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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파니 핑크- 그냥 앞으로, 앞으로 [시각예술]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우린 오직 '현재'만을 사는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가 "지금"이란 시간만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결국 우리 안의 '불확실함'때문이지 않을까. <파니 핑크>는 원제목으로 1994년도에 개봉한 도리스 도리 감독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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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7.06.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김종욱 찾기 > 당신의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 [시각예술]
관계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처음으로 네 번째 본 영화이다. 모든 이가 극찬할 명작은 아닐지라도 필자에게만은 늘 다시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이다. <김종욱 찾기>, 이 영화의 매력은 수없이 많지만 크게 세 개정도 꼽고 싶다. 먼저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김종욱'을 찾는 이야기이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모두에게 다르겠지만 '첫사랑'이 가지는 풋풋함과 아련함은 많은 이들이 함께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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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5.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힘쎈 여자 도봉순이 약자들의 세상에 남긴 것, 그 아쉬움 [문화 전반]
< 힘쎈 여자 도봉순 >의 흥행 요소와 아쉬움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이 JTBC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나 또한 보기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 사수를 할 정도로 매력적인 드라마였기에, 시청률이 10%를 넘었다는 사실에 수긍이 갔다. 여성들을 납치한 범인도 잡고, 주인공 커플의 사랑도 이루어지고, 봉순이도 약자들을 도와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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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500일의 썸머-운명은 없다 [시각예술]
운명은 없다. 오직 우연만 존재할 뿐
여느 때와 같이 학교에 가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 그런데 항상 아침 등교를 같이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매일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항상 일정한 시간도 아니고, 같은 칸도 아닌데 말이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일을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시간이 지나고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500일의 썸머>이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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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7.04.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뷰티인사이드 >, 진짜 '나'를 사랑해줄 수 있나요? [시각예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지기엔 아까운, 잘 만든 영화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만약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면, 당신은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할 수 있는가.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실제로 일어날 수는 없지만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한 배우에 대한 사람들의 일방적인 악평 때문에 일명 '평점 테러'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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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3.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이 역사를 그려내는 방식 [문학]
지금 현 시대, 블랙코미디로서의 소설과 역사
진지한 건 조금 골치 아플까봐 - 김경욱·조현의 작품이 歷史를 그려내는 방식에 관하여 - Ⅰ 소설이 역사(歷史)를 다루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역사 그 자체를 다루며 정면 돌파하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역사의 가장자리에 불빛이 미약한 전등을 켜고 그곳을 밝히는 방식이다. 첫 번째 방식을 따르는 소설은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한 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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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6.12.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진한 형제의 우애. 영화 형 [문화 전반]
영화 형을 보고난뒤...
<< 스포일러 주의 >>요즘 너무나 애정 하는 배우 조정석과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돌 디오.'이 둘이 형제라니!!'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개봉하자마자 보려 했지만, 기말고사 때문에 계속 바빠서 결국 개봉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보러 갈 수 있었다.얼핏 지나가면서 예고편을 봤을 때 굉장히 웃겨 보여서 ( 조정석을 믿기도 했고..) 단단히 웃을 준비를 하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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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에디터
2016.12.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은밀하고 어리석었고, 다수는 소수를 욕을 하며 다수는 언제나 옳았다. [시각예술]
블랙코미디의 대가 루이스 부뉴엘의 <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보고나서 여운이 남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시작하 때 함께 영화를 본 사람들과 할 이야기가 생기게 만드는 그런 영화. 며칠간은 자기 전 누워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영화. 아마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이란 그런 영화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크게 서사적 부분, 미술적 부분으로 나눠 보았다. 우선 미술적인 부분으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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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6.12.11
리뷰
공연
[Review]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 웹툰원작 '사랑일까?'
웹툰 원작 단짠단짠 판타지 로맨스 '사랑일까' 연극 Review 혜화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는 여우별시어터 그리고 선착순으로 자리 예매가 진행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공연시간보다 앞서 가는것이 좋은 자리를 선택할수 있다. 4명의 배우들, 하지만 꽉차보이는 무대. 등장인물이 이렇게 딱4명이지만 주인공과 1인 멀티역을 하면서 오직 4명에서 이끌어갔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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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에디터
2016.12.06
리뷰
공연
[Review] 코미디 연극이라기보다는 섬뜩한 현실,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웃음이 터지는 장면도 많긴 했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무거운 메시지때문에 그로테스크한 여운이 짙게 남는 연극, <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 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찌 보면 따뜻하고 즐거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잔인할 만큼이나 섬뜩하다. 그리고 그러한 섬뜩함은 새로운 상황보다는 지극히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곤 한다.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그런 면에서 현실과 굉장히 맞닿아있다. 연극인데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도 평범한 빌라에서,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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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6.10.31
리뷰
공연
[Review] 힐링되는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안녕! 유에프오’, 이름만 들어도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세트장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진짜 별이 반짝이는 것만 같은 신비로운 느낌에 향수를 자아내는 촌스러워 보이는 동네 세트장,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특히 조명이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반짝거리는 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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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에디터
2016.10.21
리뷰
공연
[Preview] 웃음 뒤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 블랙코미디와의 숨바꼭질
공연히 발길 닿는 대로 떠나고 싶을 때, 그 벅차오르는 마음을 가장 먼저 내보이고 그렇게 시작했던 거의 모든 여정을 함께 했던 친구 하나(J)가 있다. 우리가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지 전혀 예상치 못했던 19살의 겨울, 나는 그 친구와 처음으로 서울 나들이를 왔었다. 뭣도 모르고 봤던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내게 꽤나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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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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