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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절망 속에서 키가 큰다, 아픈 만큼 큰다, < 거인 > [영화]
절망과 아픔의 성장통 속에서 거인이 되어간다. 사는 게 숨이 찬다.
거인 (Set Me Free, 2014) 김태용 감독 간단한 줄거리 아이들에게는 애정을 두지 않고 지원금을 받기 위해 보호하고 있는 그룹홈과, 아이들을 두고 친정으로 가버린 어머니와 변변한 직업 없이 교회나 성당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내세워 지원금을 받으려하고 동생 민재마저 그룹홈으로 보내고 싶어 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생활하는 영재. 영재는 어디 하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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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에디터
2017.10.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② - '언젠가 너에게 듣고 싶은 말', 임수진
인디밴드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의 소소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 '언젠가 너에게 듣고 싶은 말' 리뷰입니다!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 ② '언젠가 너에게 듣고 싶은 말', 임수진 이제는 흐릿한 고등학교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당시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물건은 비싼 스마트폰도, 선생님 눈을 피해 입고 다니던 사복도 아닌, 낡고 작은 MP3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혼자 화장실에서 조용히 결과를 확인하고 싶었던 수시 결과 발표날 휴대폰을
by
나예진 에디터
2017.10.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들은 말해도 몰라요, 영화 '우리들' [영화]
어른들은 말해도 몰라요, 영화 우리들 그간 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많았다. 물론 그러한 드라마, 영화의 대상은 어린이인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말이다. 어린이대상 콘텐츠를 합치더라도 대부분의 콘텐츠는 어른의 관점에서 쓰였다. 그런 콘텐츠들은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어린이를 거쳐 온 어른들에게도 그다지 커다란 감동을 주지 못했다. 분명 콘텐츠를 만드
by
이주현 에디터
2017.09.30
사람
Project 당신
[ Project 당신/ 특집 ] 04. 이건 정말 영원하지만 영원하지 않은 거거든요 : 타투이스트 Pitta
이걸 한 예술의 장르로 본다면, 살아서 움직이는 '그림' 혹은 타투가 여러 개일 경우엔 '미술관'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이건 정말 영원하지만 영원하지 않은 거거든요." < Project 당신 >이 만난 첫 번째 외부인. 피타Pitta.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했던 ‘당신’의 흥미로운 작업들에 대해 직접 물을 기회가 생겨 설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인터뷰 팀원
by
김해서 에디터
2017.09.29
리뷰
도서
[Review] 정말로 일요일의 책이에요, 인생의 일요일들
아마 가장 기대한 문화초대였을 거에요. [인생의 일요일들]은. 기대하면 실망이 크다고 하지만 이 책은 달랐어요. 기대한 만큼 에세이의 문체부터 편지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과 사진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는 것처럼 예쁜 책을 빨리 읽어버릴 수 없어 천천히 읽다 보니 책의 끄트머리들이 낡을 정도로 항상 들고 다녔네요. 제목처럼 [인생
by
정연수 에디터
2017.09.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카페 6: 대만 청춘 로맨스물이라는 잘못된 포장지 [영화]
“당신의 청춘은 어땠나요?” 가장 눈부시던 그때, 열아홉 우리의 이야기! 1996년 고등학교 3학년인 관민록과 소백지는 같은 반 여학생인 심예와 채심을 각각 짝사랑하고 있다. 꼴등을 다투는 성적도 사고치고 벌받는 것도 모두 함께 하는 단짝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두 사람! 과연,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위 내용은 네이
by
김수정 에디터
2017.09.21
작품기고
[쓰다듬다] 말의 무게
'최선'이라는 말의 무게
고등학교 3학년 때, 열심히 준비한 과목인데 기대에 못미치는 시험결과가 나와서 투덜투덜대며 친구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 때 친구가 "최선을 다했어?"라고 물었고, 나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대답대신, 쥐구멍으로 숨고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 때 이후로 나는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을 섣불리 하지 않는다. 과연 어느정도의 노력을 최
by
조현정 에디터
2017.09.17
리뷰
전시
[Review] 이상한 나라로, 나만의 토끼굴을 찾아서
생각도 점점 마구마구 제멋대로 흘러가버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이곳에서는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 날, 강독에서 나도 너처럼 너무 심심했어, 언니랑 같이 앉아있는데 재미있는게 하나도 없었거든” 아이구 맙소사! 너무 늦겠어 “근데 갑자기 조끼를 입고 회중시계를 갖고 있는 토끼가 나타난거야! 나중에 생각해 보니 토끼가 말을 한 것도 좀 이상했어. 그런 생각도 못했지만 아무튼! 나는 바로 그 토끼를 쫓아갔지. 그리고커다란 토끼굴을 봤어 내가 어떻게 했
by
오예찬 에디터
2017.09.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걷기왕: 숨차지? 그냥걸어! [영화]
이 이야기는 강화도에 사는 7살 만복이가 아빠의 새 차 안에서 토를 하면서 시작된다. 8살 첫소풍 때 멀미가 더 심해진 만복이는 토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온갖 것들에 다 태워 봐도 멀미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 후로 어디든 걸어 다니는 만복이는 마침내 걸어서 2시간거리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 사정을 알게 된 담임의 추천으로 만복은 교내 육
by
김수정 에디터
2017.09.07
리뷰
도서
[Preview] 나만의 바다
바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풍경은 파도가 높게 치는 한적한 바닷가이다. 철썩철썩하는 파도소리가 마음을 다독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부터 나는 이따금씩 바다를 그리워했다. 엄마의 고향이 섬이었고, 서해의 끝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몰라도 바다는 내게 친근하면서도 위로와 그리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곳이다. 그러나 평소에도 종종 바다를 가고
by
이소연 에디터
2017.08.26
칼럼/에세이
칼럼
[프레타포르테 ; prêt-à-porter] 3. 영화X패션 : 패션으로 캐릭터를 말하다.
의상은 그 어떤 요소들보다도 영화의 시대 상황과 문화 양식을 단번에 표현해준다.
영화 X 패션 패션으로 캐릭터를 말하다. 영화 <캐롤> 영화 <허니와 클로버>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항상 나의 눈길이 가는 곳은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다. 의상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짐짓 유추해보기도 하고, 한 개인이 의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흥미롭게 관찰한다.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착장이라면 비슷한 코디를 도전해보기도 하고, 시
by
성지윤 에디터
2017.08.22
리뷰
도서
[Review] 창간 30주년, 출판저널이 말하는 '출판의 미래'
창간 30주년을 맞은 < 출판저널 > 498호 리뷰
숱한 위기 속에 ‘출판저널’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다. 폐간 위기를 무려 두 번이나 겪은 잡지기에 이번호가 더욱 의미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출판저널에 대해 무지했던 나도 이번호의 콘텐츠를 눈여겨봤다. 한때 아날로그의 전유물이었던 서점은 최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점들이 각종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판매 중인 책을 홍
by
이형진 에디터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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