기를.
작년 이맘때, 대작을 쓰고 싶은 욕심에 완성은 커녕 한 장도 채우지 못하던 2018년의 나를 위안하는 순간이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을 읽고 친구와 감상을 편지로 공유하던 날이었다. 행복감에 푹 젖어 감정을 쏟아내는 두서없는 글. 나는 여전히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에 글을 쓰지 못하는 미련함을 품고 있고, 같은 고민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그 날의 행복
by
강민경 에디터
2019.02.22
작품기고
[작품기고] #pebble_on where
어디로 날아가지, 중력을 넘어
검정색 풍선을 든 조약돌은 자물쇠를 풀었을까, 열쇠를 떨어트린 것일까 풍선은 영원히 날아오를 수 있을까. 사람들의 시끄러운 말소리, 당신은 되고 나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 이렇게 벗어나고 싶은 현실이 있다면 중력을 넘어 보아요 _Defying Gravity
by
신유민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실버 세대에게 닥친 디지털 소외 현상, 그리고 [기타]
"진짜..우리에 맞지 않는 세상이 돌아온가비다요"
반년 전 어느 주말에 아빠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다. “오늘 햄버거를 사러 롯XX아에 갔는데, 주문을 하려고 알바생한테 말을 걸었더니 무인 주문기를 사용하라는 거야. 처음 이용하는 거라 잘 모르겠어서 직접 주문받아달라고 말을 걸었더니, 짜증을 심하게 내더라고..” 이 말을 들은 나는 “그 매장 엄청 바쁘잖아. 아마 지쳐서 그랬을 거야. 아빠가 이해
by
오유미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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