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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슬프고 아름다운, 고잉홈프로젝트 [공연]
<고잉홈프로젝트>를 다녀오다
고잉홈프로젝트 전 세계에 흩어진 한국인 음악가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고잉홈프로젝트가 다시 관객을 찾아왔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지난해 창단 연주회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지휘 없이 선보여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신(新)세계>, <볼레
by
박하은 에디터
2023.08.09
리뷰
공연
[Review] 고잉홈프로젝트 - 신(新)세계 & 볼레로: 더 갈라
예술의 감동은 완벽함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창단한 프로젝트형 오케스트라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등을 필두로 2021년 창설되었고, 매해 조금씩 다른 단원 구성으로 획기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by
황연재 에디터
2023.08.0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글을 쓰며 살아갑니다.
글쓰기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소개합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어요. 글쓰기도 마찬가지죠. 저는 글쓰기를 사랑하고, 계속 글을 쓰며 살아가고 싶기 때문에 글이 가진 양면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을 비웃고 깔보고 싶을 때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해요. 글쓰기란 언젠가 이 글을 읽을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당신의 손을 꼭 잡고 함께하
by
박하은 에디터
2023.08.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영화]
상실을 벗어나기 위한 잔잔한 몸부림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2 밤의 광장, 명지와 현석의 대화 허둥대는 대화 여자와 남자가 바르샤바에서 만났다. 이들은 추억을 함께 나누었던 한국을 벗어나 이국적인 곳에서 마주하는 것에 새삼 낯선, 그렇지만 적당히 유쾌한 감정을 느낀다. 조금 전까지 간단히 식사하고, 야외의 한 테이블을 차지해 맥주를 한잔하고 있다. 명지와 현석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
by
류나윤 에디터
2023.08.08
리뷰
공연
[Review] 고잉홈프로젝트, '신(新)세계' [음악]
실로 대담했던 선율
지휘자는 없었다. 80여 명의 연주자가 뿜어내는 역동적인 소리만이 롯데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연주자들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호흡을 맞추었고, 추격전을 벌이는 듯한 화려한 도심부터 수려한 자연의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이들은 바로 '고잉홈 프로젝트'. 한국을 떠나 14개국 40개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80여 명이 뭉친 악단으로,
by
이유빈 에디터
2023.08.0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건 저의 100번째 글입니다
앞으로의 글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PRESS 김인규입니다. 이 글은 제가 아트인사이트에서 기고하는 100번째 글입니다. 아직 대학생이던 어느날 과제에 적을 ‘인사이트’의 정의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한 클릭이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과의 첫 만남이었어요. 18기 에디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보고 마감이 이틀밖에 안 남은 과제를 제쳐두고 10장이 넘는 분량의 지원서와 기고
by
김인규 에디터
2023.08.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명화 파헤치기, 티치아노의 '여인(달마티아의 여인)' [미술/전시]
젊은 화가 티치아노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초상화
티치아노, <자화상>, 1550, 베를린 국립 회화관 나이가 지긋한 한 남자가 손을 탁자 위에 올린 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남자의 위엄있는 표정에선 어딘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고, 여러 개의 금색 체인을 목에 건 모습으로 보아 사회적 지위와 부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그는 부유한 상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과연 이 그림의 등장인물은
by
박준영 에디터
2023.08.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이 남자, 엉큼하다! (1)
2021년 ‘유재하 경연대회’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가수 노아윤. 데뷔 이후 작업한 음원을 빨리 세상에 내보이고 싶었지만 두 해가 지나고 최근에야 발매가 이루어졌다. 타이틀 곡 《때라는 건》은 들뜬 기대와 설렘보다는 기다리는 것, 그리고 내려놓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큰 피해를 입혔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벼락 같은 폭염이 시작됐다. 비에 젖었던 나뭇잎들이 타버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집 주변에 매일 보는 나무지만 하루도 같은 나무가 없다. 빛깔이 진해지고 무성해진 모습이 힘차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아쉬워진다. 곧 색이 바라고 떨어져 할 일을 마친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 땐 찰나에 불과할 때
by
신유빈 에디터
2023.08.07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슈프림과 한국, 어쩌면 어색한 공존 [패션]
보드 불모지와 슈프림
"Supreme is my Louis Vuitton"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버질 아블로가 남긴 말이다. 스케이드 보더의 상징이자 스트릿 브랜드의 대표인 '슈프림'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슈프림의 한국 진출 스케이드보드 문화의 물결이 심상치 않다. 현시점 가장 트렌디한 보드 문화 기반의 브랜드 '퍼킹어썸'이 올해 6월 국내에 진출했으며,
by
신효창 에디터
2023.08.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그냥 예술가이고 싶어요
멋지잖아요. 예술이라는 게
예술에 관해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성장할 때까지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Pablo Picasso (1881-1973) 한 화가가 하루는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와서 말했다. “오늘 정말 기막힌 일이 있었답니다. 부엌에서 완두콩을 까다가 난생처음 완두콩이 굴러가는 것을 봤거든요.” 완두콩같이 둥근 물체는 기울어지고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으로 시작해 인간으로 끝난다 (2)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3, 4부 후기 및 전시 총평
나에 대한 관심이 투영된 초상화 17세기 후반부터 계몽주의가 등장하면서 이성의 힘이 세지고 18세기 절대왕정이 쇠락함에 따라 교회의 힘은 서서히 약해졌다. 종교의 영향력이 사그라들자, 개인의 자유와 행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개인의 자유 추구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어졌다. 미술이 그동안 종교와 사상을 담는 매체였다면, 1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개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06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의 파랑새는 무슨 색인가요? - 공연 '붉은 파랑새'
가까이에 있는 파랑새를 놓치지 말아요
<붉은 파랑새>는 고전문학 파랑새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과 같이 서두는 어린 시절의 틸틸과 미틸이 요술 할머니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같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사뭇 다르다. 동화 같은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이 오묘하게 잘 섞여 있기 때문이다. 파랑새는 내 곁에 있다 어른이 된 미틸은 진취적인 성격으로 도시로 가서 치열하게 꿈을 좇지만,
by
정주희 에디터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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