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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27) 페터 팝스트: WHITE RED PINK GREEN [전시, 피크닉]
피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
페터 팝스트 WHITE RED PINK GREEN 2019년 5월, 피크닉은 피나 바우쉬의 오랜 예술적 동료로서 30년간 부퍼탈 댄스시어터의 무대를 책임져온 페터 팝스트의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 페터 팝스트는 피나 바우쉬의 아이코닉한 무대들을 재구성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무대미술’이라는 생소한 예술 세계를, 그 안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걸으며
by
장미 에디터
2019.06.16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겸손과 희망을 가지고 삶을 대하자
illust by. Cho - 작가노트 제가 고등학생 때 국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격언입니다. 지금 내가 풍족하고 행복한 상태라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가짐으로 겸손을, 그리고 힘들고 지친 상태라면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는 태도로 희망을 가지라는 격언입니다. 그 뒤로 사는 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기쁜 나날도 있었던 반면, 우울하고 슬픈 날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24
리뷰
도서
[Review] NewPhilosoper 06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 자유인, 시계 없이 흘러가는 나날을 향해
시간은 언제부터 돈이 되었나. 이 간단한 물음에는 꽤나 기나긴 여정이 숨어있다. 디지털 기술이 시간의 해체를 가져왔지만 이는 자연 시간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인공적 시간에 뒤덮이는 결과를 낳았다.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간이 종속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 위에 올라선 존재는 자본이다. 자본의 여부가 여전히 시간의 가용성을 가른다.
자유인, 시계 없이 흘러가는 나날을 향해 [ NewPhilosoper 06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시간'은 먼저 '하늘'에서 드러난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시간을 발견하는 장소가 바로 하늘이다. 그래서 '시간'은 심지어 하늘과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 마르틴 하이데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이다. 곧 아르바이트에서 자유의 몸이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16
리뷰
도서
[Review] New Philosopher 6호, '시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도서]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건, 시간이 느리게 갈 때의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것
뉴 필로소퍼 6호,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미용실에서 '여성동아' 등의 잡지를 술술 넘기며 읽은 것 이외에, 잡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서 읽은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사실 '철학'을 표방하는 잡지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바빠서 제대로 읽을 수는 있을까'와 같은 우려를 담은 채 신청했던 문화 초대였다. 그런데 읽으면서, 그 생
by
이창희 에디터
2019.05.15
리뷰
도서
[Review] 꼬리박각시 MONO-SPHINK [도서]
처절한 상처와 고독을 거니는 어느 한 사람에 관하여
* 책 내용이 노출됨을 알려드립니다. 살 냄새와 파리의 냄새가 나는 관능적인 책을 쓰고 싶었다. 현대의 적막한 고독과 분노의 외침이 들리는 책 말이다.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극단적인 여성의 시선을 통해 도시와 슬픔을 말하고 싶었다. - 저자 서문 중 일부 발췌 작가가 독자들에게 원했던 목표는 달성했다. 적어도 나란 독자에겐 통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우울감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5.15
리뷰
도서
[Review] 무한한 시간의 얼굴, 특히 위로를 - 뉴필로소퍼 6호
무한한 시간의 얼굴, 특히 위로를
“반복된 행동이 미래의 당신이다.” 최근 어디선가 이런 문장을 보았다. 그 후로 현재가 앞당겨진 미래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과거는 계속해서 지나가는 시간이고, 미래가 계속해서 다가오는 시간이라면 현재는 과거와 미래가 중첩된 그 어느 지점에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시간 구분은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믿어도 별문제는 없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 <
by
환영 에디터
2019.05.12
리뷰
도서
[Review] New Philosopher 2019 6호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무엇을 위해 나는 살아가는가. 무엇을 하며 나는 살기를 원하는가.
우리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희소성이 없는 자유재라고 배웠다. 그리고 이런 개념이 생성되던 최초의 시기에는 시간은 단순히 희소성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 배재성도, 경합성도 없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일하게 하루가 주어진다고 인식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맞이한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by
석미화 에디터
2019.05.11
리뷰
도서
[Review] New Philosopher 6호 - 시간을 철학하는 방법
지금까지 정리되지 않았던 시간의 의미를 되돌아보다.
일상을 철학하다, New Philosopher <뉴필로소퍼>는 ‘일상을 철학하다’라는 그들이 내건 슬로건에 충실하다. 지금이 바쁘다는 이유로 삶의 기본이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우리에게 본질을 마주할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생활철학잡지를 표방하는 <뉴필로소퍼>는 깊지만 무겁지 않고, 매력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들은 우리
by
김윤하 에디터
2019.05.10
리뷰
전시
[Preview]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Unnecessary Exhibition In Life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Unnecessary Exhibition In Life 이번 전시는 바로 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라는 전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름부터 다른 전시들과는 다르게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 전시가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던 이름이었습니다. 전시는 2019. 4. 3(수)
by
박은희 에디터
2019.04.23
리뷰
전시
[Preview]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분명 몰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지만.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Unnecessary Exhibition In Life 안봐도 사는 데 지장이 없단다. 그 문장이 상당히 솔직하고 도발적이라 한참 쳐다봤다. 사실 모든 예술이 그렇지 않나. 과거로부터 예술이란 장르가 상위계층이 누리던 고급문화였기에 먹고 살기 바쁜 노동자, 평민들은 예술을 즐기지 못했다. 그래도 사는 데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오
by
장재이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쨍하도록 선명하고 따뜻한 잔상, 리소그라프 [시각예술]
쨍하도록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어딘가 모르게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재질이 맞물려, 자꾸만 시선이 가는 리소그라프의 매력에 초대한다.
한 때 스마트 디바이스의 급증과 전자책의 등장으로 출판 사업은 끝을 맞이했다고 여겨진 때가 있었다. 마치 종이책의 몰락이 도래한 듯 보였고, 출판업을 하는 사람들마저 출판사업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독립출판물, 종이 책의 재조명 개인과 단체가 소규모로 독립 출판물을 제작하는 시도를 하면서, 책의 형식 자체를 깨는 과감한 작업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0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안전가옥의 단편 모음집 '냉면', 다채로운 장르의 향연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다.
▲ 안전가옥 전경 갈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즈넉한 건물. 성수동에 위치한 이 곳은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이다. 때마침 안전가옥이 다채로운 장르이야기가 모인 단편 모음집 ‘냉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화창한 어느 오후, 인테리어마저 독특한 이 곳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게 되었다. Q. 안녕하세요, 스토리PD님. 만나
by
박민재 에디터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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