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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문학]
당신은 지금, '올바른 길'을 걷고 있나요?
1. 들어가며 누구든지 어떤 일을 하면서,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특히 누군가가 시키는 일을 할 때, ‘이렇게 해도 되나?’ 혹은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대개 생각으로 그치곤 한다. 머릿속에서
by
최서진 에디터
2017.02.21
리뷰
공연
[Review] 핏빛 세상 너머 - 연극 혈우血雨
힘의 정치의 비극!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연극 혈우 血雨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배경으로 한 '혈우'는 제목만으로도 남자들의 이야기, 힘의 이야기의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가죽재킷을 입고 칼을 겨누고 있는 두 주연배우의 포스터 역시 뭔가 강한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130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 싸우기만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by
이정숙 에디터
2017.02.20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너희로 인해
너희로 인해 내 존재가 좀 더 안전해지고 내 마음의 공간이 좀 더 채워지고 내 삶이 좀 더 아름다워진다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친구(親舊) [명사]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나에겐 대학에서 만난 두 친구가 있다. 우리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사람들은 우리를 보며 보통 이렇게 반응한다. "너희가 친하다고?" 두 친구를 비교해 보자면, 한 친구는 사람을 참 좋아한다. 잘 놀러 다니고 약속도 많
by
장의신 에디터
2017.02.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만지고 싶어 죽겠어, 너를 내 품에 꼭 안아보고 싶어 [시각예술]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일은 비판받아야 할 일이 아님에도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그날의 일을 바라보고 있는가.
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나는 어느 동네 카페에 앉아 정신없이 문제집을 넘기고 있었다. 4월, 한창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기였다. 시끄러운 카페에서 집중을 하기위해 낀 이어폰이 귀를 아프게 할 때 즈음 귀에서 이어폰을 슬쩍 빼냈다. 귀가 해방을 맞이한 것처럼 시원했다. 앞에 놓인 달콤한 음료를
by
박이슬 에디터
2017.02.17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5_일상의 의미
그대의 일상은,
차가운 바람에 하루를 시작하고새어들어오는 차가운 공길 느끼며 하루를 마치고어두움에 잠겨있다가 다시 일어나려 해보고사소한일에 사소한 걱정으로 고민해보고상상의 세상에 빠져있다가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고따스한 우연이 내게 다가오길 기대해보고따분한 시간에 투정부리기도 하고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하고 다짐도 해본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나의 일상은 틈새에 특별
by
오예찬 에디터
2017.02.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라이너스의 담요, 차가운 겨울에 찾게 된 포근한 봄의 음악 [공연예술]
나는 디저트든 사람이든 혹은 그 무엇이든 달콤한 것을 보면 마음이 포근포근해지고 사르르 녹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밴드의 음악을 들을 때는 그런 기분이 매번 든다. 라이너스의 담요 (Linus's Blanket). 이름에서부터 푹신하고 따뜻한 기분이 들지 않는가? 만화 '피너츠(Peanuts)를 보면 라이너스라는 캐릭터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파란색 담요
by
정다빈 에디터
2017.02.05
리뷰
전시
[Review] 너와 함께여서 즐거웠던 시간, 헬로 미켈란젤로展
누군가와 함께였기 때문에 전시를 보는 내내 감동이었고, 전시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너와 함께여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컨버전스 아트 전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 1월 겨울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의 아름다운 미디어아트에 푹 빠져, 그 해 여름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헬로 아티스트>전을 큰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그러나 오프닝 첫날 방문이라 그런지 부실한 영상 마무리가 아쉬웠고, 입장료에 비해 원작보다 덜한 감동과 부실한 내용은
by
박이슬 에디터
2017.02.03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피어나
내안의 너를 품고 피어나리라...
너를 향해 내안에 품은 모든것을 드러내면 기어코 너에게 닿을것만 같다. 이렇게 너를 갈망한다.
by
이주연 에디터
2017.01.18
리뷰
공연
[Review] 연극 < S다이어리 > : 너는 나에게 사랑이었다 [공연]
S다이어리 Review
* S다이어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내가 공짜라서 사랑했니?" 연극 S다이어리 포스터에 적혀있는 글귀다. 이 문장은 나를 공연장으로 이끌었다. 사랑이 누군가를 최상의 기분으로 만들고, 이별은 누군가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린다고 하던가. 공짜와 사랑이라는 단어의 조합은 최상의 기분과 절망의 나락 사이를 왔다 갔다 하게 만들었다.
by
이종국 에디터
2017.0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너를 기다리는 동안 마침내 나는, 영화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시각예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결정이라니. '무의사결정'이란 말 참 매력적이다. 처음 들었을 때 인생의 진리를 한 마디로 정리한 기분같았다. 결정하지 않는게 대체로 No를 뜻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결정하지 않는 것에도 책임감과 무게감을 부여하고 있다. 좀 더 쉽게 접근하자면 의사결정을 확률에 맡기는 것도 비슷한 종류일 것이다. 확률에 내면의 자
by
장지원 에디터
2017.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문학]
얼마 전, 애청하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사랑의 물리학> 이라는 시를 알게 되었다. 짧지만 단순히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 이상의 아름다운 표현방식이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보게 되었다. 시(詩)는 공감과 위로를 주며, 소설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함축적인 의미들을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몇 번 더 곱씹어보
by
정효주 에디터
2017.0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함께 써 내려가는 따뜻한 시 [문학]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의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이 엄선한 101편의 시와 김용택 시인의 10편을 더해 111편의 시가 실린 책이다.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등 우리에게도 친근한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다루었다. 1부와 2, 3
by
조리라 에디터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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