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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하얀 눈
차곡차곡 햐얗게 쌓인 눈은 땅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얼게만든다. 차갑게얼어있는 고요함을 깨우기위해 오늘도 내일도 햋살이 비추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하늘에서 내린눈이 하나하나, 차곡차곡 아무도 모르는사이 어느새 수북히 땅을 매꾸어 생기 있는 것 들을 덮어 잠재워 버렸다. 그것들이 다시 깨어날 그날을 기다린다.
by
이주연 에디터
2017.02.27
리뷰
도서
[Preview] 우리의 연애 정말 괜찮은 걸까? '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연애 가볍게 생각하기엔 너무도 큰 존재
정서적 게이, 멀티탭 30대 男女의 핫 키워드 연애하지 않을 자유 VS. 뜨겁게 연애할 자유! 잠자는 연애 세포 살려줄 바로 그 책 본문 중에서 성적 취향과 무관하게 심적으로 동성과 비슷한 이성을 찾는 묘한 상황이 발생한 것. ‘정서적 게이’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런 이성과 함께 있으면 편하고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면 여유가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 상대를
by
윤혜수 에디터
2017.02.27
리뷰
공연
[Review] 끊임없이 말하고자 하는 유랑극단, 연극 소나기마차
소나기괴물을 쫓아내기 위해 소나기이야기를 갖고 유랑하는 소나기마차 극단 단원들. 동네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이들의 이야기. 외롭고 힘겨운 이들의 여정을 만나보자.
관람하기 전 포스터만 보아도 소나기마차 단원들의 힘겨운 여정을 예상할 수 있다. 그래도 ‘소나기’와 ‘공연단원들’의 조합은 조금 생소했다. 극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잠시나마 해보았다. 더하여 포스터를 보며 진짜 ‘마차’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 나는 무대의 기발한 연출에 놀랐다. 무대 위에는 자전거
by
진실 에디터
2017.02.23
오피니언
더 랍스터The Lobster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콜린 파렐(데이비드) 레이첼 와이즈(근시 여인) 레아 세이두(외톨이 집단 대장) 각본 에프티미스 필리포우 더 랍스터The Lobster는 2015년에 개봉한 후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나는 어째서인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한참이 지난 2017년에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by
양나래 에디터
2017.02.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프닝 시퀀스의 거장, 솔 바스(Saul Bass)와 보내는 주말 [시각예술]
본격적인 영화 시작 전 배우의 이름이 나오는 타이틀 시퀀스는 어디로부터 시작된건지 아시나요? 1950-60년대를 꽃피운 오프닝 시퀀스의 거장, 솔 바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학교 2학년, 세부전공을 선택하고 영상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이 샘솟던 시기였다. 그러던 와중 나는 전공필수교재와 참고도서를 착각하게 되어 "영상디자인의 선구자, 솔바스"라는 책을 만나게 된다. 잘못시킨 책에 대한 짜증인 건지 몰라도 그때는 그 책을 몇장 넘기지 않은 채 책장에 모셔두었다. 시간이 지나 그와 관련된 과제를 조사하던 중 내게도 그런 책이 있었
by
권소현 에디터
2017.02.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언어의 정원, 소리 없는 언어를 말하다
솔직해지라는 소년과 솔직해질 수 없는 여자
언어의 정원, 소리 없는 언어를 말하다. 이 영화는 일본의 실제 장소에 영광을 받고 그려진, 그렇기에 더 생생하고 수채화 같은 색채를 보여주는 그림은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비가 오는 날이면 홀로 인적 없는 정자로 와 맥주를 따는 베일에 싸여있는 여자, 유키노. 그리고 우연적으로 같은 비 오는 날 정자에 들르고 제 앞의 여
by
김지수 에디터
2017.02.18
리뷰
공연
[Review] 엑소시스트가 말하는 우리들 인생이야기,연극 동이
무당의 삶을 거부하는 동이가 겪는 나쁜 사건들. 결국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 동이. 그의 외롭고, 괴롭고 때로는 찬란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젊은 세대에게 샤머니즘이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굿하는 것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궁금했다.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보며 동이가 풀어나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었고, 감초 배우들이 나와 극을 이끌어 나갔다. 꽃분과 명옥의 재치 있
by
진실 에디터
2017.02.18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틀을 넓히다
틀을 인정하고 확장을 하다보면 분명히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틀을 넓히다] 국악소녀로 잘 알려진 송소희양이 한 프로그램에서 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알기론 송소희양은 5살때부터 국악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로 성장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날 방송에서의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국악을 본인의 의지가 전혀 없이 부모님에 의해 시작했고, 부모님이 시켜서 한 국악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어느순간부터 꿈이 정해져버
by
이화정 에디터
2017.02.18
문화소식
공연
(02.28) 코리안심포니 제 200회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리안심포니 제 200회 정기연주회 '구스타프 말러 그리고 임헌정' [02.2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리안심포니 제 200회 정기연주회 구스타프 말러 그리고 임헌정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G.MAHLER SYMPHONY NO.2 'RESUREECTION' :: 평론가의 말 :: -부활,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은 1888년부터 1894년까지 작곡했던 교향곡이다. 그의 교향곡 중 오랜 시일 동안 작곡된 이 작품에는 인생사의
by
이다선 에디터
2017.02.17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시골집
내 옷장 한 구석 박스 안에서 발견된 필름사진 속 그집.
생기와 온기를 띄우던 곳 지금 어럼풋한 추억으로 떠올리는 곳 전 보다 좀더 짙은 의미를 간직하는 곳
by
이주연 에디터
2017.02.16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겨울 바다
겨울바다에 점점 빠져들다.
겨울 바다. 끝 을 알수없을 만큼 저 멀리 늘어져있는 바다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겨울바다는 추위에 움크린 육체를 대신해 영혼이 기지개를 켜게한다.
by
이주연 에디터
2017.02.13
리뷰
공연
[Preview] 말하는 것, 말해야 하는 것, 끊임없이 말하는 법을 이야기하다
말해야하는 것의 의미와 끊임없이 말할 수 있는 법을 연극 <소나기마차>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얘기부터 시작할까? 세상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왜 소나기가 내리는지. 왜 한 시대가 접혀 들어가는 지.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우리는 왜 여태 살아있는지. 언제 그게 우리를 덮칠 지. 왜 죽음을 앞두고 이런 저질쇼에 환장하는 지 너희 중에 누가 죽지 않고 버틸 지. 당신들 아이가 누구한테 붙잡혀있는지 궁금한 것부터 말해줄게. 하나하나 얘기해드리겠습니다.
by
반채은 에디터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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