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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어느 귀족의 아름다운 몰락, 연극 ‘벚꽃 동산’
거리에선 벚꽃 엔딩이 흐르고, 계절상품으로 벚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빛 과자들이 불티나게 팔린다. 그렇게 주위의 모든 것이 벚꽃으로 비춰지고 보여진다. 연극계에도 벚꽃의 향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가는 봄이 아쉬운 이들에게 안똔 체홉의 ‘벚꽃 동산’이 그 허전함을 대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체홉의 ‘벚꽃’은 으레 일상에 깃든 벚꽃과는 다르지만,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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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Review] 그래도 우리는 한 가족. '특별한 저녁식사' [연극]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 >는 요즘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의 소외, 단절 등의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너무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족과의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요즘,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감사한 가족의 존재는 다같이 웃고 떠드는 식사시간이 더욱 그립고, 아쉽게 느껴진다. 연극을 보며 그 동안 바쁘다고 미뤄뒀던 가족과의 식사.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매일은 아니어도 가끔씩은 가장 편하고, 행복한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
Prologue. 이제는 밥 한 번 같이 먹자라는 말이 안부를 주고 받는 흔한 인사말이 되어버린 지도 오래인 요즘, 가족과의 식사는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가족과 밥 한 끼 같이 나눠 먹는 식사는 이제 무언가 새로운 특별함이 있으며. 식사 그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담아 더욱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렇게 밥 한 번 먹자는 인사는 우리가
by
차소정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평범하게, 특별하게 - 연극 ‘특별한 저녁 식사’ [공연]
‘식구(食口)’는 한자처럼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가족과 비슷한 말로 흔히 쓰이지만, 같은 집에 살면서도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시대에 모든 가족이 ‘식구’의 뜻에 걸맞게 살지는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일주일에, 한 달에, 일 년에 몇 번이나 가족과 끼니를 같이 하고 있나? 아니, 같이 하고 싶나? 여기 한 가족이 있
by
김마루 에디터
2018.04.07
리뷰
공연
[Preview]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 한끼, '특별한 저녁식사' [연극]
이번 연극은 제목과 같이 특별한 저녁식사가 되어버린 일상에서 극 중의 가족들이 서로를 마주하고 함께하는 유일한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잠시 잊고 있고 있었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이지 않을까 싶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같이 나눠먹으며 가족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 주변의 흔한 보통 가족의 이야기에 같이 공감하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Prologue.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 사회는 각자 자신의 일과가 끝나면 집에서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었다. 가족끼리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하루 동안 있었던 일과를 떠들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가족과의 식사는 오늘도 바쁘고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한 정서적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을 주었다. 이렇게 가족과의 식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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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4.07
리뷰
공연
[Preview] 가족과 함께 보내는 유일한 시간,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 (~18/05/13)
〈 특별한 저녁식사 〉는 해체된 가족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하듯 때론 각자를 위한 항변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각자 나름의 아픔도 있는 법. 세상에 화목한 가정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불편했던 가족도 결국은 서로를 위한 말 한마디에서 눈 녹듯 화해가 시작된다.
왜 그냥 저녁식사도 아닌 '특별한 저녁식사'라고 제목을 지었을까. 궁금했다. 저녁식사에 어떤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일까. 기획의도를 읽고 나서 의미를 파악했다. 1인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실 가족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드문 일이 되었다. 어느 날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어느 날은 회식자리가 있어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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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04.06
문화소식
공연
(~05.13) 특별한 저녁식사 [연극, 한양레퍼토리씨어터]
평온한 한끼 식사조차 불가능한 풍비박산 가정의 '화목한 가족' 코스프레 대작전!!
