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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텀블러,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첫 발걸음 [기타]
'플라스틱 제로'로 향하는 길
"드시고 가면 머그잔 괜찮으세요?" 지난 8월 2일, 환경부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플라스틱 남용을 막기 위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부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다. 간단히 말해 손님이 매장 내부에서 음료를 먹으면 무조건 머그잔/유리잔에 나가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점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 이후, 우리가 가는 카페에선 종종 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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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에디터
2019.04.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쉿! 우리만의 비밀이야 [도서]
필리파 피어스의 『학교에 간 사자』를 읽고
필리파 피어스 『학교에 간 사자』를 읽고 난 뒤에 나는 어딘가에 잠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내가 다녀온 곳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들리고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환상의 공간이었다. 그 공간 안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며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했다. 이 책은 조금 비현실적이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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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라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쓸모를 위한 쓸모없는 시간을 견디며 - 비생산적인 생산의 시간 [도서]
그들은 계속 그 자리에서 묵묵히 생산을 위한 비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책을 좋아해서 막연히 시작했던 작은 취미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내게 생산적인 시간은 아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지 않으니까. 글쓰기는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가끔 우울한 생각이 든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고. 알바를 해서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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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유쾌한 착란과 꿈의 서사, "데미안" 다시 읽기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
Prologue. 데미안을 다시 읽었다. 지난겨울, 다시 펼쳐든 그 책은 전에 없던 깨달음과 성장통을 느끼게 했다. 어렸을 때 몇 장 넘기다 이해하기 어려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덮어버렸던 그 책, <데미안>이 나의 내면을 흔들어놓아 소감을 적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긴다. 지인이라면 <데미안>을 꼭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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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생각만으로 달라지는 건 없다 [기타]
나의 우울의 원인은 '사람'이었다.
나에게 주로 퇴근길에 전화를 걸어오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랑 전화를 하면 친구 목소리보다는 지하철 덜커덩 거리는 소음을 더 들어야 한다. 또 우울한 목소리로 인생 한탄 하는 것도 30분 이상 들어주고나면, 이제 집에 다왔으니 카톡으로 하자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카톡은 오지 않는다. 이런 패턴들, 흔히 말해서 필요할 때만 주고받는 대화들이 있다.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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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에디터
2019.04.03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봄이 오다
아, 봄이다. 봄이왔구나.
따뜻한 계절이 시작됨을 알리기 위해포근한 것들이 기지개를 펴며 피어난다. 차가운 세상에 웅크리고 있던 몸은모든 찌뿌둥함을 떨쳐내려는 듯 크게 벌어진다. 그것들을 마주한 이들은그것들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고차가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하던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며 그들을 맞이한다.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며 우리는 깨닫는다. "아, 봄이다. 봄이 왔구나."
by
곽미란 에디터
2019.03.31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칼과 저울을 든 정의 집결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라도 말이다.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숫자 11(Hendeka)는 속죄와 심판을 상징하는 수로, 어원상 '하나가 넘친다' 또는 '하나가 남는다'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10을 완결된 완성수로 생각했기 때문에 11은 지나침을 의미하는 불필요한 수이며 충만하고 완전한 수 10에 하나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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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주 4.3 사건의 목소리, "지슬" [영화]
"여기선 아무나 다 죽여야 돼"
말없는 피조물은 의미되면서 구원을 희망할 수 있다 - 발터 벤야민, <독일 비애극의 원천> 영화가 시작되면 제주의 하늘이 보인다. 우리가 여행가서 보았던 제주의 모습이 아니다. 흑백으로 처리된 제주는 어둡고 쓸쓸하다. 군복 차림을 한 남자 둘이 연기가 자욱한 다 쓰러져가는 집에 있다. 그들 뒤로는 발가벗겨진 여인이 죽은 듯이 늘어져있다. 고중사와
by
이다빈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통학 길, 생각 역 [기타]
어느 역에 정차할지는 오로지, 오롯이 당신에게 달렸다.
며칠 전 동기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놀 줄밖에 모르던 스무 살 때 처음 만나 지금은 취준생이라는 같은 처지가 된 친구들과 요즘은 모였다 하면 인생이야기, 미래이야기뿐이다. 여기서 미래이야기는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고,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혹은 당장 다음 학기에는 휴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니면 어떤 수업을 드랍
by
김민지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강아지똥이 그토록 따뜻한 이유 [사람]
권정생의 삶이 담긴 동화집 <별똥별>
최근들어 동화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들을 훌쩍 큰 눈으로 다시 보면 무언가 다르게 다가올 줄 알았다. 하지만 별 차이가 없다! 어릴 때와 같이 아주 흥미롭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즐겁거나 슬픈 마음이 든다. 아마 동화책을 읽을 때만큼은 내가 어린아이로 돌아가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권정생의 동화집 『별똥별』이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스무 살은, [사람]
스무 살.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한 후 이제 막 성인이 된, 가장 예쁘다고 불리는 나이. 내 스무 살은, 사람들의 이중성과 냉정한 사회를 경험한 나이다.
“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부모님은 내게 유별난 아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으며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대학을 2년간 가지 않았다. (20, 21살에 대학생이 아니었다) 인터넷이나 TV 속에선 나와 같은 길을 걸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타인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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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2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왜 우리는 그토록 음악을 사랑할까?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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