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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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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동정하기 힘든 그들, 연극 < 스테디레인 >
REVIEW 연극 <스테디레인> * 극 중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묘사로 전개하다 연극은 2인극이며, 무대 위에는 책상과 의자가 전부다. 2시간가량 펼쳐지는 충격과 혼란의 사건들은 오로지 두 배우의 말로써 진행된다. 그야말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무대 위 재현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그들의 설명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만 들었을 땐, 조금 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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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23
리뷰
공연
[Review] 나를 의심하는 힘, 연극 < 비평가 >
* 극 중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평가>는 지금까지 본 연극에 비교해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품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극이 전달하는 정보량이 많아, 관람 중에도 쉬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시했다. ‘메타 연극’답게 연극에 대한 근원적이고 풍부한 시각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다. 이같이 색다른 종류의 연극을 생생히 따라가는 긴장 속에서 나는 참
by
염승희 에디터
2017.11.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Humans of Seoul [문화 전반]
페이스북 페이지 ‘Humans of Seoul’은 서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프로젝트이다.
언제부터였을까,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을 만나도 간단한 대화조차 쉽지 않아지고, 지하철에서는 혹여 눈이 마주쳐 맞은 편 사람과 눈빛이 오갈까 염려하는 마냥 폰 화면만 보게 된 것은.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인만큼, 개인의 영역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를 존중하는 문화 역시 보통이 되었다. 이제는 개인주의가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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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에디터
2017.11.20
리뷰
공연
[Preview]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것, 연극 < 아내의 서랍 >
PREVIEW 연극 < 아내의 서랍 > 김태수 작 신유청 연출 “결혼”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자.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순백의 드레스, 아름다운 신랑과 신부, 하객들의 축하, 성스러운 결혼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식장, 새로운 출발에 가득한 설렘, 사랑의 열매가 맺어지는 순간… 이번엔 “부부”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자. 앞선 단어에 비해 사뭇 현실적인 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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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20
리뷰
공연
[Review] 노장의 에너지는 더욱 강렬하다!
안드레이 가브릴로프(Andrei Gavrilov)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그 역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인물이다. 음악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색으로 연주에 자신만의 색을 칠하는 그가 지난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공연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걷잡을 수 없는 힘의 향연이라고 말하겠다. 에너지,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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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방랑자 선언 [문학]
‘묶여있음’을 자각하는 것, 끈을 보고 직접 손으로 매듭을 푸는 것, 마지막으로 용기내어 직접 발로 걸어 나오는 것 까지, 모든 일은 개인에 한정된 ‘나’의 몫이기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다.
시야를 좁게 보면 우리는 모래알같은 개별적 존재들이다. 성격, 취향, 가치관, 직업, 등 다양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기준조차 다양하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말 만큼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다들 해변의 모래사장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소속감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동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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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에디터
2017.11.13
리뷰
공연
[Preview] 외면하고 싶은 나를 마주하다, 연극 < 맥베스 >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사회의 보편적인 도덕률을 의식하며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고 한다. 응당 그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차오르는 욕망과 욕구는 자제하고 바람직한 선택을 우선한다. 그러나 매 순간 성공적으로 이성이 지배하는 삶을 살았다면 인생에 드라마가 발생할 수 있었을까? 받아들일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여기 세 마녀의 예언에 혹하여 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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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10
리뷰
공연
[Preview] 다름과 닮음의 느와르, 연극 < 스테디레인 >
PREVIEW 스테디레인 A Steady Rain 키스 허프(Keith Huff) 작 김한내 연출 우리는 작품에서 대비되는 두 인물을 마주할 때, 그들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시너지를 느끼곤 한다. 이때 형성되는 힘과 분위기는 단순히 둘의 대립적 성향에서 나온 것뿐만 아니라, 어딘가에서 발동되는 공통점을 그 원인으로 갖는 경우가 많다. 내가 싫어하는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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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괜찮아요 미스터브래드 [영화]
이리저리 비교하는 삶 보다는, 나의 삶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할 때 '우리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새벽 두시 십사 분, 브래드는 동창들의 인스타그램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매체 속의 화려한 동창들의 모습과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본인을 비교하며 인생이 정체기라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공간 안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현재 본인의 삶 중 최상의 순간을 보여주고 있고, 당연스레 화면 밖의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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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에디터
2017.11.07
리뷰
공연
[Preview] 연극을 말하는 연극, < 비평가 >
연극은 무려 고대에 그 근간을 두는 오래된 예술이다. 시기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연극을 좋아했고, 갈망했다. 이러한 관객의 수요가 있기에 현재까지 연극은 공연예술로서의 토대를 탄탄히 이어나갈 수 있었다. 연극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클수록, 그것의 영향력 역시 커진다. 그리고 우리에겐 이러한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 PREVIEW
by
염승희 에디터
2017.11.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당신의 가슴이 기억할 멜로디, 뮤지컬 < 지킬 앤 하이드 > [공연예술]
누군가 “가장 좋았던 뮤지컬이 뭐야?”라고 물을 때마다, “딱 하나 꼽지는 못하겠고, 넘버랑 구성 따졌을 때, 나는 < 지킬 앤 하이드 >가 가장 좋았어”라고 대답해온 지도 어느덧 몇 년이 흘렀다. 필자에게 < 지킬 앤 하이드 >는 그런 존재였다. 그 곡들을 들을 때면, 아직도 그 감동에 살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깨닫곤 한다. 해당 작품을 이야기하자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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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10.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더풀 라이프 [영화]
우리는 사소한 행복들에서 원동력을 얻으며 살아간다. 공사가 다망해서 더욱 소중한 우리네 삶도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 라는 생각을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는 결국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 또는 두려움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사실을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죽음에 초연해질 수는 없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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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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