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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를 봤다.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는 ‘생활의 발견’이라는 전시 기조를 따라 전시장의 작품들을 생활 속에서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였다. 그림, 조형물, 사진, 영상과 더불어 게임, 포스트잇, 책, 포스터와 같이 기존 전시회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다뤄 보는 이로 하여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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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에디터
2019.05.12
리뷰
공연
[Review] 연극 ‘7번 국도’, 함부로 공감하려 하지 말 것
함부로 규정하지 말자. 함부로 공감하려 들지도 말자. 나의 이해와 공감은 어디까지나 제한적일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아픔을 더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피해자,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피해왔다. 어설픈 위로와 어색한 공감이 싫었다. 연극이 진행되는 한시간 반 동안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 내에 치유를 해내려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느낀다. 어떤 극들은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떤 극들은 그걸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데에 포커스를 맞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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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9.05.04
리뷰
공연
[Review] 피해자들의 목소리, ‘7번국도’ [공연]
극의 막바지에 달해서는 조금씩 흐느끼는 소리도 들렸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 배우보다 먼저 올라와있던 것은 자동차에서 해부된 부품들이었다. 열을 맞추어 잘 정돈해놓았지만, 바로 옆에 텅 비어 보이는 차체가 이와 대비를 이루며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극에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런 무대를 연출해 놓았을지 상상하는 동안 불이 꺼지며 7번국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Synopsis.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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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05.02
리뷰
공연
[REVIEW] 여기는 소음투성이 7번 국도입니다 [공연]
조용할 리도 없고 조용해서도 안 되는 곳, 7번 국도
어떤 사람들은 사회가 완벽한 노래가 되기를 원한다. 통일된 규범 하에서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은 사회의 올바른 작동을 위해 마땅히 요청되는 흐름이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불협화’하다는 이유로 제외되고 삭제되는 목소리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모두 저마다의 음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한 사회는 결코 안정적인 화음만으로 이뤄진 노래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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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5.02
리뷰
공연
[Review] 해체한다, 조각난 것을 듣는다 : 연극 "7번국도"
슬픔을 배우기 위해 ‘7번국도’에 선다. 모든 게 파편화되어 있는, 나와 영원히 같지 않을 당신을 마주할 수 있는 그곳에.
<7번국도> 공연 사진. ⓒ이강물 길을 잃은 그곳, <7번국도> 연극 <7번국도>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히스토리는 역설적이다.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벽돌을 빼내었기에 그렇다. 통상적으로 허구의 세계는 빌드-업을 통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어 간다. 없던 인물은 있던 것처럼, 여기 이곳에 없는 세계는 여기 이곳에 있는 세계
by
김나윤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기 독보적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 [사람]
여기, 연륜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제대로 보여주는 두명의 시니어 크리에이터가 있다.
힙하다. 힙하다는 말은 다의어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요즘의 문화, 혹은 트렌디하다는 말을 쓸 때 힙하다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또, 때때로 쿨하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힙하다는 말을 쓴다는 것은 요즘의 것이면서도 멋져 보인다는, 결국엔 칭찬으로 쓰이는 의미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힙하다는 칭호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인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24
리뷰
공연
[Preview] 피해자다움에 대하여, 7번국도 [공연]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피해자다움’은 무엇인가?”
당신은 피해자다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는 미투 운동의 열기가 뜨거웠던 작년, 이 물음을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가까이 마주하고 답을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다 울컥 눈물이 나올 뻔하기도, 화가 나서 주먹을 세게 쥐기도 했다. 도대체 ‘피해자다움’이 무엇이고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기에 다수의 언론과 대중들은 피해자의 모습에 이토록 집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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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04.14
리뷰
공연
[Preview] 길 위에서 마주하는 피해자다움, 연극 '7번국도'
7번국도 위에서 만나는 두 개의 사건들
연극 '7번국도' 2019년 4월 17일(수)-4월 28일(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배해률 작 구자혜 연출 2019년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 신작 <7번국도> 매년 창의적인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남산예술센터가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 개막을 알린다. 개막작은 <7번국도>(작 배해률/연출 구자혜)로 ‘여기는 당연히, 극장’과 공동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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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9.04.14
리뷰
공연
[Preview] '다움'을 허무는 다음 : 연극 "7번국도"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피해자다움’은 무엇인가?”(작가 배해률/연출 구자혜) 연극 <7번국도>가 던지는 물음이다.
연극 <7번국도> -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프로그램 - 시놉시스 강원도 속초, 7번국도 위. 동훈의 택시에 군복을 입은 주영이 오른다. 그는 얼마 전 공장에서 일하다 죽은 초등학교 동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 동창의 죽음을 두고, 주영은 안 좋은 소리만 늘어놓는다. 이 낯선 군인 아저씨의 말을 듣고 있는 동훈은
by
김나윤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봄 그리고 색이 느껴지는 작품들 [시각예술]
여기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드디어 봄이 왔다. 차갑고 서늘했던 공기는 사라지고 따뜻함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회색빛으로 뒤덮였던 도시가 초록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봄’을 떠올리면 잊고 지내왔던 ‘색’들에 눈이 간다. 어쩜 저런 색을 뿜어낼 수 있을지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각각 서로 다른 색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 그리고 ‘색’에
by
고지희 에디터
2019.03.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2019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오직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모인 여기는 2019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입니다!
[청음] 2019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지난 2월 26일,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타 시상식과 달리 가수의 인지도, 음반의 판매량과 같은 음악 이외의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 철저하게 음악성을 선정 기준으로 평가하여 ‘한국판 그래미 어워드’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상식은
by
차소정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HOME [사람]
난 소중한 이에게 'HOUSE'가 아닌 'HOME' 같은 존재이고 싶다.
[ 로이킴 - HOME ] 中 너의 발걸음이 들릴 때 웃으며 마중을 나가는 게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나의 유일한 선물이었지 어디 아픈 덴 없니 많이 힘들었지 난 걱정 안 해도 돼 너만 괜찮으면 돼 가슴이 시릴 때 아무도 없을 땐 늘, 여기로 오면 돼 내게 소중한 사람, 그를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노래. 그리고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 드라마 같은 곳 보면,
by
홍서원 에디터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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