특별한 저녁식사 - 이제부터 연극하라곰?! - 평온한 한끼 식사조차 불가능한 풍비박산 가정의 '화목한 가족' 코스프레 대작전!! <시놉시스> "무슨 일이 있어도 모두 모이라"는 막내딸의 긴급연락을 받은 핵(폭탄?)가족! 먼저 도착한 가족들은 늘 그랬듯, 귀는 닫고 입만 열어 자기 얘기만 한다. 엄마는 꿈이 불길하다며 딸 걱정에 신경이 날카롭고, 아버지는 "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3.28
문화소식
공연
(~03.18) 연극 '바라봄' [대학로 드림씨어터]
연극 '바라봄' 2018년 3월 8일(목) ~ 3월 18일(일) 대학로 드림씨어터 :: 시놉시스 :: 서른셋, 무엇이든 혼자 하는 법이 제법 익숙해진 나이. 나 홀로 떠난 기차여행, 그러나 어딘지 순탄치만은 않다. 기차 안에서 잠깐 스치듯 지나간 인연들은 어쩌면 나였고, 나 였을 수도 있으며, 나 인것만 같다. 짧은 시간동안 펼쳐지는 삶을 닮은 기차 여행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8
문화소식
공연
(~03.04) 연극 '뻐스 승차장' [청석에듀씨어터 in 경기광주]
극단 '이제' 제2회 정기공연 연극 '뻐-스 승차장' 2018년 3월 2일(금) - 3월 4일(일) 경기 광주 청석에듀씨어터에서 《 작품 줄거리 》 1980년, 시골의 한 버스 승차장.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시내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린다. 하지만 버스는 서야 할 승차장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냥 지나가버린다. 서지 않는 버스에도 불구하
by
이다선 에디터
2018.02.25
리뷰
공연
[Review] 조금은 미쳐도 괜찮습니다. 뮤지컬 '루나틱' [공연]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픈 이들, 굿닥터는 루나틱 병동에 찾아온 이들을 그녀만의 특별한 치료로 그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안아준다. 뮤지컬 <루나틱>은 주인공들의 아픈 상처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극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주고자 한다.
Prologue.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조금은 미쳐야 살아갈만 한 것 같다. 미친 세상에서 미치지 않으려 우리는 매일을 어렵고 복잡하게만 산 건 아닐까.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를 가리고, 속이는 일에 익숙해져 자신을 더 아프고 슬프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지치고 힘든 현실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안녕의 인사가 반가우면서도 때론 조심스럽고, 미안해질 때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7
리뷰
공연
[Review] '루나틱' - 미칠 수 있게 해드릴게요 [뮤지컬]
미치면 행복하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루나틱'이 해주는 말들은 진정성이 있다.
“미치면 행복하다.” 이 말만 하고 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극을 보러 가는 길에 문득 생각했다. 누구든지 저렇게 말은 할 수 있다. 문제는 미칠 수 있는가이다. 프리뷰 때도 말했지만 우리는 ‘미친척하고 XX 하고 싶다.’ 라는 표현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이 표현으로만 남는 것은 실제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예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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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규 에디터
2017.12.16
리뷰
공연
[Review] 혹시 당신도 환자? 뮤지컬 < 루나틱 >
Review 뮤지컬 <루나틱> 극본 황선영 작곡 권오섭 연출 대학로 도깨비 한국 최초 소극장 창작 뮤지컬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다. 작은 무대 위에 놓인 연극에 익숙하기에, 그 공간에 뮤지컬이 들어서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더군다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형식이라는 것에서 더욱 흥미가 갔다. 최초의 시도를 보인 그들의 도전을 관람하면, 이후 있을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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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2.14
리뷰
공연
[Review] 말은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랭귀지 아카이브' [연극]
<랭귀지 아카이브>는 사라져가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지만 마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언어에 대한 사랑과 사랑에 대한 언어를 그리는 연극이다.
Prologue. 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일상생활 속에 항상 공존하고 있다. 꼭 무엇인가를 의식적으로 떠올리고, 애써 표현하려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에게 전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리는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말 한 마디에 때론 웃을 때도, 울 때도 있으며, 그 말 한 마디에 하루를 버텨낼 때도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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