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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리뷰] 당신이 알고 있는 색, 진짜 그 색이 아닐 걸요? -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
색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다
크루즈 디에즈는 20세기 최고의 '빛의 예술가'다. 전시에 대한 감상을 전하기에 앞서 아티스트로 평범치 않은 그의 생애를 잠깐 언급해보려 한다. 그의 삶만 놓고 보더라도 많은 배움이 있었다. 말 잘 듣던 학생이 난생처음 저지른 반항 크루즈 디에즈는 1923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난 17세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미술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아침에 가장 먼
by
한대성 에디터
2024.06.18
리뷰
영화
[Review] 가짜에서 발견한 진정한 꿈, 영화 '다우렌의 결혼'
언어가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어떻게 저런 걸 찍지?" 싶을 때가 많다. 다큐의 대명사 동물의 왕국을 보면 맹수의 위협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데, 야생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찍어 우리에게 보여주니 말이다. 다큐는 짜여진 극본(무엇을 찍을 지는 정해져 있겠지만) 없이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기에 그 생생함이 드라마나 예능과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그렇다면 다큐멘터리
by
배지은 에디터
2024.06.18
리뷰
영화
[Review] 꿈을 사랑하는 어느 한 하객의 축사 – 다우렌의 결혼 [영화]
현재를 사랑하는 그리고 살아가는 수많은 다우렌과 아디나들에게 이 영화, 결혼식을 바친다.
문득 그런 상상을 많이 하곤 한다. 나의 결혼식은 어떤 모양일까? 특히 친한 지인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웨딩홀을 걸어 나올 때면 내 심장도 같이 천장 위에 달려 흔들리는 샹들리에처럼 요동치곤 한다. 나도 저런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맞이해야 하지. 결혼식은 정말 많은 사람의 축하와 격려를 받는 자리다. 앞으로 오순도순 잘 살기 바라는 마음
by
임주은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주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공연]
사실 그냥 한정석 작가님을 향한 나의 공개적인 덕질
주체적으로 사는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주체적으로 사는 삶’이다. 수업 시간에 인간은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은 후부터 ‘주체적’이라는 말에 꽂혀버렸다. 내가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아마 ‘그러지 않을까?’라고 답할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 입시 체제의 틀 안에서 주체
by
임유진 에디터
2024.06.17
리뷰
공연
[리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목소리 - 섬:1933~2019
"불멸의 희망은 보여져야 한다. 희망은 느껴져야 한다. 희망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불멸의 희망은 보여져야 한다. 희망은 느껴져야 한다. 희망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음악극 「섬:1933~2019」은 희망을 감각하는 작품이다. 우란문화재단 '목소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었던 음악극 「섬:1933~2019」이 이번에 재연으로 돌아왔다.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다룬 1탄 「태일」에서 ‘우리가 기억해
by
임유진 에디터
2024.06.1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존재 자체가 목적인 장난감, 유어구미 이의진의 세계
스스로의 목적에 의문이 들 때 ‘이 자체가 개연성이야’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SF 히어로물이 그려내는 현실 - 엑스맨 [영화]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영화 <엑스맨>이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세계관 설정 히어로물에는 꼭 지켜져야 하는 규칙이 있다. 위기 상황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람들과, 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악인, 그리고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시민들을 구해내는 히어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슈퍼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 흥행에 성공한 히어로물 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공식이다. 그러나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이
by
양진서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햄버거 먹고 행복하세요 [음식]
컴포트 푸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가게의 수제 버거
나에게 음식이란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밥 먹는 것보다 잠을 자는 게 더 좋고, 밥 먹을 돈으로 영화나 보러 가는 것이 더 좋다. 누군가 영화 평론가에게 어떻게 이렇게 많은 영화와 책을 보느냐는 질문을 했다. 영화평론가는 친구를 만나는 대신 영화를 보고, 밥은 라면을 먹습니다. 라는 농담 섞인 답을 했다. 나는 그런 대답에 굉장히 공감했는지 지금까지도 재
by
이유진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외로움에 대해 말해 [사람]
난 서글픔에 대해 말해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기쁨, 슬픔, 분노, 억울함 등. 각 감정이 나타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따른 현상 때문에 어느 감정은 긍정적인 것, 어느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오로지 긍정적인 것도, 오로지 부정적인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얼마 전에 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의 일부를 봤다. <반짝이는 워터멜
by
박수진 에디터
2024.06.15
리뷰
전시
[Review] 사람 냄새로 가득했던 예술의 숲 - 아트페스티벌 숲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예술의 축제
2024년 6월 8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아트페스티벌 숲>을 즐겼다. 수림문화재단 설립 15주년과 설립자인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상과 예술을 잇는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공연과 전시, 각종 워크숍이 어우러진 예술 축제였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아트페스티벌 숲>에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by
진금미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신체에 새겨진 관계의 흔적 - 길드는 서로들 [미술/전시]
신체를 통해 관계 맺기를 이야기하는 고등어 작가
우리의 신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는 단지 생물학적 과정으로서 성장과 노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수많은 사건, 관계 맺음은 다양한 층위에서 우리의 신체에 변형을 가하며 일련의 흔적들을 남긴다. 고등어 작가는 이처럼 관계를 통해 형성되고 변화하는 주체의 신체성을 다룬다. 작가가 탐구하는 신체는 주체 바깥의 신체로, 사회 구조 속에서
by
정충연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 자신의 안내자가 되기 [문화 전반]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어렴풋한 행복의 자취를 따라간다. 모험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으면 된다.
우리는 늘 자아실현과 자기실현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 말인즉슨 '내가 된다'는 건데, 그럼 내가 되는 것은 뭘까? 세상은 넓고 길은 많다. 당장 집 앞을 나가 봐도 오른쪽, 왼쪽, 앞, 대각선으로 여러 길이 있다.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겠지만, 다행히도 망설이기 시작한 사람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디에든 닿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느 길이 내 길인지
by
오유진 에디터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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